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금융

속보

더보기

[인터넷은행]심성훈 K뱅크 대표, '판'을 흔들어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KT시절 50여개 계열사 시너지 업무 총괄 경험

[뉴스핌=송주오 기자] '깐깐하고 철두철미하며 공정하고 객관적인 사람'

국내 인터넷전문은행 1호인 K뱅크(현 K뱅크 준비법인)를 이끌 심성훈 대표에 대한 KT그룹의 평가다. 심 대표는 지난 9월 23일 K뱅크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안효조 전 대표가 마련한 토대 위에서 '심성훈호(號)'는 출항 준비에 여념이 없다.

심성훈(가운데) K뱅크 준비법인 대표.<사진=K뱅크>

◆시너지 업무 경험 풍부…"K뱅크 대표 선임 배경"

심 대표는 1988년 KT 입사 이후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에서 축적한 업무 경험을 토대로 타 업종과의 시너지 창출에 주력할 방침이다. 인터넷전문은행인 K뱅크의 특성이자 강점을 최대한 끌어내기 위해서다.

K뱅크는 KT와 우리은행, NH투자증권, GS리테일, 포스코ICT, 관광공사 등 21개사가 주주로 참여했다. 각기 다른 분야의 업체가 인터넷전문은행 기치 아래 모여들었다. 이는 다시 말해 이업종 간 협업을 어떻게 이뤄내느냐에 경쟁력이 좌우된다는 것이다.

이 같은 인터넷전문은행의 특성은 심 대표의 업무 경력과 직결되는 부분이다. 심 대표는 지난 2013년 KT 시너지실장을 맡은 바 있다.

이 자리는 KT그룹 내 ▲금융 ▲미디어 ▲유통 ▲렌탈 등 56개(2013년 사업보고서 기준)의 각기 다른 분야 계열사들을 ICT 기반으로 융합해 시너지 효과를 이끌어내는 것이 주 업무다. ICT와 금융을 기반으로 유통, 온라인 쇼핑 등을 결합해 시장을 공략해야 하는 K뱅크의 현 상황과 절묘하게 맞아떨어진다.

K뱅크는 혁신 서비스를 통한 은행권의 메기 역할을 요구받는다. 김상진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선임연구위원은 "인터넷전문은행의 도입 취지는 은행 산업의 혁신"이라고 설명했다. 금융 당국이 24년 만에 새로운 은행 사업자를 허가하면서 ICT 기업 중심의 인터넷전문은행을 특정한 배경이기도 하다.

◆기존과 다른 서비스를 선보여라

하지만 심 대표 앞에 놓인 현실은 녹록치 않다. 기존 금융사들이 K뱅크의 주력 시장이라고 할 수 있는 중금리 대출 등에 미리 진을 치고 기다리고 있는 형국이다. 중금리 대출은 모바일 뱅킹의 주력 상품으로 자리 잡았다. 다만, K뱅크 내부적으로는 이 같은 상황을 즐기고 있다. 소비자들이 미리 서비스를 경험했기에 지금보다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한다면 충분히 고객으로 끌어들일 수 있다는 자신감에서다.

관건은 심 대표가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는 신상품, 신사업을 내놓을 수 있느냐다. 업계에서는 K뱅크가 기존 은행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이자와 함께 '최신곡 10곡 듣기' 'CJ CGV 영화예매권 2장' 등 모바일상품권 등을 제시할 것으로 본다. 이보다 파격적인 서비스도 기대해볼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독일의 모바일은행 N26은 심 대표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N26은 아이폰의 음성 인식 서비스 시리와 i메시지를 활용한 송금 서비스를 개발했다. 시리를 통해 송금액과 수취인, N26 애플리케이션으로 송금 실행을 말하면 관련 기능이 실행되는 식이다. 또 i메시지에서 특정 수신자에게 특정 금액을 송금할 것을 요청할 수 있다. 기존 독일 은행에서는 볼 수 없었던 서비스다.

