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SLR 신제품 'A99 II' 1호 구매고객 전달식 진행
[뉴스핌=황세준 기자] 모리모토 오사무 소니코리아 대표가 카메라를 직접 배달했다.
소니코리아는 자사 플래그십 풀프레임 DSLR 'A99 II' 1호 구매고객에게 모리모토 오사무 대표가 직접 제품을 배달했다고 2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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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모토 오사무 대표(사진 왼쪽)가 'A99 II' 1호 고객을 직접 찾아가 제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소니코리아> |
회사측에 따르면 'A99 II'는 2012년 A99 이후 4년만에 선보인 DSLR이다. 소니는 이 제품을 지난 22일 오후 2시부터 한정수량 예약판매했다. 정식 판매는 29일이고 가격은 349만9000원이다.
이 제품은 5축 손떨림 보정 기능과 4240만 화소의 이미지 센서를 탑재했다. 또 5초 간 지속되는 초당 12연사가 가능하고 4K 동영상 촬영을 지원한다.
예약구매를 통해 1호 고객이 된 문용선씨(35)는 "A99 II의 1호 고객이 된 것만으로도 의미가 있는데 소니코리아 대표가 직접 제품을 전달해 깜짝 놀랐다”며 “말로만 듣던 A99 II의 업그레이드 된 성능들을 제대로 만끽해 볼 수 있는 주말이 벌써부터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모리모토 오사무 대표는 "소비자들이 오랫동안 기다려온 A99 II 출시에 맞춰 1호 고객을 만나면서 소니 카메라에 대한 국내 사진 애호가들의 애정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소니코리아는 이날 경기도 군포에 위치한 자사 물류센터에서 임직원들이 자사 제품의 국내 수입 및 고객 유통 과정을 체험하는 '소니코리아 로지스틱스 데이’도 열었다.
올해로 3회째인 이 행사는 첫해 인천국제공항에서 제품을 수령해 세관까지 통과하는 과정, 지난해 제품들을 물류 창고로 직접 이동 및 하역하는 과정을 체험했고 올해 제품이 물류 창고에서 고객에게 배달되는 과정을 체험했다.
모리모토 오사무 대표는 "임직원들이 전체 유통 과정 중에서도 특히 고객들과 직접 만나는 접점을 경험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올해 로지스틱스 데이를 유의미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