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승동 기자] 알리안츠그룹이 알리안츠생명에 187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단행했다고 공시했다.
2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알리안츠그룹은 중국 안방보험과 월할한 인수합병을 진행하기 위해 유상증자를 실시했다.
이번 증자는 알리안츠그룹과 안방보험이 알리안츠생명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할 당시 약속했던 사항으로, 이에 따라 지급여력비율(RBC비율)이 6월말 기준 200.7%에서 소폭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알리안츠생명 관계자는 "주식매매계약 당시 의무사항 이행을 위해 유상증자를 단행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김승동 기자 (k8709489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