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무한도전' 달력이 공개됐다. <사진=MBC '무한도전' 방송 캡처> |
2017년 ‘무한도전’ 달력 공개, 박명수 ‘분노’…달력 등 수익금 8년 동안 47억 원↑
[뉴스핌=정상호 기자] 2017년 ‘무한도전’ 달력이 공개됐다.
3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는 제작 달력을 보며 지난 한 해를 돌아보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공개된 2017년 ‘무한도전’ 달력에는 멤버들의 지난 일 년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멤버들은 도산 안창호 편부터 지드래곤, 장항준 감독, 김은희 작가와 함께한 무한상사-위기의 회사원 편까지 방송들을 하나하나 회상하며 추억에 잠겼다.
그러나 단 한 사람, 박명수는 예외였다. 그는 2017년 ‘무한도전’ 달력을 확인하고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자신이 메인으로 나온 달이 없었던 것.
이에 김태호 PD는 “내년에는 많이 나오지 않겠냐”며 그를 위로해 웃음을 안겼다.
2017 '무한도전' 달력 공개에 박명수가 실망감을 드러냈다. <사진=MBC '무한도전' 방송 캡처> |
한편 이날 ‘무한도전’ 제작진은 지난해 ‘무한도전’ 달력 수익금을 통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잃지 않고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으로 전달했다고 밝혔다.
또한 ‘무한도전’은 지난 2009년 이후 8년간 달력과, 다이어리, 음원 수익을 모두 기부했으며, 그 금액이 총 47억5795만1045원에 달한다고 공개했다.
실제 이날 ‘무한도전’에서는 ‘무한도전’ 달력 수익금으로 장학금을 받았던 학생들이 직접 쓴 편지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