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News

속보

더보기

무역전쟁 ‘일촉즉발’ 中 주가 30% 떨어진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중국 소비자 보이콧 나서면 유럽 기업 반사이익

[뉴욕 = 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취임 첫 주를 맞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요 무역협정의 ‘손질’에 나서면서 무역전쟁 리스크가 현실적인 문제로 부상했다.

지난 20일 취임 연설에서 ‘아메리카 퍼스트’라는 말로 정책 기조에 대한 힌트를 제시한 트럼프 대통령은 공식 집무를 시작하자마자 북미자유무엽협정(NAFTA)을 재검토하기로 하는 한편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의 탈퇴를 결정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AP>

대다수의 투자자들이 무역전쟁 발발이 ‘블랙스완’ 시나리오로 여기고 있지만 현실화 가능성이 예상보다 훨씬 높다는 경고가 꼬리를 물고 있다.

보콤 인터내셔널 홀딩스의 화 홍 애널리스트는 블룸버그와 인터뷰에서 “투자자들이 무역전쟁이 현실화될 가능성을 과소평가하고 있다”며 “실제 리스크는 상당히 높다”고 주장했다.

월가 투자가들의 접근은 개론에서 각론으로 전개되고 있다. 대력적인 방향에 집중됐던 시장의 관심이 특정 지역 및 섹터를 중심으로 보다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영역으로 좁혀지는 양상이다.

투자자들은 특히 중국 투자에 대해 강하게 경고하고 있다. 시진핑 국가주석이 글로벌 무역을 중국이 선도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거듭 내비치고 있지만 위안화부터 상품까지 자산시장의 충격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관측이다.

모간 스탠리는 23일(현지시각) 보고서를 내고 미국과 중국이 상호간 45%에 달하는 관세를 부과할 경우 MSCI 차이나 지수가 현 수준에서 30% 급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크레디트 스위스(CS) 역시 소비가전과 의류, 필수 소비재 등 미국 수출 비중이 높은 섹터를 중심으로 중국 주식시장이 일격을 맞을 것이라는 의견을 내놓았다.

씨티그룹은 중국 상품선물 시장의 투기거래가 급증, 변동성이 크게 높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아울러 위안화의 추가 하락 가능성이 열려 있다는 주장이다.

한편 월가는 미국 기업 역시 승자가 될 수 없다는 데 의견을 모으고 있다. 오히려 중국 기업에 비해 타격이 더 클 수 있다는 지적이다.

MSCI 미국 지수에 포함된 기업 가운데 약 10%는 중국 매출 비중이 10%를 웃도는 것으로 파악됐다. 반면 대미 수출 비중이 10%를 넘어선 중국 기업은 2%를 밑도는 실정이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메릴린치는 보고서를 통해 트럼프 행정부가 무역 질서를 흔들어 놓을 것으로 예상하고, 중국 증시가 장기적으로 비관적이라는 의견과 함께 관련 미국 기업 역시 충격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주장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미국 반도체 업체 텍사스 인스트루먼트와 앰바렐라가 특히 중-미 무역 마찰에 따른 불이익을 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중국 기업 가운데는 무선 IT 업체 고어텍과 의류업체 레지나 미라클 인터내셔널이 상대적으로 커다란 타격을 입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들 업체는 미국 매출액 비중이 70%를 웃도는 실정이다.

중국 소비자들이 미국 브랜드의 불매운동을 벌일 경우 반사이익이 기대되는 종목도 제시됐다. 중국 자동차 업체 BYD와 스포츠웨어 업체 안타 스포츠 프로덕트가 대표적인 사례다.

