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볕드는 시장 MSCI 편입 기대, 2017년 중국 자본시장 10대 예측

기사입력 : 2017년01월09일 07:06

최종수정 : 2017년01월09일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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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중국증시 3대 특징 '개혁개방∙불확실성∙구조개혁'

[편집자] 이 기사는 1월 6일 오전 11시22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배상희 기자] 2017년 중국 자본시장에서 주목할 점은 선강퉁(深港通∙선전과 홍콩증시 교차거래)과 A주의 MSCI(모건스탠리 캐피털 인터내셔널) 신흥시장(EM) 지수편입 여부 등을 통한 ‘개혁 개방’ 효과와 그에 따른 반응이다.

또 도널드 트럼프 시대 개막과 미국 금리인상에 따른 채권∙환율 시장의 ‘불확실성’ 지속, 혼합소유제 개혁과 신형도시화 계획 등 민간투자 확대를 통한 ‘자본구조 개혁’도 새해 중국증시의 중요한 관전 포인트중 하나다. 중국국제금융공사(중금공사ㆍCICC)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2017년 중국 자본시장을 둘러싼 전망을 이같이 제시했다. 

A주 변동성 짙은 호전세, 개별주 수익률 상승 

2017년 A주(중국본토증시)는 개별주를 중심으로 한 수익률 상승과 함께, 진정한 약세장(베어마켓) 국면을 보인 2016년보다는 호전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의 경우 중국증시 침체기가 이어지면서 전체 개별주(신주 제외) 중에서 단, 20%만이 수익을 냈다. 

다만, A주를 둘러싼 거시경제와 대외적 변수가 여전해, 변동성은 지속될 전망이다. 올해 1분기 주목할만한 거시 경제 정책으로는 1월말~2월초 국무원 전체회의와 중앙 1호 문건(중국 당국이 새해에 발표하는 정책교서) 발표, 3월 양회(兩會·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를 꼽을 수 있다. 이를 통해 2017년의 핵심 경제정책 방향으로 제시될 농업공급측개혁, 국유기업개혁, 부동산 장기효율 매커니즘 구축 등의 테마주가 주목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 ‘가치주’보다 ‘성장주’ 소폭 강세  

지난해는 대내외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비교적 안정적인 가치주가 인기를 끌었고, 그 수익률을 또한 높았다. 하지만, 2017년에는 가치주보다 성장주에 더욱 주목하는 한 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가치주는 실적이나 자산에 비해 기업 가치가 상대적으로 저평가돼 낮은 가격에 거래되는 주식이다. 고수익을 기대하기 보다 안정적 성장세를 기반으로, 장기적 수익을 원하는 성향의 투자자들이 선호한다. 

성장주는 성장률이 높은 기업의 주식 또는 앞으로의 큰 성장이 기대되는 주식을 말한다. 성장주는 미래의 성장가능성이 커 현재의 가치 보다 주가가 높게 형성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경기가 회복되고 주식시장이 안정될 때 성장주가 큰 수익을 낼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2017년 주식시장 회복 전망과 함께 동반 상승이 예상된다. 

H주 연간수익률 플러스 성장

2017년 홍콩 H주는 선강퉁 시행이 정상궤도에 오르고 미국 연준이 추가적으로 금리를 인상하면서, 중국 본토에서 유입되는 자금 확대에 따른 플러스 성장이 예상된다. A주에 비해 저평가돼 있다는 점도 여전히 투자 확대의 매릿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시티뱅크 그룹의 장민화(張敏華) 글로벌 투자전략 및 연구부문 책임자는 올해 연말까지 홍콩 항셍종합지수가 24000포인트, H주가 11000포인트까지 올라 현재보다 16% 정도의 주가 상승폭을 보일 것으로 예측했다.  

A주의 MSCI 지수 편입 가능성 확대

지난 2016년 12월 5일 선강퉁 개통으로 중국 A주가 MSCI(모건스탠리 캐피털 인터내셔널) 신흥시장(EM) 지수에 편입될 가능성은 커질 전망이다.

왕한펑(王漢鋒) 중금공사 수석애널리스트는 A주의 MSCI 신흥국 지수 편입은 시간문제일 뿐이며, 편입 시점은 2017년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MSCI는 A주의 편입여부를 2017년 3월말 또는 4월초에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간 중국 당국은 오랜 숙원인 A주의 MSCI 신흥국 지수 편입을 위해 후강퉁과 선강퉁 출범, RQFII(위안화 적격해외기관투자자) 적용지역 확대 등을 통해 QFII(적격 해외기관투자자)의 중국 A주 시장 접근성을 높였다. 

하지만, 중국 당국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6월까지 총 3년 연속 유보 결정이 났다. 선강퉁과 후강퉁이 여전히 일일 거래액 한도(쿼터)를 적용하고 있는 데다 QFII와 RQFII 등을 통해 중국 자본시장에 접근할 수 있는 투자자들의 자격이나 투자규모 등이 여전히 제한을 받고 있다는 점이 유보의 이유로 작용했다. 

