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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경제총조사] 부동산·음식점 '웃고' 금융·농업 '울고'…업종별 희비

기사입력 : 2016년12월21일 14:39

최종수정 : 2016년12월21일 14:45

[세종=뉴스핌 정경환 기자] 최근 5년간 매출이 크게 늘어난 업종은 부동산·임대업과 숙박·음식점업으로 나타났다. 건설경기 호황과 커피전문점 성업 영향으로 풀이된다.

통계청은 21일 발표한 '2015년 기준 경제총조사 잠정결과'에서 2015년 기준 사업체당 매출은 13억6800만원으로 2010년(12억9100만원)에 비해 6.0%(7700만원) 증가했다고 밝혔다.

부동산·임대가 5억1000만원에서 7억2700만원으로 42.5% 늘며 가장 큰 증가폭을 보였고, 숙박·음식점이 1억2200만원에서 1억6700만원으로 36.9% 증가하며 뒤를 이었다.

종사자 1인당 매출액도 부동산·임대와 숙박·음식점이 각각 1, 2위를 차지했다. 부동산·임대가 2010년 1억4600만원에서 2015년 2억500만원으로 40.4%, 숙박·음식점은 같은 기간 4400만원에서 5600만원으로 27.3% 증가했다.

업종 전체적으로는 2015년 종사자 1인당 매출이 2억5500만원으로 2010년(2억4500만원)에 비해 4.1%(1000만원) 늘었다.

김대호 통계청 경제총조사과장은 "커피 전문점이 워낙 성행하고 있다"며 "음식점 사업체 수는 5년 전보다 12.1% 늘었는데, 매출액은 58.3%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농림어업과 금융업 등은 지난 5년간 상황이 악화됐다.

농림어업은 사업체당 매출이 2010년 39억1200만원에서 33억6300만원으로 14% 감소했다. 종사자 1인당 매출에서는 농림어업이 8.3%(3억300만원→2억7800만원) 줄어, 감소폭이 가장 컸다. 금융·보험도 같은 기간 10억5300만원이던 종사자 1인당 매출이 10억2100만원으로 3.0% 감소했다.

(자료: 통계청)

[뉴스핌 Newspim] 정경환 기자 (ho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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