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종합지수 3241.14 (-7.22, -0.22%)
선전성분지수 10973.80 (-11.80, -0.11%)
창업판지수 2165.71 (-11.94, -0.55%)
[뉴스핌=백진규 기자] 23일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0.22% 하락한 3241.14로 장을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와 창업판지수도 약세를 보였다.
이날 상하이지수는 장 초반 강세를 보이며 0.45% 올랐다. 전일 뉴욕증시 다우존스 지수가 사상 최초로 1만9000선을 돌파한 영향이 컸다. 하지만 오후 들어 약세 전환하면서 주가가 반락 마감했다.
마켓뉴스인터네셔널(MNI)이 이날 발표한 중국 11월 기업신뢰지수는 52.2를 기록, 예상치(58)을 크게 하회했다.
인민은행은 역환매조건부채권(RP) 거래로 500억위안 규모의 유동성을 순공급했으나 주식시장에는 큰 영향을 주지 못했다.
이날 인민은행은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환율을 6.8904위안으로 고시, 위안화 가치가 다시 절하세로 돌아섰다.
업종별로는 수상해운 석탄 유색금속 등이 2%가량 미끄러지면서 하락세를 주도했다. 최근 강세를 보였던 보험 전기자동차 업종 주가도 내렸다.
쥐펑투자자문(巨豐投顧)은 “최근 ‘국가대표팀’이 대형주를 중심으로 기술적 주가조정에 나서고 있다”며 “대형주 주가가 오르면 환매하고, 다시 주가가 내리면 자금을 투입해 주가를 부양하는 모습이다”라고 분석했다.
해통증권은 “연말로 접어들면서 주식시장에 투기성 자금이 유입되고 있어 투자에 유의해야 한다”고 충고하면서 국유기업개혁 테마주 및 증권업종 투자를 추천했다.
이날 상하이 선전 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2746억위안, 3969억위안 이었다.
23일 상하이종합지수 주가 추이 <캡쳐=텐센트증권> |
[뉴스핌 Newspim] 백진규 기자 (bjgchin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