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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산업용 로봇, 제조업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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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기업 제품 시장 점유율 2015년 34%…4차 산업혁명 견인

[뉴스핌=황세준 기자] 중국의 산업용 로봇 기업 발전이 제조업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9일 LG경제연구원은 '중국 제조혁신 동력될 산업용 로봇 급성장' 보고서를 통해 중국 스마트폰 및 전기차 시장이 거대한 내수시장과 정부의 지원·보호를 기반으로 급성장세를 보인 것처럼 산업용 로봇 시장에도 유사한 변화가 진행 중이라고 진단했디.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과학기술부는 지난 2012년 '스마트 제조 과학기술 발전 12차 5개년 전문 규획'을 통해 산업용 로봇 산업을 육성하겠다고 발표했다. 2013년에는 베이징에 중국 로봇 산업 연맹을 정식 출범했다.

<자료=LG경제연구원>

또 시진핑 국가 주석은 공개 석상에서 로봇 산업이 향후 중국 산업을 이끌 ‘명주(明珠)’가 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중국 제조 2025’ 등 경제 발전 로드맵을 통해 중점 육성산업 중 하나로 정립했다.

지방 정부도 발 빠르게 관련 정책을 선보였다. 2014년에는 중국 내 최대 모바일 산업 단지가 있는 광둥성의 둥관시 정부가 ‘사람을 로봇으로 대체한다’는 계획을 발표했고 광저우시는 2020년까지 연간 로봇 산업 규모를 1000억 위안까지 성장시킬 계획을 공개했다.

중국 로봇 기업의 집산지 중 하나인 상하이도 2020년까지 800억 위안 규모로 키운다는 목표를 수립했다. 파격적인 보조금 지원 정책까지 등장했다. 광둥성 불산시는 중국산 로봇을 구입한 기업에 1대당 1만위안, 현지 로봇 기업에 500만위안을 지급한다.

중국로봇산업연맹은 산업용 로봇 시장이 향후 5년간 연평균 25% 성장세를 유지, 2015년 약 6만3000대 규모에서 2020년 19만3000대 규모로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중국의 자생적인 로봇 기업은 약 800여개에 이른다. 두각을 나타내는 주요 업체로는 정부의 지원을 바탕으로 성장하는 Siasun, 전방 수요 산업을 기반으로 발전해 온 Efort, 신속하게 자체 역량을 키우고 있는 GSK 등이 있다.

중국 로봇 기업들의 판매량 증가율은 2014년과 2015년 각각 78%, 31%다. 중국 국내 시장 점유율은 2014년 30%, 2015년 34%다.

서보 모터, 감속기 등에서는 아직 글로벌기업과 격차가 있지만 제어기(Controller) 부문에서는 글로벌 기업과의 기술 격차가 매우 좁혀졌다는 평가다.

LG경제연구원은 이같은 중국 로봇산업 발전이 제조업 생산성 향상뿐 아니라 맞춤형 혹은 프리미엄 제 품의 생산 기반 확보 등 제조 혁신의 토대로 작용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진석용 LG경제연구원 책임연구원은 "중국 로봇 기업들이 꾸준히 기술력을 축적하고 중국 기업 특유의 가격 경쟁력을 발판으로 고객 기반을 확대한다면 그 파급력은 상당히 클 것"이라며 "중국 산업용 로봇 기업의 발전이 미칠 영향력은 로봇 분야에 국한되지 않고 중국 제조업의 경쟁력 강화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단기적으로 산업용 로봇 도입 확대에 따른 생 산성 향상이란 결과가 나타날 것"이라며 "중장기적으로는 자체 로봇 기술의 발전이 사물인터넷, 인공지능 등과 상승 작용하면서 4차 산업 혁명, 스마트 팩토리의 구현을 가속화시킬 가능성이 커 보인다"고 분석했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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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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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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