이와 함께 미국 나이키의 유럽 경쟁사인 아디다스와 GM 및 포드와 경쟁을 벌이는 독일 자동차 업체들이 수혜를 얻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뉴스핌 Newspim] 황숙혜 뉴욕 특파원 (higr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로저스 쿠팡 대표 61억 주식 보상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한국 임시대표가 대규모 주식을 보상받았다. 약 66억 원 규모의 성과조건부 주식보상(PSU)을 받은 지 두 달 만이다. 쿠팡의 모회사인 쿠팡Inc는 3일(현지 시간) 한국 법인 임시대표를 맡고 있는 로저스 최고관리책임자(CAO)겸 법무총괄에게 클래스A 보통주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 21만3884주를 부여했다고 공시했다. 쿠팡의 전날 정규장 종가(18.95달러)로 계산하면 405만3012달러, 한화 61억원 상당에 달하는 주식이다. 이 주식은 오는 7월 1일부터 분기별로 4회에 걸쳐 분할 수령할 수 있으며, 주식을 받으려면 해당일까지 근속해야 하는 조건이다.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대표. [사진=뉴스핌DB] 이 주식을 모두 수령하면 로저스 임시대표가 보유하게 되는 쿠팡 주식은 총 93만3041주로 늘어나게 된다. 그는 지난 2월에도 26만9588주의 주식을 받았다. 한편 쿠팡은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터진 직후인 지난해 12월, 쿠팡Inc 최고관리책임자(CAO) 겸 법무총괄인 해롤드 로저스를 한국법인 임시대표로 임명했다. 로저스 임시대표는 지난해 12월 30일 국회에서 열린 '쿠팡 사태 연석 청문회'에서 허위 증언을 한 혐의로 고발당한 상태다.   y2kid@newspim.com 2026-04-04 11:49
사진
이란, 미군 F-15·A-10 잇따라 격추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이란전쟁에 투입된 미군 F-15 전투기와 A-10 공격기가 3일(현지시간) 이란군의 공격으로 각각 격추됐다고 CBS 뉴스 등 복수의 미국 매체가 미 정부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CBS 및 워싱턴포스트 등 미국 언론들은 3일 미군 전투기 F-15에 이어 A-10 공격기가 이란 남서부에서 이란의 공격을 받아 추락했다고 보도했다. 미국이 지난 2월28일 이란전쟁을 시작한 이후 미군 군용기가 이란군 공격으로 격추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추락된 전투기의 조종사 3명 중 2명은 구조됐고, 1명은 실종 상태다. 미군은 이란 남서부 후제스탄 주 일대에 수색·구조용 헬기 HH-60G와 연료 공급을 위한 C-130 급유기를 투입해 1명을 구조했다. 이 과정에서 헬기 2대도 이란군의 공격을 받아 일부 탑승자가 부상했지만 기지로 복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란은 이날 F-15 전투기에 이어 미군의 A-10 선더볼트Ⅱ 워트호그 공격기도 호르무즈 해협 인근 게슘 섬 남단에서 격추해, 기체는 바다로 떨어졌다. 단독 탑승한 조종사 1명은 구조된 것으로 전해졌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NBC와 전화 인터뷰에서 미 군용기 격추가 이란과의 협상에 영향을 끼치느냐는 질문에 "전혀 아니다"라며 "이건 전쟁이고 우리는 전쟁 중"이라고 말했다. 격추된 군용기 2대의 임무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격추 장소로 미뤄볼 때 각각 이란 내 인프라와 호르무즈 해협 주변을 타격하는 작전을 수행하고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현지시간 2026년 2월28일 이란 공습작전 (작전명 에픽 퓨리)에 투입된 미군 전투기 [사진=미 중부사령부]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일 대국민 연설에서 앞으로 2~3주 동안 이란을 강하게 타격해 '석기시대'로 되돌리겠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대국민 연설 이후 미군은 이란 수도 테헤란 인근 대형 교량을 공습으로 파괴한 데 이어 이란이 미국의 요구조건에 맞춰 전쟁 종식에 합의하지 않을 경우 이란 내 발전소도 타격하겠다고 예고했다. 이란 관영 파르스 통신은 미국이 지난 1일 우방국 중 한 곳을 통해 48시간 동안의 휴전을 제안했지만, 이란은 이를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가 유예했던 이란 내 발전소 등 에너지 인프라 공격 기간이 오는 6일 종료된다. 이번 사태는 전쟁의 중대 고비가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한편 중부사령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미군 사망자는 13명, 부상자는 300명 이상으로 집계된다. 로이터·입소스 등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 국민의 27%만 이란 전쟁을 지지하고, 60%가 조속한 개입 종료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y2kid@newspim.com 2026-04-04 11:1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