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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포스코 노후설비 사업재편에 '기활법' 지원

기사입력 : 2017년01월23일 11:35

최종수정 : 2017년01월23일 11:35

도경환 실장, 포항제철소 방문해 고로 효율화 등 논의

[세종=뉴스핌 이진성 기자] 정부가 포스코의 제1고로 등 노후 설비 폐쇄에 기업활력제고법(기활법) 등을 적극 지원한다.

도경환 산업통상자원부 산업기반실장은 23일 포항제철소를 방문해 김학동 포항제철소장과 고로 설비 효율화와 스마트 제철소 등 제철 설비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도경환 실장은 "포스코의 고로 설비 효율화와 스마트제철소 구축 등은 바람직한 방향이다"면서 "제1고로 등 노후 설비 폐쇄에 기활법 등을 통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학동 소장은 이 자리에서 포항 1고로 폐쇄 및 제3고로 개보수를 통한 설비 효율화 계획을 전달했다. 또 열연공장에서 사물인터넷(IoT)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공정을 시범적으로 구현 중이라고 소개했다.

도 실장은 경북 포항 지역 철강업계 대표들과의 간담회도 진행했다. 도 실장은 후판, 강관, 합금철 등 구조적인 공급과잉 품목들은 선제적인 사업재편과 고부가 분야로의 과감한 투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중국의 구조조정 진전과 철강재 가격 상승으로 최근 철강 업황은 일부 개선되고 있지만, 글로벌 수요 성장 정체로 인해 공급과잉 해소는 여전히 부족하다는 점을 내세웠다.

아울러 도 실장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 예정인 미래차와 에너지‧건설 분야 고부가 철강재 및 타이타늄·알루미늄 등 경량소재 R&D와 사업화에 대한 업계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철강업계 대표들은 산업부에 국내산 철강재 수입규제 강화와 부적합 철강재 수입 통관 등과 관련된 애로사항에 대해 설명하고 해소를 요청했다. 

 

[뉴스핌 Newspim] 이진성 기자 (jin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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