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축구

속보

더보기

한국, 우즈베키스탄에 2대1승 조2위 점프 '슈틸리케 구한 김신욱의 높이' 구자철 결승골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기사입력 : 2016년11월15일 21:51

최종수정 : 2016년11월15일 21:58

한국, 우즈베키스탄에 2대1승 조2위 점프 '슈틸리케 구한 김신욱의 높이' 구자철(사진) 결승골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사진= 뉴시스>

한국, 우즈베키스탄에 2대1승 조2위 점프  '슈틸리케 구한 김신욱의 높이'  구자철 결승골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뉴스핌=김용석 기자] 남태희의 동점골 후 구자철이 결승골로 이날 생일을 맞은 슈틸리케를 살렸다.

피파랭킹 44위 한국 축구대표팀은 1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랭킹 48위 우즈베키스탄과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5차전에서 2대1로 승리, 승점10으로 조 2위로 도약했다.

이날 양쪽 윙어로 출격한 손흥민과 지동원은 각각 왼쪽과 오른쪽에서 공간을 넓게 활용하는 동적인 플레이를 보이며 활발한 공격을 펼쳤다. 손흥민은 월드컵 예선에서 단 1실점만 허용한 우즈베키스탄의 포백을 상대로 간간히 슈팅을 시도했다.

선제골은 우즈베키스탄이 기록했다. 전반 25분 골키퍼 김승규가 아크 앞까지 골문을 나온 사이 비크마에프가 이를 지켜보며 왼발 중거리슛으로 한국의 골망을 갈랐다. 김승규는 골문 앞을 나와 황급히 볼을 차냈으나 이 공은 비크마에프의 앞으로 떨어져 골로 연결됐다. 포백 김기희와의 호흡 불안도 선제골 허용의 한 이유였다.

전반 30분 손흥민은 왼쪽 진영에서 오른발 슛으로 골문을 향해 강한 슛을 시도했으나 골키퍼 정면으로 향하는 볼이 돼 아쉬움을 남겼다.

손흥민은 후반 7분 프리킥 찬스에서 정확히 상대 골문 앞으로 공을 띄웠으나 공격수들이 이를 놓쳐 무산됐다. 1분후 손흥민은 역습상황에서 골대 앞에서 슈팅을 시도했으나 상대 수비수에 막혔다.

후반 22분 손흥민이 박주호에게 건네 볼을 박주호가 침착하고 과감하게 돌파하며 길을 열었다. 뒤늦게 상대 수비수가 붙었지만 볼은 이미 박주호의 발을 떠나 남태희에게 향했다. 남태희는 골문 바로 앞에서 침착하게 헤딩슛으로 만회골을 성공 시켰다.

후반전 교체투입된 김신욱은 큰 키를 활용해 우즈베키스탄 수비수들을 끌고 다니며 이후 손흥민 등의 공격기회를 열었다.

후반 40분 활발한 공격 끝에 구자철이 역전골을 성공시켰다. 김신욱은 높은 키로 장거리 크로스를 높이 떠 헤딩으로 구자철에게 찍어줬다. 구자철은 재빨리 이 볼을 낚아채 강한 왼발 슈팅으로 귀중한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김신욱의 높이와 구자철의 재치가 빛난 합작골이었다.

 

 

[뉴스핌 Newspim] 김용석 기자 finevie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BTS 뷔, MLB 시구에 현지 중계진 극찬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BTS) 뷔가 미국 메이저리그(MLB) 시구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뷔는 26일(한국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신시내티 레즈의 경기 시작에 앞서 시구자로 마운드에 올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방탄소년단 뷔. [사진=빅히트뮤직] 2025.08.26 alice09@newspim.com 방탄소년단의 히트곡 'MIC Drop'이 장내에 울려 퍼진 가운데, 뷔는 밝은 미소와 함께 멋진 시구를 선보였다. 이어 뷔는 마운드에 다시 깜짝 등장해 LA 다저스의 시그니처 캐치프레이즈인 "잇츠 타임 포 다저 베이스볼(It's time for Dodger baseball!)"을 힘차게 외쳐 현장 분위기를 달궜다. 이 멘트는 메이저리그의 전설적인 중계진 빈 스컬리가 LA 다저스의 경기 시작을 알릴 때 사용하던 문구다. 뷔는 센스 있게 이를 직접 외쳐 다저스타디움 전체를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중계석에서는 "뷔는 글로벌 센세이션이다. 시구 소식을 발표하자마자 티켓 판매가 폭발적으로 늘었고 덕분에 정말 많은 관중이 경기장에 모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뷔가 시구자로 나온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예매 사이트 서버가 일시적으로 마비됐다. 온라인 티켓 판매 플랫폼 스텁허브에 따르면 이날 경기의 티켓 판매량은 평균 대비 5배 이상 급증했다. 중계진은 또한 뷔를 '의심할 여지 없는 초특급 스타'라고 칭하면서 그의 글로벌 브랜드 파워를 강조했다. 제구에 대해서는 "멋진 변화구를 던졌다. 당장 계약하자고 할 정도다"라고 극찬했다. 뷔는 소속사 빅히트 뮤직을 통해 "데뷔 초 멤버들과 함께 LA 다저스 경기를 본 적이 있다. 오랜만에 다시 이곳에 오니 그때의 기억이 나고 재밌었다. 데뷔 초의 추억이 서린 곳에서 시구를 해 즐거웠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어 "다음에 또 좋은 기회가 온다면 더 제대로 배워서 다시 시구를 해보고 싶다. 아미(팬덤명) 분들과 야구 팬분들의 뜨거운 응원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뷔가 속한 방탄소년단은 오는 2026년 봄 컴백을 목표로 음악 작업 중이다. 신보 발매와 함께 대규모 월드투어를 개최할 예정이다. alice09@newspim.com 2025-08-26 15:52
사진
장동혁, 김문수 누르고 국힘 새 당 대표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국민의힘 새 당 대표에 재선 장동혁 의원이 26일 당선됐다. 장동혁 신임 당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김문수 후보를 꺾고 당권을 거머쥐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 장동혁, 김문수 당 대표 후보가 2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도서관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 결선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08.26 pangbin@newspim.com 이번 결선투표는 지난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 동안 추가 투표를 거친 후, 당원 선거인단 투표(80%)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20%)를 합산한 결과다.  장 대표는 22만301표 김 후보는 21만7935표를 각각 득표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22일 제6차 전당대회를 열고 투표 결과를 발표했으나 과반 이상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김 후보와 장 후보의 결선 행이 확정됐다. 안철수 후보와 조경태 후보는 낙선했다. 당시 득표율 및 순위는 따로 공개되지 않았다. 앞서 최고위원에는 신동욱·김민수·양향자·김재원 후보가 당선됐다. 청년최고위원은 우재준 후보가 선출됐다. 국민의힘 지도부를 구성하는 최고위원 및 청년최고위원은 반탄(탄핵반대) 3명(신동욱·김민수·김재원)과 찬탄(탄핵찬성) 2명(양향자·우재준) 구도다. 장 대표와 최고위원, 청년최고위원의 임기는 이날부터 시작된다. seo00@newspim.com 2025-08-26 10:4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