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속보

더보기

트럼프 당선에 미 중소기업 경기 판단 '활짝'

기사입력 : 2016년12월21일 17:12

최종수정 : 2016년12월21일 17:12

법인세 인하·오바마케어 폐지 등 규제완화 '희소식'

[뉴스핌=김성수 기자] 도널드 트럼프의 대통령 당선으로 미국 중소기업들의 경기 전망이 부쩍 좋아졌다. 트럼프의 법인세 인하와 규제완화 공약이 향후 사업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는 인식 때문이다.

<출처=블룸버그>

21일자 미국 CNBC뉴스는 미국 독립기업 연맹(NFIB)의 최근 자료를 인용, 트럼프의 당선 후 기업들의 경기 낙관론이 약 1년 만에 최대치로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소기업들은 새 행정부의 변화를 예의 주시하고 있다.

디트로이트에서 사업을 하고 있는 에릭 옐스마는 트럼프가 행정부 인선을 어떻게 꾸리는지 유심히 지켜봐 왔다. 트럼프의 정책 방향이 사업에 어떤 영향을 줄지 알아야 하기 때문이다.

옐스마는 2009년에 디트로이트 데님을 설립해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8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 그는 "정책이나 인선이 어떻게 바뀌든 사업에 영향을 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샌디에고에 있는 오리진코드아카데미의 제프 윙클러 설립자는 "법인세가 낮아지고 규제도 줄어든다면 우리 회사에서는 선생님들을 더 빨리 고용할 수 있다"며 "샌디에고에도 더 많은 개발자들이 생길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오바마케어를 폐지하겠다는 트럼프의 공약도 기업들의 부담을 덜어주는 요소다. 트럼프는 줄곧 오바마케어 폐지를 대선 공약으로 내세워왔다.

트럼프는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톰 프라이스를 지명했으며 연방정부 메디케어·메디케이드 서비스 센터 국장으로 인도계 시마 베르마가 임명됐다. 이들은 모두 오바마 케어의 부정적인 부분을 고치려 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 동안 보험 비용에 짓눌려 있던 기업들에는 희소식이다. NFIB는 올해 미 중소기업들의 가장 큰 우려 사항이 헬스케어 비용이 나날이 증가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전미중소기업협회에 따르면 중소기업들의 42%는 헬스케어 비용 때문에 변호사들에게 연락을 취한 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CNBC는 소개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