MSCI 편입은 장기적 관점에서 외국 투자 자본의 점진적 유입에 따른 중국 증시의 모멘텀 확대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그러나, 단기적으로는 중국 증시에 대한 영향이 제한적일 것이라는 평가다. 

보험업 등 비(非)은행주 회복 

2017년에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추진된 중국 당국의 보험업 규제라는 부정적 요인이 해소되면서, 보험업을 중심으로 한 비은행주 주가가 개선세를 보일 전망이다.

왕 애널리스트는 보험과 증권 등 비은행주가 저평가돼 있다는 점에 주목하면서, 특히 보험업종이 연간 플러스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예측했다.  

2016년 하반기 중국 증시는 그야말로 보험업계에게 악재의 연속이었다. 지난 12월에는 대규모 자본을 바탕으로 특정 상장사의 지분을 대량 매입해 수익을 올리는 보험사에 대한 규제 움직임이 일었다. 이에 보험사 투자 테마주 주가가 급락했고, 이들 종목에 투자한 보험사도 막대한 손실을 입었다.

'불황' 채권시장 조정기 지속

올해 채권시장은 미국 금리인상, 인플레이션과 유동성 압력 확대, 관리감독 리스크 등의 영향으로 지속적인 조정기를 맞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중국 채권시장은 금리인상과 중국 당국의 시중 유동성 축소로 4분기부터 급격한 조정을 겪었다. 채권가격 하락에 투매세가 펼쳐졌고 이에 따른 채권발행 연기 및 철회, 중국 채권시장의 디폴트(채무불이행) 사태도 급증했다. 

◆ 벌크상품 가격, 급반등 후 변동세 

2017년 들어 원자재 등 벌크상품 가격은 급반등 후 짙은 변동세를 보일 전망이다. 

2016년 달러인덱스는 2002년 이래 최고로 높은 수준을 달성했고, 전세계 원자재 가격을 나타내는 로이터-제프리 CRB지수(RJ CRB)는 급격한 변동을 겪었다. 다만, 석유, 철광석, 석탄 등 중국의 수입의존도가 높은 제품들은 중국의 수입 확대에 따라 가격이 상승했다.

왕 애널리스트는 이 같은 영향 하에 벌크상품 가격은 이미 많은 부분 높은 수준으로 회복이 된 상태라는 점에 주목하며, 2017년 벌크상품의 공급과 수요 미스매칭 또한 전년보다 완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중국과학원은 2017년 벌크상품 가격 변동성이 지속된 이후 반등하는 국면에 접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전세계 경제 성장속도와 달러 가치 상승하에 2017년 로이터-제프리 CRB지수의 평균가는 전년동기대비 11% 오른 200포인트 정도를 기록할 전망이다. 2016년 로이터-제프리 CRB지수의 평균가는 180.6포인트였다.

혼합소유제 전면 시행, 국유기업 자본 개혁 

2017년에는 국유기업 개혁의 핵심인 ‘혼합소유제 개혁’이 전면 시행되면서, 중앙기업과 지방 국유기업의 자본구조 개혁 열풍이 일 것으로 왕 애널리스트는 전망했다.

혼합소유제란 국가자본이 운영하던 국유기업에 민간자본의 진입을 허용해 경영 효율을 높이기 위한 것이 목적으로, 국유기업 자본 구조 개혁의 핵심으로 꼽힌다.

중국 당국은 2016년 12월 열린 중국중앙경제공작회의에서 '혼합소유제 개혁'을 국유기업 개혁의 골자로 책정하고 기업 관리구조 개선, 동기 부여, 본업 경쟁력 확대, 효율성 제고, 시장화 경영 메커니즘 형성 등을 통해 국유기업의 경쟁력을 확대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신형도시화 속도, 사회자본 참여 확대 

신형도시화 계획도 본궤도에 오르면서 사회자본 참여도 확대될 전망이다. 2016년은 신형도시화 건설의 본격 시작을 알린 해로 무호적자의 도시정착 향상, 도시와 농촌의 기초 공공서비스 균형화, 친환경 주거환경 보장, 국민의 생활수준 개선 등이 핵심 방향으로 설정됐다. 특히, 이를 실현하기 위한 적극적인 사회자본의 참여가 강조됐다. 

올해 가을 개최되는 중국 ‘19차 당대회’ 이후 신형도시화 계획은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되면서, 중국의 중장기 성장잠재력과 위안화 환율, 부동산 시장 개혁 등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 대외시장에 주목, 미국 증시 ‘잔잔한 불마켓’

2017년 트럼프 시대가 본격 개막하면서 미국 증시는 ‘잔잔한 불마켓’ 장세를 보일 전망이다. 우선, 금융과 에너지, 원자재 등의 수익률이 늘어나고, 트럼프의 감세정책에 따른 관련주의 수혜가 예상된다.

