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탄핵 정국 속 어수선한 미래부, 내부결속에 안간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장관 직접 나서 내부결속 재차 강조
주요 현안 점검, 현장방문 강화 추진
과도한 의혹 제기에 내부 불만 높아

[뉴스핌=정광연 기자] 탄핵 후폭풍에 휩싸인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가 내부결속에 나섰다. 창조경제의 아이콘이자 박근혜 정권이 만든 부처라는 점에서 직면한 온갖 역풍에 결연하게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현안 관리와 내년도 사업계획까지 꼼꼼히 살피고 있지만 내각 총사퇴 등 외부 변수가 많아 당분간 혼란은 불가피할 전망이다.

미래부 관계자는 지난 11일 최양희 장관 주재로 실‧국장급 회의를 열고 주요 현안 점검 및 내년도 사업 계획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 결정에 따른 국정공백을 최소화하고 부처 업무를 정상적으로 진행하기 위한 내부 단속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최 장관은 이 자리에서 흔들림없이 담당 업무와 주력할 것과 현장방문을 2배 이상 확대해 주요 사업들을 세밀하게 점검할 것을 거듭 강조한 것으로 확인됐다. 탄핵 결정 이후 야당 일각에서 내각 총사퇴를 요구하는 등 후폭풍이 거세지만 이와 상관없이 업무에 주력하겠다는 의지가 엿보인다.

박근혜 정권 탄생과 함께 새롭게 만들어진 부처인만큼 미래부의 불안감은 다른 부처에 비해 크다. 이미 야권에서는 창조경제의 허상과 ICT와 과학기술의 효율적인 정책 수립을 위해 미래부 해체 및 정보통신부, 과학기술부 분리를 주장한바 있다. 이런 상황에서 최순실 게이트 연루 의혹과 박 대통령 탄핵 결정까지 이어지며 내부 분위기는 그 어느때보다 어둡다.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사진=미래창조과학부>

억울함을 호소하는 목소리도 감지된다. 김종 전 차관과 차은택 등을 통한 최순실의 인사 및 이권 개입이 확인된 문체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과는 달리 아직 미래부는 비리 연루가 명확히 입증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이다. 차은택이 역임했던 문화창조융합본부장 겸 창조경제추진단장이 실제 창조경제 사업과는 전혀 무관하다는 해명을 미래부가 거듭 강조하는 이유다.

미래부 관계자는 “장관님이 강조한건 탄핵 결정 이후 국정 자체가 혼란스럽더라도 흔들림 없이 맡은바 소임을 다하자는 내용이며 최순실 게이트와는 전혀 상관이 없다”며 “미래부의 경우 이미 제기된 의혹의 사실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의혹만으로 너무 큰 피해를 입고 있다”며 답답함을 토로했다.

미래부의 모든 성과가 과소평가 받고 있다는 불만도 적지 않다. 특히 창조경제의 경우, 창조센터를 기점으로 한 창업생태계 지원 사업은 충분한 의미가 있음에도 즉각적인 성과가 없다는 이유로 폄하받고 있다는 설명이다. 4차 산업혁명 선도 부처라는 점에서도 정치적인 이유로 미래부 해체를 거론하는 건 과도하다는 불만이 적지 않다.

이처럼 미래부가 내부 결속에 집중하며 성과 알리기에 주력하고 있지만 긍적적인 전망을 내리기에는 정국이 상당히 불리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어떤 정권을 들어서더라도 탄핵까지 결정된 현 정부 치적 치우기에 돌입할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이다. 그 1순위가 미래부라는 점에서 당분간 이를 둘러싼 혼란은 불가피하다는 지적이다.

업계 관계자는 “미래부의 운명은 사실상 다음 정권이 어떤 결정을 내리느냐에 달려있다”며 “조기 대선 시기가 확정되지 않았지만 이미 예산 축소가 이어지고 있어 내년도 사업 추진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고 우려했다.

 

