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이외수가 2018년부터 시행될 역사교과서 국 검정 혼용을 강하게 비판했다. |
[뉴스핌=정상호 기자] 소설가 이외수가 2018년부터 예고된 역사교과서 국 검정 혼용을 비판했다.
이외수는 이준식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이 27일 대국민담화를 통해 "2018년부터 역사교과서 국 검정 혼용을 시행한다"고 발표하 것과 관련, 트윗을 게재했다.
이 트윗에서 이외수는 "역사교과서, 2018년부터 국 검정 혼용체제가 들어서면서 이에 따른 혼란이 학생들에게 전가될 것이란 비판이 일고 있다"고 우려했다.
또 "친일과 독재를 정당화하고 역사를 왜곡하는 교과서가 끈질기게 명분을 유지하는 현실에 분노를 금치 못한다. 언젠가 세종대왕도 일본 왕이라고 우기고 이순신 장군도 일본 장군이라고 우기는 시대가 오지 않는다고 누가 장담하겠는가"라고 개탄했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uma8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