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남경필-김용태 새누리당 탈당 1호…잃은 것과 얻은 것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새누리당 탈당 1호 상징성…소수 탈당 가능성 여전히 높아
당의 '구심점'보다는 '쇄신' '개혁' 선택…실보다 득

[뉴스핌=김나래 기자] 새누리당 비주류인 남경필 경기도 지사와 김용태 의원이 22일 당을 떠났다.

비주류 중심의 비상시국회의에 참여해 온 이들은 박근혜 대통령의 2선 후퇴와 이정현 대표 등 친박 지도부 사퇴를 요구해왔다. 이같은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자 최후의 수단인 '탈당' 카드로 압박했고 끝내 탈당으로 이어졌다. 

친박(친박근혜)계와 비박계가 이미 심리적 분당 상황을 맞이한 가운데 이들의 움직임이 새누리당을 뒤흔드는 '선도 탈당'이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아직 상당수 비박계 의원들은 탈당에 유보적인 입장을 나타내고 있어 '줄탈당' 가능성은 그리 크지 않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탈당 의원 수가 국회 운영에 상당한 영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교섭단체 구성 요건(20명)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김영우 의원과 하태경 의원의 선택이 주목된다. 아울러 비박 중진인 정병국 나경원 주호영 의원 등도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 대거 탈당은 아니더라도 소수의 움직임은 있을 것이라는 시각도 있다. 정치권 한 관계자는 "남경필 지사와 김용태 의원의 탈당에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인사가 물밑 작업을 도우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소수의 움직임은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이날 새누리당을 탈당한 남경필 지사와 김용태 의원에 대한 평가는 엇갈린다.

이들의 선봉장 역할이 각 개인에게 득보다는 손해가 될 것이란 해석이 나오고 있다. 새누리당 한 관계자는 "너무 섣부른 판단을 했다"며 "개인적으로 봤을 때 당의 구심축이 없어서 어렵지 않겠냐"고 말했다. 또 "새누리당이 실제로 분당 가능성이 크지 않는 상황에서 선봉장 역할을 하는 것도 좋지만 힘을 잃을 수도 있다"고 전했다.

반면 실제로 남경필 지사와 김용태 의원은 실보다는 득이 많다는 시각도 제기된다. 탈당 1호의 의미는 난세에서 의미하는 상징성이 큰 데다 현재 자신의 원칙과 신념을 지킨다는 의미로 비쳐질 수 있다는 점이다.

남 지사의 경우 무소속으로 활동하면서 제3지대에서의 새로운 역할과 내년 대선을 저울질하며 경기도지사직을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또 김 의원은 양천구을 특성상 무소속의 이미지가 더욱 본인에게 나은 선택이라는 분석이다. 이미 비대위원장직 사퇴로 쇄신의 이미지로 각인된 만큼 거물급 인사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해석이다. 

김만흠 한국정치아카데미 원장은 "두 사람은 이번 선택으로 특별히 잃을 것이 없는 것 같다"며 "원칙적으로 당이 없으면 활동하기 어렵고 선거를 앞두고 무소속 부담이 크지만 지금은 당장 대선 움직임이 있을 텐데 (탈당을 하는데 따른) 위험 부담은 크지 않다"고 밝혔다.

남 지사와 김 의원은 다르다는 지적도 나온다. 야권 한 관계자는 "남 지사는 초창기 친박계로 활동을 했었기 때문에 효과가 크지 않을 수 있지만 김 의원의 경우는 순수하게 당의 잘못을 바로잡는 모습으로 대중에게 비쳐질 수 있다"고 귀띔했다.

