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금융위 "신탁 활용도 높인다"...신탁업법 별도 분리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신탁업 자본기준 완화...부채, 영업, 담보권, 보험금 청구권 등 영역확대"

[뉴스핌=조한송 기자] 금융당국이 현재 단순 금전 운용에 그치고 있는 국내 신탁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자본시장법에 속한 신탁업법을 별도 분리하기로 했다. 시장참여자를 늘리고 운용자산도 금융상품에서 벗어나 부채와 사망 보험금, 유언신탁 등으로 확대하면서 신탁이 종합재산관리 서비스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자료=금융위원회>

11일 금융위원회는 올해 5대 핵심 추진과제로 위의 내용을 골자로 한 '신탁업 제도 전면 개편 방안'을 발표했다. 신탁은 위탁자와 수탁자 간 신임관계에 기반해 유연성과 자율성이 큰 재산관리기구지만 국내에선 노후재산관리나 부의 이전, 기업자산관리 등으로 다양하게 활용되지 못했다.

이에 금융당국은 국내 신탁업이 금융투자업을 다루는 자본시장법의 테투리 안에서 적용을 받다보니 한계가 있다고 판단, 별도로 신탁업을 제정하겠다고 나섰다.

현재 신탁업에 진출하려면 종합신탁업은 자기자본 250억원 이상, 부동산신탁은 100억원 이상 등 증권사와 자산운용사에 준한 인가기준이 설정돼 있다.

당국은 신탁업법 제정으로 이러한 진입규제를 풀고 유언신탁 전문회사나 유동화 전문법인 등 다양한 전문법인이 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복안이다. 금융투자업에 준한 수탁재산별 인가단위를 관리, 처분, 운용 등 기능별로 전환하고 자기자본 등 진입기준을 완화하는 방식이다.

또 운용자율성을 높이기 위해 수탁재산의 범위를 신탁법 수준에 맞춰 부채와 영업, 담보권, 보험금 청구권까지 대폭 확대키로 했다.

예를 들어 개인이 아파트와 주택담보대출 퇴직금 등 재산일체를 신탁하면 수탁자가 아파트를 매각하거나 부채를 상환하는 등 종합적인 신탁관리 서비스를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생명보험청구권 유언신탁 역시 신탁대상이 되면 신탁업자가 보험금을 관리해 장기에 걸쳐 수익금을 배분할 수 있게 된다.

이로써 맞춤형 신탁계약 출현을 촉진하겠다는 것인데 수탁 재산관리의 효율성 및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일부의 경우 재신탁까지 허용하겠다고 나섰다.

또 현재 금전신탁의 경우 일대일 계약이라는 특성상 광고 허용이 금지됐지만 장기 재산관리 신탁 등에 대해서는 광고 규제를 완화하고 위탁자 보호를 전제로 비대면 계약 지시도 제한적으로 허용하겠는 방침이다.

김용범 금융위원회 사무처장은 "현재 신탁은 금전형이 압도하고 있고 부동산담보 역시 단순 보관에 그쳐  관리나 처분 등 적극적인 신탁의 역할이 미미하다"며 "신탁법에서 허용된 모든 재산은 신탁업법에서 받아 확대하고 다양한 전문법인이 등장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금융위는 상반기 내 실무 테스크포스(T/F) 운영을 통해 신탁업법 제정안을 마련하고 오는 10월 정기 국회에 제출을 목표로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뉴스핌 Newspim] 조한송 기자 (1flower@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다이슨, 68만원 전동 칫솔 공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고가의 무선청소기와 헤어드라이기로 유명한 영국 가전기업 다이슨이 인공지능(AI) 탑재 전동 칫솔을 선보이며 구강케어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1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다이슨이 초소형 카메라와 AI 기술을 탑재해 칫솔질과 치실 기능을 동시에 수행하는 신제품 '다이슨 카메라제트(CameraJet)' 칫솔을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신제품은 평소 치과 스케일링 치료에 극심한 공포와 불편함을 느꼈던 제임스 다이슨(79) 창업자의 개인적 경험에서 출발했다. 다이슨은 인터뷰에서 "나는 치실 사용을 꽤 꼼꼼하게 하는 편인데도, 치과 위생사는 뾰족한 곡괭이 같은 기구로 치석을 깎아낸다. 매번 갈 때마다 큰 스트레스였다"며 개발 배경을 밝혔다. 다이슨 엔지니어진이 6년간 개발한 이 제품은 헤드 부분에 장착된 초소형 카메라가 초당 28장의 실시간 이미지를 분석해 치아 사이의 틈새를 식별한다. 틈새가 감지되면 원깔때기 형태의 구강청결제를 순간적으로 분사해 플라크(치태)를 제거하는 방식이다. 기기를 기울이거나 뒤집어도 액체가 일정하게 분사되도록 무중력 탱크와 전용 펌프 메커니즘을 적용했다. 제품은 이달부터 세포라, 베스트바이, 아마존 등에서 세라믹 핑크와 블루 색상으로 우선 판매되며, 가을 중 코스트코에도 입점할 예정이다. 칫솔 가격은 499달러로, 한화로 약 68만 원이다. 여기에 기기와 카메라 시야를 가리지 않도록 특수 제작된 전용 '거품 없는 치약'도 있다.  다이슨 특유의 과감한 사업 방식도 눈길을 끈다. 별도의 구체적인 매출 목표나 비즈니스 플랜을 세우지 않고 제품을 출시했다는 그는 "매출 규모가 얼마나 될지 전혀 예측할 수 없다"면서도 "상업적으로 실패하더라도 과거 전기차 프로젝트처럼 수용하고 중단하면 될 뿐"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다이슨 영국 홈페이지] wonjc6@newspim.com 2026-09-02 10:48
사진
평균급여 1억 넘는 '톱10' 기업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500대 기업의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가 5500만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금융지주는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금융권을 제외하면 SK하이닉스가 1억4400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가 500대 기업 가운데 2025년과 2026년 반기 급여 비교가 가능한 345개사를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 직원 1인당 평균급여는 5499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5136만원보다 7.1%(363만원) 늘었다. [사진=CEO스코어] 기업별로는 한국금융지주가 1억8400만원으로 가장 높았다. 메리츠증권(1억6521만원), 한국투자증권(1억6200만원), 유안타증권(1억4900만원), SK하이닉스(1억4400만원)가 뒤를 이었다. 상반기 평균급여가 1억원을 넘은 기업은 모두 20곳이었다. 이 가운데 증권사가 12곳, 금융지주가 5곳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비금융권에서는 SK하이닉스와 두나무, 두산 등 3곳만 이름을 올렸다. 업종별 평균급여는 금융지주가 1억1388만원으로 가장 높았고 증권(1억710만원), 통신(6967만원), 은행(6700만원) 순이었다. 평균급여가 가장 낮은 곳은 이랜드월드로 1700만원이었다. 한국금융지주와의 격차는 1억6700만원으로 10.8배에 달했다. CJ프레시웨이(1900만원), 현대그린푸드(2032만원) 등도 하위권에 머물렀다. syu@newspim.com 2026-09-02 10:1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