[뉴스핌 Newspim] 배상희 기자(b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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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2년 만에 정규시즌 극적 우승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LG가 NC전 패배에도 극적으로 2년 만에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SSG는 극적인 끝내기 승리로 한화의 우승 도전을 저지했다.  LG는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NC와의 2025 KBO리그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3-7로 패했다. LG는 전날 두산에 이어 NC에도 잡히며 시즌을 마쳤다. 하지만 한화가 SSG에 덜미를 잡히며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했다. 구단 네 번째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한 LG는 한국시리즈(KS)에 직행해 구단 네 번째 통합우승(정규시즌·KS 우승)에 도전한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LG 트윈스 선수단. [사진=LG 트윈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8연승의 가파른 상승세를 탄 NC는 시즌 전적 70승 6무 67패로 5위 자리를 지켰다. 같은 날 6위 kt가 KIA를 제압해 승차가 없는 상태가 유지됐지만, NC(0.5109)가 kt(0.5107)를 승률 3모 차로 앞섰다. NC는 3일 열리는 SSG와의 시즌 최종전에서 승리하면 kt의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5위로 포스트시즌 막차를 탄다. 다만 이 경기에서 패하고 같은 날 kt가 한화를 잡으면 6위로 탈락한다. NC는 1회말 2사 2루에서 김현수에게 적시타를 맞아 먼저 실점했다. 하지만 3회 1사 후 김주원이 안타를 친 뒤 2, 3루를 연속으로 훔쳤고, 이후 최원준의 적시타가 나와 동점이 됐다. 기세가 오른 NC는 4회초 경기를 뒤집었다. 만루 찬스에서 김형준이 중전 적시타를 때려 2명의 주자를 불러들였다. NC는 5회초 바뀐 투수 손주영을 상대로 한 점을 더 보탰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NC 다이노스 김형준. [사진=NC 다이노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8회초엔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1사 만루에서 맷 데이비슨의 희생플라이가 나왔고, 이후 권희동의 2타점 적시타가 나와 7-1까지 격차를 벌렸다. NC는 8회 등판한 배재환이 2실점 했지만, 임지민, 김진호를 투입해 추가 점수를 내주지 않고 승리를 확정했다. SSG는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한화와의 경기에서 9회 2사에 나온 이율예의 끝내기 투런포에 힘입어 6-5 승리를 거뒀다. 한화는 이날 패배로 유일했던 우승 가능성이 사라졌다. 선발투수 코디 폰세는 6이닝 6안타(1홈런) 1볼넷 10탈삼진 2실점 호투를 펼쳤지만 불펜진이 승리를 날렸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SSG 박성한(오른쪽)이 1일 1회말 선두 타자 홈런을 날리고 베이스를 돌고 있다. [사진=SSG 랜더스]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SSG는 1회말 선두타자 박성한이 선제 솔로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한화는 3회초 문현빈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6회 SSG는 1사 1, 3루에서 한유섬이 삼진을 당했지만 고명준이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다시 팀에 리드를 안겼다. 한화는 7회초 반격에 나섰다. 1사에서 대타 최인호가 2루타를 날렸고 대타 이도윤은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2-2 동점을 만들었다. 대타 이진영은 역전 투런홈런을 터뜨리며 경기를 뒤집었다. 이어 노시환이 1타점 내야안타로 한 점을 더 추가했다. 하지만 SSG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9회말 2사에서 대타 류효승이 안타로 출루했고 뒤이어 현원회가 추격의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뒤이어 정준재의 볼넷과 이율예의 끝내기 홈런으로 경기를 끝냈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기자 = kt 위즈 황재균. [사진=kt 위즈] 2025.10.01 thswlgh50@newspim.com   kt는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KIA와 원정 경기에서 9-3으로 이겼다. 71승 4무 68패가 된 kt는 이로써 3일 한화 이글스와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 결과에 따라 와일드카드 결정전 진출 여부가 정해진다. kt는 허경민이 4타수 2안타 2타점, 황재균이 5타수 2안타 2타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안현민은 5타수 3안타 1타점으로 거들었다. kt 선발 소형준은 1회 3점을 헌납했으나 2회부터 6회까지 실점하지 않으면서 시즌 10승을 달성했다. 2022년 시즌 13승 이후 3년 만에 두 자릿수 승수를 쌓았다. kt는 선발 소형준이 1회말 난조를 보이며 3점을 내줬으나 3회초 대거 5점을 뽑아내면서 단숨에 경기를 뒤집었다. 3회 1사 후 김상수의 볼넷과 장준원의 안타로 1, 3루 기회를 잡았고 허경민, 안현민, 강백호가 차례로 1타점 안타를 날려 3-3 동점을 만들었다. kt는 경기 후반 추가점을 뽑아내면서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7회초 1사 1루에서 허경민이 2루타를 때려낸 후 김민혁의 땅볼 때 3루 주자 유준규가 홈을 밟았다. 이후 KIA 좌완 불펜 최지민의 폭투가 나온 사이 3루 주자 허경민이 홈을 통과하면서 kt가 7-3으로 달아났다. 8회에도 2사 만루 찬스를 잡았고, 타석에 선 장진혁과 허경민이 연이어 밀어내기 볼넷을 골라내면서 2점을 더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thswlgh50@newspim.com 2025-10-01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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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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