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선강퉁 출발부터 거래 부진, 왜?... 후강퉁과도 비교되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후강퉁 첫날 열기에 비해 선전행 한도 21% 소진
이후 15%로 축소 "살만한 종목 다 샀고 나머진 정보 부족"

[뉴스핌=이고은 기자] 중국 선전증시와 홍콩증시의 교차거래를 허용하는 선강퉁이 지난 5일 시행된 가운데, 2년 전 시행된 후강퉁(상하이-홍콩 증시간 교차거래 허용)에 비해 투자자들의 관심이 크게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투자은행(IB)들은 선전증시가 '아직 개발되지 않은 가장 큰 시장'으로 통할 만큼 해외 투자자들에게 정보가 제한되어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일부 IB는 지금 당장 선전 증시로 향하는 거래량이 급격히 늘어나지는 않을 것으로 내다보면서, 기간을 두고 점진적으로 거래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본토로 향한 선강퉁 거래량 <자료=홍콩거래소>

◆ 선강퉁 개통 당일 '심심한 시작'... 이틀·삼일째에도 요지부동

선강퉁을 통해 외국인 투자자들은 홍콩거래소를 통해 선전 주식 881개를 사고팔 수 있으며, 중국 본토 투자자들은 선전거래소를 통해 홍콩주식 417개를 매매할 수 있다.

7일 홍콩거래소와 선전거래로 자료에 따르면, 선강퉁 시행 당일인 지난 5일 본토로 흘러들어온 외국인 자금은 일일 한도의 5분의 1에 불과하면서 '심심한' 시작을 알렸다.

시행 당일 대형 글로벌 이벤트와 중국 증시에 악재인 소식이 겹치면서 투자자들의 시각이 분산됐다. 지난 5일 이탈리아에서는 마테오 렌치 총리가 자신의 정치생명을 건 개헌안 국민투표가 부결로 결론났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트위터를 통해 중국의 통화 및 무역정책을 비판했다.

그러나 개통 이틀째에도, 개통 사흘째인 이날에도 거래량은 늘어날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

선강퉁 개통 당일 외국인 투자자들은 선전증시에 26억7000만위안을 투척했다. 일일 한도의 21%에 불과하다. 역으로 본토 투자자들이 홍콩증시에 보낸 돈은 9억2300만홍콩달러로 일일 한도의 8%에 그쳤다. 

개통 이틀째인 6일 선강퉁을 통해 선전증시로 흘러들어온 돈은 22억위안으로 일일 한도의 15%에 불과했고, 홍콩증시로 온 돈은 5억9600만홍콩달러였다.

셋째날인 이날(7일) 오후 3시 현재까지 선전증시로 향한 선강퉁 거래량은 18억9300만위안으로 일일 한도의 14%이며, 홍콩증시로 향한 거래량은 3억9700만홍콩달러다. 

중국 본토와 홍콩을 잇는 교차거래는 2년 전에도 시행됐다. 상하이증시와 홍콩증시를 연결하는 후강퉁이다. 후강퉁은 시행 당시 지금과 대조적으로 투자자들의 상당한 관심을 받았다. 시행 45분만에 일일 한도의 3분의 2가 거래됐을 정도였다.

아바트레이드(AvaTrade)는 선강퉁이 후강퉁만큼의 관심을 받지 못하는 이유를 "투자자들에게 노출된 정보가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애널리스트들은 선전시장이 아직 개발되지 않은 가장 큰 시장이라고 보고있다. 선전 상장 기업들의 외국인 투자자 지분이 1.2% 이하인 것은 선전 증시 상장 기업의 정보가 더 넓은 세계에 거의 노출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 "본토로 향하는 자금 늘어날 것... 당장은 아냐"

해외 기관투자자들에게 좀더 정보가 투명하게 주어져야 중국 당국이 선강퉁으로 기대한 효과를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선강퉁은 해외 기관투자자를 끌어들여 증시 변동성을 완화하고 투자자들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단계다. 중국 증시가 지금처럼 기관투자자가 아닌 개인투자자에 의해 좌우한다면 올 초 당국을 당황시킨 변동성은 앞으로도 지속될 수밖에 없다.

해외 기관투자자들은 앞서 유망주로 감시용 비디오 제조사인 Hik비전(Hikvision)과 영화관 체인 사업인 완다 시네마 라인(Wanda Cinema Line), 가전기기 제조사인 그리(Gree) 등을 추천했다.

그러나 일일 최대 상승폭인 10% 상승을 기록한 종목은 오히려 덜 알려진 실크로드 디지털 비전(Silkroad Digital Vision Co.)과 난징 콴씽 케이블 테크놀로지(Nanjing Quanxin Cable Technology)였다.

크레디트스위스의 니콜 위엔(Nicole Yuen) 부회장 겸 중국 주식투자 총책임자는 "투자자들은 이미 살만한 주식을 다 매입했다"고 말했다.

