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News

속보

더보기

[2017 대입] 서울대, 정시모집 최종 4.12대 1

기사입력 : 2017년01월05일 07:12

최종수정 : 2017년01월05일 08:00

[뉴스핌=김범준 기자] 서울대학교는 4일 오후 6시 2017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전체 963명 모집(가군)에 3968명이 지원해 평균 4.12대 1의 최종 경쟁률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지난해 경쟁률 3.74대 1보다는 소폭 상승한 수치다.

당초 정시모집 일반전형에서는 총 729명을 모집할 예정이었지만, 수시모집 미충원에 따른 이월로 당초보다 234명 늘어난 총 963명을 정시에서 선발했다고 서울대학교는 밝혔다.

인문계열, 자연계열 모든 학과를 통틀어 간호대학이 기존 15명에서 33명으로 가장 많은 수(18명 증원)의 증가를 보였고, 식물생산과학부(22명→35명, 13명 증원)와 전기·정보공학부(39명→52명, 13명 증원) 등이 뒤따랐다.

수의예과(0명→10명, 10명 증원)와 치의학과(0명→7명), 자유전공학부(0명→3명)와 인류학과(0명→2명) 등 당초 정시모집 계획이 없었던 학과가 모집하기도 했다.

<자료=서울대학교 제공>

모집단위별 경쟁률을 살펴보면, 2명을 모집하는 인류학과(일반전형 인문계)에 23명이 지원해 11.5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자연계에서는 에너지자원공학과(4명 모집에 361 지원)가 9.0대 1로 가장 높았다.

반면 인문계에서는 정치·외교학부(16명 모집에 49명 지원)가 3.06대 1, 자연계에서는 물리교육과(13명 모집에 27명 지원)가 2.08대 1로 가장 낮았다.

그밖에 ▲경영학과(68명 모집에 234명 지원)는 3.44대 1 ▲경제학부(51명 모집에 159명 지원) 3.12대 1 ▲의예과(25명 모집에 87명 지원) 3.48대 1 ▲치의학과(7명 모집에 49명 지원) 7.0대 1 ▲수의예과(10명 모집에 79명 지원) 7.9대 1를 기록했다.

서울대학교의 경우 5일 오후 6시까지 방문해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우편으로 보낼 경우 서류제출 마감일자 우체국 소인까지 유효하다.

한편 원서접수 마감 이후, 모집군별로 ▲가군은 1월 5일부터 14일까지 10일간 ▲나군은 1월 15일부터 21일까지 7일간 ▲다군은 1월 22일부터 2월 1일까지 11일간의 전형 기간을 가지며, 학교별로 개별 일정을 진행한다. 합격자 발표는 2월 2일 목요일 이전으로 예정돼 있다.

전형을 모두 마친 후 합격자는 2월 3일부터 동년 6일까지 4일간의 정시 등록기간에 등록을 마쳐야 한다. 미등록에 따른 충원 등록마감일은 2월 17일까지다.

[뉴스핌 Newspim] 김범준 기자 (nunc@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이용자 1천명, 공동손배소 예고 [서울=뉴스핌] 최수아 인턴기자 = SK텔레콤(SKT) 유심 정보 해킹 사태와 관련해 이용자 1천여 명이 SKT를 상대로 집단 손해배상 청구 공동소송을 예고했다. 법무법인 대륜은 22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소재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주 또는 늦어도 다음 주 초에는 약 1000명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1인당 손해배상 청구 금액은 100만원으로 전해졌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손계준 법무법인 대륜 변호사가 21일 오후 SK텔레콤의 유심(USIM) 정보 유출 사태 고발인 조사를 위해 서울 중구 남대문경찰서에 출석하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법무법인 대륜은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이사와 보안 담당자 등을 정보통신망법 위반,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배임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2024.05.21 yym58@newspim.com 대륜은 "집단소송 신청자는 1만 명 이상이나 서류 취합까지 완료된 분들에 한해서만 1차 민사소장 접수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들은 해당 소장을 접수한 이후에도 2차 소장 모집을 계속할 계획이다.  대륜은 "역대 최대 규모의 유심정보 유출 사고로, 장기간 해킹에 노출된 정황이 있으며 피해자들은 유심 교체 등으로 현실적인 불편을 겪었다"면서 "SKT는 보안에 소홀한 반면 높은 영업이익을 유지해왔고, 지금까지도 피해 규모나 경위에 대해 충분히 밝히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러한 점을 종합하여 1인당 100만 원의 위자료 청구가 정당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또 "SKT는 고객의 개인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해야 할 의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보보호에 있어 구조적인 소홀과 의도적인 비용 감축 정황이 확인된다"고 주장했다. 공동소송이란 원고 또는 피고 혹은 그 쌍방이 여러 사람일 경우, 즉 소송주체가 다수일 경우를 의미한다. 이번 사건처럼 다수에게 피해가 발생했을 때 다수의 피해자가 함께 소송에 참여한다.  앞서 대륜은 지난 1일 SKT 유영상 대표이사와 SKT 보안 책임자를 업무상 배임과 위계 공무집행 방해 등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으며 전날(21일) 남대문경찰서에서 고발인 조사를 받았다. geulmal@newspim.com 2025-05-22 12:49
사진
폭스콘 "AI 데이터센터, 단계 건설"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세계 최대 전자 위탁생산업체인 대만 폭스콘이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와 함께 추진 중인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프로젝트가 최대 100메가와트(MW) 규모로 단계적으로 건설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류양웨이 폭스콘 회장은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2025 컴퓨텍스 타이베이' 기조연설에서 "이번 AI 데이터센터는 엄청난 전력이 필요한 만큼, 단계적으로 구축할 것"이라며 "1차로 20메가와트 규모로 시작한 뒤, 40메가와트를 추가로 설치할 예정이며, 궁극적으로는 100메가와트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프로젝트는 전날 엔비디아가 대만을 대표하는 제조 기업 TSMC·폭스콘 및 대만 정부와 함께 초대형 AI 생태계를 대만에 구축한다고 발표한 데 따른 후속 설명이다. 2024년 10월 8일 대만 타이페이에서 열린 폭스콘 연례 기술 전시회에 전시된 폭스콘 전기이륜차 파워트레인 시스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5.14 kongsikpark@newspim.com 류 회장은 "전력은 대만에서 매우 중요한 자원"이라며 "공급 부족이라는 표현은 쓰고 싶지 않지만, 이를 감안해 여러 도시를 대상으로 부지를 분산하는 방식으로 데이터센터를 건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일부 시설은 대만 남서부 가오슝시에 우선 들어서며, 나머지는 전력 여건에 따라 다른 도시로 확대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류 회장의 키노트 무대 위로 젠슨 황 엔비디아 CEO가 깜짝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황 CEO는 "이번 AI 센터는 폭스콘, 엔비디아, 그리고 대만 전체 생태계를 위한 시설"이라며 "우리는 대만을 위한 AI 팩토리를 만들고 있다. 여기에는 대만의 350개 파트너사가 참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AI 데이터센터는 고성능 컴퓨팅 인프라 확보를 통해 AI 학습 및 추론 속도를 크게 높이고, 대만 내 AI 산업 생태계 전반에 걸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koinwon@newspim.com 2025-05-20 23:4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