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범준 기자] 동국대학교는 4일 오후 5시 2017학년도 정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전체 1324명 모집에 6449명이 지원해 평균 4.87대 1의 최종 경쟁률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지난해 경쟁률 4.93대 1보다는 소폭 하락한 수치다.

일반전형 모집 군별로는 가군이 5.72대 1로, 나군 4.48대 1 보다 다소 높게 나타났다.

가장 경쟁률이 높은 모집단위는 연극학부(실기)로, 24.6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멀티미디어공학과(가군) 10.0대 1 ▲식품산업관리학과(가군) 9.40대 1 ▲북한학전공(가군) 6.57대 1로 순이었다.

나군 일반에서는 ▲미술학부 조소전공 9.67대 1 ▲철학과 7.40대 1 ▲교육학과 6.50대 1의 순으로 경쟁률이 높았다.

이밖에 특별전형(농어촌·특성화고교출신자·특수교육대상자·기회균형·특성화고졸 등 재직자전형)은 전체 132명 모집에 345명이 지원, 2.61대 1의 경쟁률로 마감했다.

한편 예체능계열 실기고사는 오는 7일부터 20일까지 학과별로 진행된다. 연극학부(실기)는 7일부터 9일까지, 체육교육과는 12일, 미술학부의 경우 20일에 각각 실기고사를 실시한다.

정시모집 일반전형 최초 합격자는 오는 13일이며, 특별전형과 실기고사는 31일로 예정돼 있다. 합격자 발표는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뉴스핌 Newspim] 김범준 기자 (nun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