그는 "선강퉁을 통한 거래량은 본토로 향하는 거래량만이 점진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본다"면서, 이마저도 "지금 당장은 아닐 것"이라고 덧붙였다.

<자료=골드만삭스>

 

[뉴스핌 Newspim] 이고은 기자 (goe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로저스 쿠팡 대표 61억 주식 보상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한국 임시대표가 대규모 주식을 보상받았다. 약 66억 원 규모의 성과조건부 주식보상(PSU)을 받은 지 두 달 만이다. 쿠팡의 모회사인 쿠팡Inc는 3일(현지 시간) 한국 법인 임시대표를 맡고 있는 로저스 최고관리책임자(CAO)겸 법무총괄에게 클래스A 보통주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 21만3884주를 부여했다고 공시했다. 쿠팡의 전날 정규장 종가(18.95달러)로 계산하면 405만3012달러, 한화 61억원 상당에 달하는 주식이다. 이 주식은 오는 7월 1일부터 분기별로 4회에 걸쳐 분할 수령할 수 있으며, 주식을 받으려면 해당일까지 근속해야 하는 조건이다.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대표. [사진=뉴스핌DB] 이 주식을 모두 수령하면 로저스 임시대표가 보유하게 되는 쿠팡 주식은 총 93만3041주로 늘어나게 된다. 그는 지난 2월에도 26만9588주의 주식을 받았다. 한편 쿠팡은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터진 직후인 지난해 12월, 쿠팡Inc 최고관리책임자(CAO) 겸 법무총괄인 해롤드 로저스를 한국법인 임시대표로 임명했다. 로저스 임시대표는 지난해 12월 30일 국회에서 열린 '쿠팡 사태 연석 청문회'에서 허위 증언을 한 혐의로 고발당한 상태다.   y2kid@newspim.com 2026-04-04 11:49
사진
이란, 미군 F-15·A-10 잇따라 격추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이란전쟁에 투입된 미군 F-15 전투기와 A-10 공격기가 3일(현지시간) 이란군의 공격으로 각각 격추됐다고 CBS 뉴스 등 복수의 미국 매체가 미 정부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CBS 및 워싱턴포스트 등 미국 언론들은 3일 미군 전투기 F-15에 이어 A-10 공격기가 이란 남서부에서 이란의 공격을 받아 추락했다고 보도했다. 미국이 지난 2월28일 이란전쟁을 시작한 이후 미군 군용기가 이란군 공격으로 격추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추락된 전투기의 조종사 3명 중 2명은 구조됐고, 1명은 실종 상태다. 미군은 이란 남서부 후제스탄 주 일대에 수색·구조용 헬기 HH-60G와 연료 공급을 위한 C-130 급유기를 투입해 1명을 구조했다. 이 과정에서 헬기 2대도 이란군의 공격을 받아 일부 탑승자가 부상했지만 기지로 복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란은 이날 F-15 전투기에 이어 미군의 A-10 선더볼트Ⅱ 워트호그 공격기도 호르무즈 해협 인근 게슘 섬 남단에서 격추해, 기체는 바다로 떨어졌다. 단독 탑승한 조종사 1명은 구조된 것으로 전해졌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NBC와 전화 인터뷰에서 미 군용기 격추가 이란과의 협상에 영향을 끼치느냐는 질문에 "전혀 아니다"라며 "이건 전쟁이고 우리는 전쟁 중"이라고 말했다. 격추된 군용기 2대의 임무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격추 장소로 미뤄볼 때 각각 이란 내 인프라와 호르무즈 해협 주변을 타격하는 작전을 수행하고 있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현지시간 2026년 2월28일 이란 공습작전 (작전명 에픽 퓨리)에 투입된 미군 전투기 [사진=미 중부사령부]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일 대국민 연설에서 앞으로 2~3주 동안 이란을 강하게 타격해 '석기시대'로 되돌리겠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대국민 연설 이후 미군은 이란 수도 테헤란 인근 대형 교량을 공습으로 파괴한 데 이어 이란이 미국의 요구조건에 맞춰 전쟁 종식에 합의하지 않을 경우 이란 내 발전소도 타격하겠다고 예고했다. 이란 관영 파르스 통신은 미국이 지난 1일 우방국 중 한 곳을 통해 48시간 동안의 휴전을 제안했지만, 이란은 이를 거부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가 유예했던 이란 내 발전소 등 에너지 인프라 공격 기간이 오는 6일 종료된다. 이번 사태는 전쟁의 중대 고비가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한편 중부사령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미군 사망자는 13명, 부상자는 300명 이상으로 집계된다. 로이터·입소스 등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미국 국민의 27%만 이란 전쟁을 지지하고, 60%가 조속한 개입 종료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y2kid@newspim.com 2026-04-04 11:1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