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뉴질랜드 신임 총리에 빌 잉글리시 선출

기사입력 : 2016년12월12일 09:34

최종수정 : 2016년12월12일 09:34

부총리에는 폴라 베넷 사회주택 장관

[뉴스핌=김성수 기자] 뉴질랜드 신임 총리로 빌 잉글리시가 확정됐다.

빌 잉글리시 <사진=블룸버그통신>

11일(현지시각) 뉴질랜드 현지언론과 BBC 뉴스 등 주요외신들은 뉴질랜드 집권 국민당이 최근 전격적으로 사임을 발표한 존 키 총리의 후임으로 부총리인 빌 잉글리시를 압도적 지지로 선출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잉글리시 신임 총리는 이날 오전 웰링턴의 총리 관저에서 취임 선서를 한 후 업무를 개시할 예정이다.

신임 부총리로는 폴라 베넷 사회주택 장관이 선출됐다. 이들은 이날 오후 팻시 레디 뉴질랜드 총독에 의해 뉴질랜드 제39대 총리와 부총리로 공식적으로 임명된다.

잉글리시는 지난 1990년 29세로 국회에 진출한 후 보건, 교육, 규제개혁 등 주요 부처의 장관을 거친 뒤 야당 시절이던 2001년부터 2년 동안 당 대표를 지냈다.

키 전 총리가 집권한 2008년부터는 부총리 겸 재무장관으로 재직하며 뉴질랜드 경제정책의 사령탑 역할을 해왔다.

잉글리시는 낙태와 동성 결혼 등 사회적 이슈에 대해 보수적이었으나, 이날 총리에 선출된 직후 기자회견에서 동성 결혼 법안이 지금 표결에 부쳐지면 찬성하겠다며 종전과 다른 입장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겠다"는 이유로 퇴임한 키 전 총리는 잉글리시의 총리 선출 소식이 전해지자 트위터에 "국민당과 뉴질랜드의 새로운 지도자가 된 나의 좋은 친구 빌 잉글리시에게 축하를 전한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