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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효자 '라인', 게임은 참패..."한방 없나요?"

기사입력 : 2017년01월06일 15:43

최종수정 : 2017년01월07일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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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진한 게임 서비스 정리…흥행 신작 찾기 돌입
이용자 감소세 이어져…콘텐츠 매출도 하향세

[뉴스핌=최유리 기자] 네이버 실적 효자 라인이 게임 사업에서 힘을 받지 못하면서 고민에 빠졌다. 성적이 부진한 게임 서비스를 한꺼번에 정리하는 한편 기대작에 대한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하며 반전을 노리는 모습이다. 모바일 게임 플랫폼으로서 메신저의 영향력이 떨어지면서 강력한 '한방'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네이버 라인 로고 <출처=라인>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라인은 최근 게임 라인업을 재편하고 있다. 지난해 말 다수의 게임 서비스를 접은데 이어 흥행 신작 찾기에 돌입했다.

지난 11월 말 서비스를 종료한 게임들은 '라인 윈드소울', '라인 드림가든' 등 모두 10종이다. 개발사와 협의를 거쳐 부진한 게임을 정리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해외에서 서비스 중인 게임은 50여종으로 줄었다.

라인 관계자는 "더 많은 이용자를 확보한 게임에 집중해 이용자들에게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른 한편으로는 새로운 흥행작 발굴에도 돌입했다. 우선 엑스엘게임즈가 개발 중인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달빛조각사'의 글로벌 퍼블리싱을 맡기로 했다. 계약금액은 100억원 안팎으로 알려졌다. 계약을 통해 라인은 '달빛조각사'에 대한 글로벌 유통권을 획득하고 한국, 일본, 대만, 홍콩을 비롯한 전 세계 14개국에 게임을 서비스할 예정이다.

'달빛조각사'는 100만권 이상이 판매된 인기 판타지 소설 '달빛조각사'를 기반으로 했다. 송재경 엑스엘게임즈 대표를 포함해 온라인 게임 '리니지'를 만든 김민수 이사 등이 개발을 주도하고 있어 기대감이 높다.

앞서 개발사 하운드13과 '헌드레드소울'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헌드레드소울'은 아이덴티티게임즈 공동창업자인 박정식 대표가 개발을 이끌고 있는 모바일 액션 역할수행게임(RPG)이다. 100여종의 무기와 영웅을 조합해 다양한 액션 기술을 구사하는 게 특징이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라인이 지스타에 이어 최근에도 다수의 개발사들과 접촉한 것으로 안다"면서 "게임사들이 선택할 수 있는 플랫폼이 여럿이다 보니 나서서 신작을 찾고 있는 것 아니겠느냐"고 풀이했다.

라인이 고민에 빠진 이유는 게임 실적이 감소세를 이어오고 있어서다. 지난 3분기 라인 게임의 월간 활동 이용자수(MAU)는 2750만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1% 하락했다.

<라인 콘텐츠 매출 추이, 단위 억엔=네이버>

이에 따라 라인게임을 비롯해 음악 재생 서비스 '라인뮤직', 웹툰 서비스 '라인망가' 등이 포함된 콘텐츠 매출도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지난 3분기 콘텐츠 매출은 108억엔(약 111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2% 줄었다. 지난해 1분기에 이어 2분기 연속 감소했다. 

유료 결제 비율(PU)이 4~5% 가량으로 일정한 것을 감안하면 사용자를 끌어들일 만한 신작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모바일 메신저가 게임 흥행에 미치는 영향력이 줄어들면서 후속 히트작이 나오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실제로 시장조사업체 앱애니에 따르면 일본 구글플레이스토어 기준으로 2014년에 출시된 '라인 디즈니 쯔무쯔무'와 '라인 포코포코'만 매출 상위 10위권 안에 들었다.

부진이 지속될 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는 시각도 있다. 모바일 증강현실(AR) 게임 '포켓몬고'의 흥행으로 인한 일시적 부진일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김동희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일본 게임시장에서 포켓몬고가 인기를 끌면서 대부분의 게임 매출이 하락했기 때문에 라인 게임의 구조적인 성장률 둔화로 판단하기에는 이르다"면서 "신작 출시에 따라 지난 4분기에는 콘텐츠 매출이 전 분기 대비 소폭 증가세로 돌아섰을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최유리 기자 (yrcho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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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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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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