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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8조원대 영업익 복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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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S부문 호황에 달러 강세도 호재..영업익 절반은 반도체
모바일 영업이익도 2조원 전망..갤럭시S7 효과

[뉴스핌=김겨레 기자] 올 4분기 삼성전자의 영업이익이 8조원을 넘어설 것이라는 장밋빛 전망이 나오고 있다. 갤럭시노트7 단종에 따른 손실을 이미 털어낸 데다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업황이 개선된 영향이다.

26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가 집계한 올 4분기 삼성전자 영업이익 전망치 평균(컨센서스)은 8조730억원으로, 두 달 전 7조5100억원에 비해 1조원 이상 상향 조정됐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51조68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됐다. 

삼성전자의 이같은 실적은 지난 2014년 1분기 8조4900억원을 기록한 이후 약 3년만의 최고 성적이다. 부품을 생산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이 4조원대 중반의 영업익을 내면서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

최근 D램과 낸드플래시 등 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급증해 가격이 올라가는 동시에 점유율도 확대되고 있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D램 시장에서 최초로 점유율 50%를 돌파했다. 내년에는 64단 3D 낸드플래시와 10nm(1㎚는 10억분의1m) 핀펫의 양산을 본격화해 경쟁사와 격차를 더 벌릴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원/달러 환율도 강세를 보이면서 호재로 작용했다. DS부문의 부품은 현지 생산이 아닌 경기도 기흥과 화성사업장에서 생산해 해외로 수출하기 때문에 달러 표시 가격이 영업 실적에 영향을 미친다. 액정표시장치(LCD)와 중소형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역시 마찬가지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최근 환율이 올라 DS부문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IM(IT모바일)부문은 갤럭시노트7 단종에 따른 비용을 지난 분기에 반영해 4분기 영업익은 2조원대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 상반기 전략 모델 갤럭시S7가 갤럭시노트7 교환 수요를 흡수했으며 중저가 제품도 판매 호조를 보였다.

인도와 중남미 등 신흥 시장에서도 스마트폰 점유율이 올랐다. 시장조사기관 SA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서유럽(29.3%), 중남미(37.8%), 아프리카(38.5%) 스마트폰 시장에서 압도적인 점유율로 애플을 비롯한 다른 제조사를 따돌리고 있다.

TV와 가전 역시 연말 성수기 효과를 누려 CE(소비자가전)부문은 1조원을 믿도는 영업익을 낼 전망이다. 퀀텀닷 SUHD TV와 셰프컬렉션, 무풍에어컨 등 프리미엄 제품에 집중해 수익성도 개선됐다. 

이순학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삼성전자의 호실적에 대해 "반도체와 스마트폰, 가전으로 구성된 포트폴리오의 힘"이라며 "삼성전자가 갤노트7 단종 사태 이후 정상 궤도에 올랐다"고 평가했다. 

 

[뉴스핌 Newspim] 김겨레 기자 (re97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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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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