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범준 기자] 건국대학교는 2017학년도 신입생 정시모집 원서접수 마감 결과 전체 1590명 모집에 1만1695명이 지원해 평균 7.36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경쟁률 6.81대 1보다 소폭 상승한 것이다.
일반학생전형 총 1573명 모집에 1만1556명이 지원, 평균 7.3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해 일반학생전형의 평균 경쟁률은 6.85대 1이었다.
건국대학교 서울캠퍼스 전경 <사진=건국대학교 제공> |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모집단위는 다군에서 모집한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29.92대 1)로 나타났다. 이어 음악교육과-피아노(21.14대 1), 지리학과(18.3대 1)가 뒤따랐다.
KU고른기회전형-농어촌학생은 평균 7.33대 1를 기록했으며, 특성화고교출신자전형은 가군 7대 1 및 나군 10대 1을 각각 나타냈다.
기초생활및차상위 전형은 가군 13대 1 및 나군 7대 1을 보였으며, 특성화고교를 졸업하고 산업체에서 3년 이상 근무한 재직자를 대상으로 하는 특성화고졸재직자전형은 7.13대 1을 기록했다.
산업연계 교육활성화 선도대학(PRIME) 사업 추진에 따라 신설한 KU융합과학기술원은 일반학생전형 155명 모집에 2242명이 지원해 평균 14.46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세부적으로는 ▲의생명공학과 17.19대 1 ▲스마트ICT융합공학과 16.74대 1 ▲미래에너지공학과 16.56대 1 ▲화장품공학과 15.37대 1 ▲시스템생명공학과 13.79대 1 ▲줄기세포재생공학과 12.65대 1 ▲스마트운행체공학과 11.21대 1로 나타났다.
정시모집 서류 제출은 5일 오후 5시까지며, 합격자 발표 예정일은 다음달인 2월2일 오후 2시다. 실기고사가 진행되는 학과는 오는 18일부터 25일까지 학과별 일정에 따라 각각 진행된다.
[뉴스핌 Newspim] 김범준 기자 (nun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