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네이버 효자 '라인', 게임은 참패..."한방 없나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부진한 게임 서비스 정리…흥행 신작 찾기 돌입
이용자 감소세 이어져…콘텐츠 매출도 하향세

[뉴스핌=최유리 기자] 네이버 실적 효자 라인이 게임 사업에서 힘을 받지 못하면서 고민에 빠졌다. 성적이 부진한 게임 서비스를 한꺼번에 정리하는 한편 기대작에 대한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하며 반전을 노리는 모습이다. 모바일 게임 플랫폼으로서 메신저의 영향력이 떨어지면서 강력한 '한방'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네이버 라인 로고 <출처=라인>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라인은 최근 게임 라인업을 재편하고 있다. 지난해 말 다수의 게임 서비스를 접은데 이어 흥행 신작 찾기에 돌입했다.

지난 11월 말 서비스를 종료한 게임들은 '라인 윈드소울', '라인 드림가든' 등 모두 10종이다. 개발사와 협의를 거쳐 부진한 게임을 정리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해외에서 서비스 중인 게임은 50여종으로 줄었다.

라인 관계자는 "더 많은 이용자를 확보한 게임에 집중해 이용자들에게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른 한편으로는 새로운 흥행작 발굴에도 돌입했다. 우선 엑스엘게임즈가 개발 중인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달빛조각사'의 글로벌 퍼블리싱을 맡기로 했다. 계약금액은 100억원 안팎으로 알려졌다. 계약을 통해 라인은 '달빛조각사'에 대한 글로벌 유통권을 획득하고 한국, 일본, 대만, 홍콩을 비롯한 전 세계 14개국에 게임을 서비스할 예정이다.

'달빛조각사'는 100만권 이상이 판매된 인기 판타지 소설 '달빛조각사'를 기반으로 했다. 송재경 엑스엘게임즈 대표를 포함해 온라인 게임 '리니지'를 만든 김민수 이사 등이 개발을 주도하고 있어 기대감이 높다.

앞서 개발사 하운드13과 '헌드레드소울'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헌드레드소울'은 아이덴티티게임즈 공동창업자인 박정식 대표가 개발을 이끌고 있는 모바일 액션 역할수행게임(RPG)이다. 100여종의 무기와 영웅을 조합해 다양한 액션 기술을 구사하는 게 특징이다.

게임업계 관계자는 "라인이 지스타에 이어 최근에도 다수의 개발사들과 접촉한 것으로 안다"면서 "게임사들이 선택할 수 있는 플랫폼이 여럿이다 보니 나서서 신작을 찾고 있는 것 아니겠느냐"고 풀이했다.

라인이 고민에 빠진 이유는 게임 실적이 감소세를 이어오고 있어서다. 지난 3분기 라인 게임의 월간 활동 이용자수(MAU)는 2750만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1% 하락했다.

<라인 콘텐츠 매출 추이, 단위 억엔=네이버>

이에 따라 라인게임을 비롯해 음악 재생 서비스 '라인뮤직', 웹툰 서비스 '라인망가' 등이 포함된 콘텐츠 매출도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지난 3분기 콘텐츠 매출은 108억엔(약 111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2% 줄었다. 지난해 1분기에 이어 2분기 연속 감소했다. 

유료 결제 비율(PU)이 4~5% 가량으로 일정한 것을 감안하면 사용자를 끌어들일 만한 신작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모바일 메신저가 게임 흥행에 미치는 영향력이 줄어들면서 후속 히트작이 나오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실제로 시장조사업체 앱애니에 따르면 일본 구글플레이스토어 기준으로 2014년에 출시된 '라인 디즈니 쯔무쯔무'와 '라인 포코포코'만 매출 상위 10위권 안에 들었다.