서정호 한국금융연구원 은행·보험연구실장은 "인터넷전문은행은 백지 상태에서 출발하기 때문에 기존 은행의 구조적 한계를 갖지 않는다"며 "높은 효율성과 신사업, 이종 간 적극적 융합을 통한 혁신적 상품 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히든스테이지' 공모 시작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봄꽃이 피어오르는 3월, 올해 4회째를 맞은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가 총상금 1200만원을 내걸고 16일부터 4월 24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 [자료= 히든스테이지 사무국]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이 대회는 대상 500만원,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최우수) 300만원, 우수상·루키상 각 200만원으로 상금을 구성했다. 특히 이 무대는 청년 음악인들에게 더없이 반가운 기회다. 나이·성별·국적 제한 없이 국내에서 음악 활동이 가능한 싱어송라이터라면 누구든 지원할 수 있다. 인디씬을 떠돌며 자신만의 음악을 다듬어온 청년 뮤지션들의 첫 도약대가 될 수 있다. 상금에 그치지 않고 본선 진출자 전원에게 라이브클립 제작 기회를, 대상 수상자에게는 음원 발매 기회까지 제공해 실질적인 커리어 발판을 마련해준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씨앗이 싹을 틔우는 봄처럼, 히든스테이지는 무명의 청년 뮤지션들이 세상에 처음 이름을 알리는 무대이기도 하다. 지난 3년간 수많은 음악인의 등용문이 돼온 이 무대는 장르·스타일을 가리지 않고 오직 '자신만의 음악'으로 승부하는 싱어송라이터를 찾는다. 미발표 창작곡 음원(MP3)과 실연 영상, 가사지, 프로필 사진을 사무국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1차 온라인 심사를 통해 5월 중순 20~30팀의 본선 진출자를 선발하며, 6~8월 서울 여의도 뉴스핌 스튜디오에서 매주 유튜브로 경연 영상을 공개한다. 최종 결선은 9월 공개 무대에서 펼쳐진다. 자세한 참가 방법은 히든스테이지 공식 홈페이지(https://hiddenstage.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fineview@newspim.com 2026-03-16 09:17
사진
김소영 피해자 3명 추가 확인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서울 강북구 모텔에서 약물 연쇄살인 사건 피의자 김소영이 3명에게 추가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관계자는 16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피해자 3명이 추가로 확인돼 특수상해 혐의로 추가 입건했다고 밝혔다. 강북 모텔 연쇄살인 피의자 20세 김소영 [사진=서울북부지방검찰청] 경찰은 피해자 3명 모발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보냈다. 감정 결과 1명은 동일한 향정신성의약품이 검출됐다. 나머지 2명 중 1명은 미검출, 1명은 회신대기 상태다. 김소영은 지난해 12월부터 지난달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향정신성의약품인 벤조다이아제핀계 약물이 섞인 음료를 건네 1명의 의식을 잃게 하거나 2명을 사망에 이르게 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수사 초기 김소영 신상 정보를 공개하지 않은 데 대해 살인 고의성을 입증할 증거가 충분히 확인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국수본 관계자는 "피의자가 당시 혐의를 부인하는 상황이었고 구속 수사기간이 10일 밖에 안돼 중대범죄수사공개법 관련 요건을 갖췄다고 보기 어려웠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법률상 요건에 대해 적극 판단하면서 관련 사례집을 작성해 일선에 배포하고 현장 직원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경찰은 신상 정보를 공개하지 않았으나 서울북부지검은 지난 9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 심의 결과를 바탕으로 김소영 얼굴과 성명, 나이 등 신상정보를 공개했다. 서울북부지검 형사2부(부장검사 김가람)는 지난 10일 김소영을 살인 및 특수상해,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했다. 김소영에 대한 첫 공판은 다음달 9일 오후 서울북부지법에서 열린다. krawjp@newspim.com 2026-03-16 13:5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