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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대입] 3일 마감 대학 경쟁률…서울시립대 4.54대 1, 서울과기대 5.28대 1

기사입력 : 2017년01월03일 22:04

최종수정 : 2017년01월03일 22:04

[뉴스핌=황유미 기자]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대부분 학교가 2017 정시 원서접수를 4일 마감하는 가운데 서울시립대학교,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세종대학교, 대구교육대학교, 청주교육대학교 5개 대학이 하루 앞선 3일 정시 원서 접수를 마감했다.

2017 정시 대학별 일반전형 지원 현황(3일 마감 대학, 5개교) <자료=종로학원하늘교육 제공>

해당 5개교 일반 전형 평균 경쟁률은 4.94대 1로 지난해 같은 기준의 4.87대 1보다 소폭 상승했다.

정시모집 인원이 지난해보다 감소한 서울시립대의 평균경쟁률은 4.54대 1로 지난해 4.19대 1보다 상승했다.

서울시립대 가군 일반전형에서 725명 정원에 3384명이 지원해 경쟁률은 4.67대 1로 나타났다. 가군에서는 철학과(7.8대 1), 물리학과(9.13대 1)가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나군 일반전형은 110명 정원에 410명이 지원해 3.73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서울과학기술대는 가군 수능위주전형 402명 정원에 2332명이 지원했다. 경쟁률은 5.80대 1.

나군 수능위주전형에서는 453명 정원에 2180명 지원해 4.54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서울과기대 평균 경쟁률은 5.28대 1이었다.

세종대는 가군 일반전형(예체능) 12명 정원에 297명이 지원해 경쟁률이 24.75대 1로 나타났다. 나군 일반전형의 경우에는 1083명 정원에 5918명이 지원해 경쟁률은 5.46대 1이었다.

대구교대의 경우 일반 전형 경쟁률은 1.92대 1, 청주교대는 4.24대 1을 나타냈다.

오종운 종로학원하늘교육 평가이사는 "전반적으로 합격 위주의 지원 추세가 강해 대체로 대학별로 배치표 지원선에서 상대적으로 낮은 점수대 학과들의 경쟁률이 높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황유미 기자 (hum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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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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