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주간추천주] '화학株 3형제'…증권가, 롯데·한솔·한화케미칼 추천

기사입력 : 2016년12월18일 09:00

최종수정 : 2016년12월19일 06:37

증권사 동시 추천…LG디스플레이·SK하이닉스

[뉴스핌=이광수 기자] 이번 주(12월 19일~23일) 국내 증권사 6곳은 주간 추천주로 10개 종목을 제시했다. 이 중 롯데와 한화, 한솔 케미칼이 우호적인 시황 등의 영향으로 증권가의 러브콜을 받았다. 특히 롯데케미칼은 5주 연속 추천주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대신증권은 주간 추천주로 롯데케미칼과 한솔케미칼을 선정했다. 대신증권은 롯데케미칼에 대해 "미국 에탄크래커(EEC) 중심으로 에틸렌 설비 증설이 지연돼 에틸렌 체인의 강세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다운스트림 수요는 매우 견조한 상태"라며 "인도의 경기호조에 따라 수요증가는 내년까지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한솔케미칼에 대해선 "최근 인수한 자회사인 Tapex의 이익이 반영되기 시작해 이익성이 강화될 것"이라며 "한솔케미칼이 퀀텀닷 재료를 독점 공급하므로 삼성전자 QLED TV가 내년에 공개되면서 최대 수혜를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화케미칼은 미래에셋대우의 추천을 받았다. 미래에셋대우는 한화케미칼에 대해 "태양광 부문의 실적 둔화 우려로 주가가 하락한 이후 최근 화학 시황 개선을 반영해 반등 중"이라며 "PVC 등 화학 제품 스프레드가 계속 확대되고 있어 추후 실적 개선도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LG디스플레이와 SK하이닉스 등도 증권가의 꾸준한 추천을 받고 있다. 유안타와 현대증권은 LG디스플레이에 대해 "2분기 LCD가격 저점을 확인 후 반등하며 흑자행진이 지속되고 있다"며 "LCD 장기호황국면에 최대 수혜업체"라고 진단했다.

유안타증권과 신한금융,하나금융투자는 SK하이닉스를 추천주로 꼽았다. 이들은 SK하이닉스에 대해 "글로벌 PC시장에서 긍정적 시그널과 중화권 스마트폰 업체들의 점유율 확대가 메모리 반도체 시장의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낸드(NAND)부문에선 견조한 가격과 원가절감 효과, DRAM(디램)부문에선 우호적인 판가환경이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는게 증권가의 예상이다. 

 

[뉴스핌 Newspim] 이광수 기자 (egwangs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단독] 李정부 국정 5개년 책자 나왔다 [서울=뉴스핌] 윤채영 지혜진 기자 = 이재명 정부의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이 담긴 책자가 발간된 것으로 20일 확인됐다. 이날 뉴스핌이 확보한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 책자에는 123대 국정과제에 대한 주요 내용과 구체적인 입법 방향 등이 담겼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국정기획위원회 국민보고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08.13 photo@newspim.com 국정기획위원회가 지난 13일 1호 과제로 발표한 개헌에는 대통령 권력 구조 개편도 포함됐다. ▲4년 연임제 및 결선투표제 도입 ▲감사원 국회소속 이관 ▲대통령 거부권 제한 ▲비상명령 및 계엄 선포 시 국회 통제권 강화 ▲국무총리 국회 추천제 도입 ▲중립성 요구 기관장 임명 시 국회 동의 의무화를 추진하겠다고 명시했다. 또 5·18 광주 민주화운동 정신 등 헌법 전문 수록과 검찰 영장 청구권 독점 폐지, 안전권 등 기본권 강화 및 확대, 지방자치와 균형발전을 위한 논의기구 신설, 행정수도 명문화 등이 개헌 과제로 포함됐다. 개헌을 위한 국민투표법 개정도 추진된다. 헌법불합치 결정을 받은 재외국민 투표 관련 규정을 개정해 국민투표법 위헌을 해소하겠다는 계획이다. 개헌 찬반 투표는 2026년 지방선거나 2028년 국회의원 선거 때 실시하겠다고 명시했다. [서울=뉴스핌] 뉴스핌이 확보한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 책자. 2025.8.20 ycy1486@newspim.com 이번 책자에는 국정기획위가 지난 13일 대국민보고대회에서 공개한 123대 국정과제보다 훨씬 세부적인 내용이 담겼다. 당초 국정위는 이날 국정운영 5개년 계획도 공개하려 했다가, 돌연 비공개 결정을 내렸다. 비공개 결정에는 이재명 대통령의 의중이 강하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정위 소속으로 활동했던 한 위원은 뉴스핌과 통화에서 "갑자기 보안을 강조하면서 내부 자료는 절대 공개하지 말라고 했다"며 "이유는 모른다"고 전했다.  ycy1486@newspim.com 2025-08-20 15:55
사진
美, 인텔 이어 삼성도 지분 내놔라?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반도체법(CHIPS Act)상 보조금을 활용해 인텔 지분 확보를 추진 중인 가운데, 삼성전자와 대만 TSMC 등 다른 반도체 기업에도 같은 방식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두 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은 삼성전자, 마이크론, TSMC 등 미국 내 공장 건설과 투자를 진행 중인 반도체 기업들을 상대로, 조 바이든 전임 행정부 시절 약속된 정부 보조금 제공과 맞바꿔 지분을 확보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현실화하면 글로벌 반도체 업계에 파장이 불가피하다. 미국 정부에 지분을 넘기고 싶지 않다면 보조금을 포기해야 할 수 있는데 이 경우 기업들의 순익 전망과 투자 계획도 차질을 빚을 수 있다. 미국의 산업정책이 정권에 따라 오락가락한다는 업계의 불만과 비난 또한 커질 수 있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성격상 귀담아 들을 가능성은 높지 않다. 러트닉 장관은 CNBC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거래에서 실질적 이익을 얻어야 한다고 본다"며 "왜 1천억 달러 규모의 기업에 돈을 줘야 하는가. 우리는 약속한 보조금을 지급하되, 그 대가로 지분을 받아 미국 납세자들에게 혜택을 돌릴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인텔 지분 10%를 확보할 경우 최대 주주가 될 수 있지만, 러트닉 장관은 "경영권에 개입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조치는 전례가 없는 것이며, "이는 대기업에 대한 미국의 영향력 확대라는 새로운 시대를 열게 될 것"이란 진단이다.  로이터는 "마이크론은 인텔에 이어 반도체법 보조금을 가장 많이 받는 미국 기업이며, 삼성전자와 TSMC 역시 주요 수혜 대상"이라며 "이번 검토는 미국 정부가 반도체 산업에 대한 직접적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6월에도 비슷한 조치가 있었는데, 트럼프 정부는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승인 조건으로 '황금주(golden share)'를 확보해 주요 경영 결정에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 공장 건설 현장. [사진=삼성전자] wonjc6@newspim.com   2025-08-20 08:3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