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산업생산 6.2% 소매판매 10.8% 각각 증가
1~11월 누적 도시 고정자산 투자, 8.3% 증가
[뉴스핌=오찬미 기자] 중국의 지난달 생산, 소비활동이 모두 기대 이상 강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투자 활동은 앞선 달과 같은 흐름을 보였다.
<사진=블룸버그> |
13일 중국 국가통계국은 11월 산업생산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2%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10월과 전문가 예상치(각각 6.1%)를 소폭 상회한 것이다.
1~11월 누적 도시 고정자산 투자는 전년과 동일하게 8.3% 증가해 전문가 예상치와 올해 1~10월 기간(각각 8.3%)과 동일한 수준을 기록했다.
11월 소매판매는 10.8% 늘어나 전월(10.0%)과 예상치(10.1%)보다 증가했다.
전문가들은 중국 경제가 제조업투자와 민간투자에서 안정적 흐름을 보이고, 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인 광군제 등의 영향으로 11월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에서 지속 상승하면서, 소비가 안정적 흐름을 이어갔다고 평가했다.
[뉴스핌 Newspim] 오찬미 기자 (ohnew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