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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미국 보잉사 민항기 20조원 규모 구매

기사입력 : 2016년12월12일 09:07

최종수정 : 2016년12월12일 09:07

이란 혁명 후 최대 규모…에어버스 계약도 임박

[뉴스핌=김성수 기자] 이란 국영항공사 이란항공이 11일(현지시각) 미국 보잉사로부터 20조원에 육박하는 규모의 민항기 80대를 구매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블룸버그통신과 월스트리트저널 등 주요외신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사진=블룸버그통신>

파르하드 파르바레시 이란항공 사장은 이날 보잉사와 계약 체결식에 참석해 "보잉사로부터 중·단거리용 보잉737 기종 50대와 장거리용인 보잉777 기종 30대를 구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계약은 이란이 1979년 혁명 이후 미국 회사와 맺은 것으로서는 최대 규모로, 금액이 166억달러(약 19조5000억원)에 이른다.

보잉 사는 성명을 통해 이번 계약으로 미국 항공우주산업 부문에서 약 수십만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고 밝혔다.

미 재무부는 9월 보잉사가 이란과 거래할 수 있도록 승인했다. 이란에 대한 서방의 제재가 올해 1월 풀렸지만 미국 정부는 미국 회사와 미국인이 이란과 거래하려면 재무부의 승인을 받아야 하는 제재 조건을 유지하고 있다.

또 이란 정부는 프랑스 에어버스에서도 민항기 118대를 도입할 예정이다. 앞서 이란항공 관계자는 외신과 인터뷰에서 "프랑스 에어버스와의 최종 계약도 임박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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