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주은 기자] 서울시 영등포구 대림동에 있는 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이 그 옆 부지에 7층짜리 건물을 증축한다.
29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전날 제19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열고 ‘강남성심병원제2신관 지구단위계획 구역 지정 및 지구단위계획 결정안’을 수정가결했다.
강남성심병원 제2신관 조감도 <자료=서울시> |
대상지는 대림동 964-10번지 일대 5071㎡ 규모다. 강남성심병원은 이 공간에 의료시설과 교육연구시설을 만들 계획이다. 이를 위해 2·3종이 혼재돼 있는 대상지를 2종일반주거지역으로 일원해 토지 이용 효율성을 높였다. 병원과 교육연기시설을 지정용도로 지정해 병원 관련 시설 외 개발을 제한했다.
공개공지 위치는 시흥대로변으로 지정했다. 신안산선 출입구를 공개공지에 설치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북측에 폭 3m의 보도형 전면공지를 조성해 신대림초등학교 학생들의 보행환경을 개선하도록 했다.
[뉴스핌 Newspim] 최주은 기자 (jun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