부진이 지속될 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한다는 시각도 있다. 모바일 증강현실(AR) 게임 '포켓몬고'의 흥행으로 인한 일시적 부진일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김동희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일본 게임시장에서 포켓몬고가 인기를 끌면서 대부분의 게임 매출이 하락했기 때문에 라인 게임의 구조적인 성장률 둔화로 판단하기에는 이르다"면서 "신작 출시에 따라 지난 4분기에는 콘텐츠 매출이 전 분기 대비 소폭 증가세로 돌아섰을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최유리 기자 (yrcho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육군 제복 10년 만에 전면 개편 착수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육군이 10년 가까이 변화가 없던 제복 체계를 전면 재설계하기 위해 전문 디자인 기관과 협력에 나섰다.  육군은 지난 5일 충남 계룡대에서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공진원)과 '육군 제복 디자인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진원이 추진하는 '2026년 공공디자인 컨설팅 사업'에 '육군 제복류 디자인 개발 사업'이 선정되면서 성사됐다. 공진원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공공 영역 디자인 개선 사업을 총괄해 온 전문 기관이다. 지난 2월 27일 서울 노원구 육군사관학교에서 열린 제82기 졸업식에서 졸업생들이 졸업을 자축하며 정모를 높이 던지고 있다. [사진=국방부] 2026.02.27 photo@newspim.com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육군 정복 ▲근무복 ▲육군사관학교 생도 정복을 핵심 협력 분야로 설정했다. 특히 제복에 담긴 상징성과 기능성, 착용 편의성, 대외 이미지까지 종합적으로 검토해 '미래형 육군 이미지'를 반영한 디자인 개선 방향을 도출할 계획이다. 육군 제복 체계는 2016년 개정 이후 약 10년간 큰 변화 없이 유지돼 왔으며, 육사 생도 정복은 1970년대 개정 이후 사실상 반세기 가까이 유지된 상태다. 이번 개편에서 가장 관심이 집중되는 부분은 육군사관학교 정복이다. 정부가 육·해·공군 사관학교 통합을 검토하는 상황에서, 각 군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제복 체계 역시 재편 압력을 받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군 안팎에서는 "제복은 단순 복장이 아니라 군 정체성과 역사, 지휘 체계와 군의 정체성을 보여준다"라는 말이 나오는 만큼, 사관학교 통합 논의에서 핵심 쟁점으로 떠오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육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단순한 디자인 변경을 넘어 장기적인 제복 발전 로드맵 수립에 착수할 방침이다. 기능성 소재 적용, 체형 다양성 반영, 근무 환경별 최적화 등 실질적 개선 요소도 함께 검토된다. 특히 병력 구조 변화와 복무 환경 개선 흐름을 반영해 '착용 만족도'를 핵심 지표로 설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진평 육군본부 인사근무과장(대령)은 "전문기관의 체계적인 컨설팅과 지원을 통해 육군 구성원에게는 자부심을, 국민에게는 품격 있고 신뢰받는 이미지를 제공할 수 있는 제복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군 안팎에서는 이번 사업이 단순한 복제 개편을 넘어, 향후 10~20년간 육군 브랜드 이미지와 대외 인식을 좌우할 '장기 프로젝트'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사관학교 통합이 현실화될 경우, 제복 디자인이 군 조직 개편 방향을 보여주는 상징이 될 가능성이 크다. gomsi@newspim.com 2026-06-08 12:05
사진
오세훈·추경호 재판 이번주 재개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6·3 전국동시지방선거로 미뤄졌던 정치인들의 재판이 이번주 재개된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장 조형우)는 오는 10일 오세훈 서울시장과 강철원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사업가 김한정 씨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대한 공판기일을 연다. 오세훈·추경호 등 6·3 전국동시지방선거로 미뤄졌던 정치인들의 재판이 이번 주 재개된다. 사진은 오세훈 서울시장 당선인이 지난 4일 오전 서울시청으로 들어서며 직원들에게 인사말을 하는 모습. [사진 = 뉴스핌DB] 지난 4월 22일 이후 49일 만의 속행공판이다. 재판부는 오 시장의 지선 일정을 고려해 당초 5월로 잡혔던 공판기일을 지선 이후로 연기한 바 있다. 오 시장에 대한 구형은 내주로 전망되고 있다. 오는 17일 결심공판이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이날 오 시장에 대한 피고인 신문 및 민중기 특별검사팀의 최종의견 진술과 구형, 오 시장의 최후진술 등이 이뤄질 전망이다. 오 시장은 지난 2021년 4월 7일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정치브로커인 명태균 씨로부터 10회에 걸쳐 공표·비공표 여론조사를 전달받고, 후원자인 김씨에게 3300만 원을 대납토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오세훈·추경호 등 6·3 전국동시지방선거로 미뤄졌던 정치인들의 재판이 이번 주 재개된다. 사진은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가 지난달 23일 오후 대구 북구 칠성종합시장 앞에서 열린 유세현장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는 모습. [사진 = 뉴스핌DB] 추경호 대구시장 당선인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사건도 같은 날 열린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재판장 한성진)는 10일 추 당선인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를 공판을 진행한다. 추 당선인은 지난달 13일 법정에 출석했지만, 같은달 28일 공판준비기일에는 출석하지 않았다. 재판부는 지난 4월 추 당선인에게 지방선거가 끝나면 매주 한 차례씩 공판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추 당선인은 12·3 비상계엄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로서 윤석열 전 대통령 측으로부터 계엄에 협조해달라는 요청을 받은 뒤 의원총회 장소를 수 차례 변경하는 방식으로 계엄 해제 표결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right@newspim.com 2026-06-08 10: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