 

[뉴스핌 Newspim] 김나래 기자 (ticktock0326@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히든스테이지' 공모 시작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봄꽃이 피어오르는 3월, 올해 4회째를 맞은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가 총상금 1200만원을 내걸고 16일부터 4월 24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 [자료= 히든스테이지 사무국]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이 대회는 대상 500만원,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최우수) 300만원, 우수상·루키상 각 200만원으로 상금을 구성했다. 특히 이 무대는 청년 음악인들에게 더없이 반가운 기회다. 나이·성별·국적 제한 없이 국내에서 음악 활동이 가능한 싱어송라이터라면 누구든 지원할 수 있다. 인디씬을 떠돌며 자신만의 음악을 다듬어온 청년 뮤지션들의 첫 도약대가 될 수 있다. 상금에 그치지 않고 본선 진출자 전원에게 라이브클립 제작 기회를, 대상 수상자에게는 음원 발매 기회까지 제공해 실질적인 커리어 발판을 마련해준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씨앗이 싹을 틔우는 봄처럼, 히든스테이지는 무명의 청년 뮤지션들이 세상에 처음 이름을 알리는 무대이기도 하다. 지난 3년간 수많은 음악인의 등용문이 돼온 이 무대는 장르·스타일을 가리지 않고 오직 '자신만의 음악'으로 승부하는 싱어송라이터를 찾는다. 미발표 창작곡 음원(MP3)과 실연 영상, 가사지, 프로필 사진을 사무국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1차 온라인 심사를 통해 5월 중순 20~30팀의 본선 진출자를 선발하며, 6~8월 서울 여의도 뉴스핌 스튜디오에서 매주 유튜브로 경연 영상을 공개한다. 최종 결선은 9월 공개 무대에서 펼쳐진다. 자세한 참가 방법은 히든스테이지 공식 홈페이지(https://hiddenstage.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fineview@newspim.com 2026-03-16 09:17
사진
군 수송기로 한국인 204명 귀국 [서울=뉴스핌] 유신모 외교전문기자 = 중동 지역에서 귀국하지 못하고 발이 묶여 있던 한국인 204명과 외국 국적 가족 5명, 일본인 2명 등 총 211명이 정부가 투입한 군 수송기를 타고 귀국했다. 외교부는 이들을 태운 공군 공중급유 수송기 KC-330 '시그너스'가 14일 저녁 (현지 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를 출발해 15일 오후 5시 59분 성남 서울 공항에 착륙했다고 밝혔다. [성남=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중동 전쟁 확대로 레바논에 체류 중이던 우리 국민 204명과 외국 국적 가족 5명 및 우방국(일본) 국민 2명 등 총 211명이 대한민국 군 수송기(KC-330)를 타고 15일 오후 성남공항에 도착하고 있다. 2026.03.15 photo@newspim.coms 지난달 28일 미국·이스라엘이 이란을 공격한 이후 중동 지역에 발이 묶인 한국인을 대피시키기 위해 군 수송기가 이용된 것은 처음이다. 앞서 정부는 전세기와 민항기 특별편을 편성해 아랍에미리트(UAE)와 카타르에 체류 중인 한국인들을 귀국시킨 바 있다. 그러나 공항이 폐쇄되거나 항공기 운항이 어려운 다른 중동 지역에 체류하는 국민들이 여전히 많은데다 이들이 UAE나 카타르로 이동하는 것도 쉽지 않은 상황이어서 한국인들이 상대적으로 집결하기 쉬운 리야드에 군 수송기를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정부는 '사막의 빛'으로 명명된 이번 작전을 위해 수송 경로상의 10여개 국가에 영공 통과 협조를 구하고, 이재웅 전 외교부 대변인을 단장으로 한 신속대응팀을 현지에 파견했다. 수송기에 탑승한 한국인들은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해 쿠웨이트, 바레인, 레바논에 체류 중이었다. 이들은 현지 대사관의 지원을 받아 육로 또는 항공편을 이용해 리야드에 집결했다. 정부는 관련 규정과 현지 상황 등을 고려해 성인 기준 88만원 내외의 비용을 군 수송기 탑승객에게 청구할 예정이다. 외교부는 "앞으로도 중동 지역에 체류 중인 우리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귀국을 지원하기 위해, 현지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며 다양한 안전 조치를 지속적으로 강구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opento@newspim.com 2026-03-15 18: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