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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7 교환 혜택 신청 종료...국내 회수율 60% 못넘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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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 교환ㆍ환불도 한 달 남아..올해 넘기면 개통 취소·AS 어려워져

[뉴스핌=김겨레 기자] 갤럭시노트7 사용자들이 삼성 스마트폰으로 바꿀 때 제공되는 혜택 신청이 30일 마감된다. 갤럭시노트7 교환·환불 기한도 연말까지 한 달을 남겨둔 가운데 국내 갤럭시노트7 회수율은 60%를 넘지 못하고 있다.

서울 서초동 삼성딜라이트샵에 갤럭시노트7 광고 포스터가 걸려 있다. <사진=이형석 사진기자>

삼성전자는 이날까지 갤럭시노트7을 갤럭시S7시리즈와 갤럭시노트5 등으로 교환할 경우 제공하는 통신비 지원(총 10만원 상당)과 ‘갤럭시 업그레이드 프로그램’ 가입 혜택을 마감한다. 단, 홈페이지를 통해 교환 신청을 하면 연말까지 같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갤럭시 업그레이드 프로그램은 갤럭시S7엣지 등 삼성 스마트폰으로 바꾼 이용자가 내년 출시되는 갤럭시S8 또는 갤럭시노트8으로 바꾸기 원할 경우 기존 스마트폰 할부 원금의 50%를 깎아주는 제도다.

삼성전자는 다른 제조사 스마트폰으로 바꿀 경우에는 3만원 상당의 온라인몰 쿠폰은 연말까지 제공한다. 

갤럭시노트7의 교환·환불 기한은 12월31일까지다. 이날(30일)까지 교환을 신청하지 않은 상태로 올해를 넘기는 갤노트7 사용자는 아무런 보상을 받을 수 없게 된다. 삼성전자가 해당 모델 자체를 단종시켰기 때문에 내년부터는 삼성전자 서비스센터에서 수리를 받기도 어려워진다.

교환 시한이 한 달밖에 남지 않았지만 국내 갤럭시노트7 회수율은 60%를 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90%, 전세계 시장에서 70%가 회수된 것과 비교하면 더딘 편이다. 국내에 팔린 55만대 가운데 22만대 가량은 아직 사용되고 있는 셈이다.

갤럭시S7엣지 블루코랄<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 회수율을 높이기 위해 갤럭시S7 엣지 신규 색상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지난 11일 갤럭시S7 엣지 블루코랄 색상을 출시했고 다음달 초에는 일곱번째 색상인 유광 블랙 색상을 내놓을 예정이다. 갤럭시S7 시리즈는 출시된지 8개월이 지난 최근에도 하루 평균 1만5000대씩 판매된다고 알려졌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노트7 교환 수요를 갤럭시S7 엣지가 많이 흡수했고, 앞으로도 그럴 것으로 본다"며 "디자인과 크기, 성능 면에서 갤럭시노트7와 가장 비슷한 모델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겨레 기자 (re97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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