[뉴스핌 Newspim] 정광연 기자(peterbreak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46.5% [리얼미터]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6주 연속 하락해 46.5%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9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이날 공개한 6월 4주차 주간집계(에너지경제신문 의뢰, 22∼26일 조사)을 살펴보면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46.5%로 지난주보다 0.2%포인트(p) 하락했다. 6월 4주차 주간집계 이재명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그래프=리얼미터] 부정평가는 49.5%로 역시 지난주보다 0.2%p 하락했다. '잘 모름' 응답은 4%다. 리얼미터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투표지 부실 관리 사태가 장기화하는 가운데, 민생경제에 대한 불신이 확대된 데다 검찰 보완수사권 폐지 방침과 호남 반도체 투자 논란을 둘러싼 여야 정치 공방까지 겹치면서 지지율 하락세가 지속됐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25∼26일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보다 0.9%p 오른 41%, 국민의힘이 0.3%p 내린 42%를 기록했다. 6월 4주차 주간집계 정당 지지도 [그래프=리얼미터] 리얼미터는 "민주당은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투자 이슈가 광주 전라와 40대 지지층 결집으로 이어지며 지지율 상승을 견인했다"고 분석했다. 지역별로 보면 광주·전라에서 9.2%p 올랐고, 대전·세종·충청에서 6.8%p 올랐다.  국민의힘에 대해서는 "장동혁 대표 거취를 둘러싼 당내 갈등이 지속되면서 서울·충청권과 중도층에서 지지 이탈이 발생했다"면서도 "보수층과 영남권 핵심 지지층의 결집으로 소폭 하락에 그친 것으로 보인다"고 해석했다. 지역별로는  인천·경기에서 3.4%p, 부산·울산·경남에서 3.5%p, 대구·경북에서 3.9%p 올랐고, 대전·세종·충청에서 10.0%p, 광주·전라에서 8.9%p, 서울에서 6.7%p 내렸다.  이어 조국혁신당 3.7%, 개혁신당 2.8%, 진보당 1.5%로 집계됐다. 기타 정당은 2.1%, 무당층은 6.9%다. 두 조사는 모두 무선 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이뤄졌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the13ook@newspim.com 2026-06-29 08:41
사진
"미·이란, 상호 공격 중단 합의"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미국과 이란이 상호 군사 공격을 중단하기로 합의하고, 호르무즈 해협 통항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이번 주 카타르에서 고위급 회담을 개최하기로 했다. 28일(현지시각) 미국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는 미국의 한 고위 당국자를 인용, 양국이 모든 군사 행동을 중단하기로 합의했으며, 30일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실무 협상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번 합의는 휴전 체결 이후 불과 11일 만에 양측이 다시 공습을 주고받으며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나온 것이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필요할 경우 군사작전을 재개해 "끝까지 마무리하겠다(complete the job)"고 경고하면서 중동 정세는 다시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다. 최근 충돌은 전쟁 종식을 위해 체결된 양해각서(MOU)의 해석 차이에서 비롯된 것으로 전해졌다. 핵심 쟁점은 세계 원유 수송의 핵심 길목인 호르무즈 해협의 통항 관리 방식이었다. ◆ 호르무즈 통항 정상화 논의…핫라인 구축도 추진 미국 고위 당국자는 악시오스에 "모든 군사적 행동(kinetic activity)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또 다른 당국자는 "당분간 양측 모두 추가 군사 행동을 자제할 것"이라며 "민간 선박들은 호르무즈 해협을 자유롭게 통항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협상 내용을 잘 아는 또 다른 소식통 역시 이번 주 회담 개최 사실을 확인했다. 양측이 합의한 MOU에 따르면 이란은 상선들의 안전한 통항을 보장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기로 했으며, 이에 상응해 미국은 이란 항만에 대한 봉쇄 조치를 해제했다. 지난주 스위스에서 열린 협상에서는 JD 밴스 미국 부통령이 이끄는 대표단이 이란과 미국 군 및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간 직통 연락망(핫라인)을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해당 핫라인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선박 운항을 실시간으로 조율하기 위한 장치다. 다만 지난 주말 기준으로도 핫라인은 아직 가동되지 않았으며, 이란은 다시 선박들이 자국과 운항 일정을 조율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긴장이 재차 고조된 바 있다. 당초 이번 회담은 스위스에서 이란 핵 프로그램을 논의하기 위해 예정됐으나, 최근 군사적 긴장이 격화되면서 장소가 카타르로 변경됐고 의제 역시 호르무즈 해협 문제로 옮겨진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측에서는 기술협상팀을 이끄는 닉 스튜어트가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백악관은 이번 회담과 관련한 논평 요청에 즉각 응답하지 않았다. ◆ 이란 외무, 호르무즈 배타적 통제권 주장… 트럼프 위협 일축 앞서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은 현지시간 28일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열린 이라크 외무장관과의 공동 기자회견에서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배타적이고 전면적인 통제권이 자국에 있다고 주장하며, 미국의 어떤 위협에도 굴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워싱턴포스트 등에 따르면 아라그치 장관은 "호르무즈 해협의 관리와 해상 교통의 완전한 복구는 이란의 관할(책임) 하에 있다"며 "다른 어떤 국가나 단체도 이 문제에 대한 책임이나 권한을 갖고 있지 않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존 합의와 상충되는 개입이나 새로운 체제를 만들려는 시도는 상황을 더 복잡하게 만들고, 해협의 정상화 복귀를 지연시키는 한편 긴장을 고조시킬 뿐"이라고 말했다 미국 성조기와 이란 국기. [사진=로이터 뉴스핌] kwonjiun@newspim.com 2026-06-29 05: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