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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의혹 권오준, 검찰 출석…"조사 성실히 응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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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레카 지분 강탈 관여 여부, 안 전 수석과의 통화 여부 등 모두 '묵묵부답'

[뉴스핌=이보람 기자] '비선실세' 최순실 측근 차은택 씨가 광고회사 포레카를 강탈했다는 의혹과 관련, 권오준 포스코그룹 회장이 참고인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했다. 최 씨 사태가 불거진 이후 대기업 총수가 검찰에 출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해 권오준 포스코 회장이 11일 오후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하며 취재진의 질문을 받고 있다. <사진=이형석 사진기자>

최 씨 의혹을 수사중인 검찰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영렬 서울중앙지검장)는 권 회장에게 11일 오후 7시 출석을 통보했다. 검찰은 권 회장을 불러 옛 포스코계열 광고회사 포레카의 지분 매각 과정에서 차 씨의 불법 행위가 있었는지 등을 추궁할 계획이다. 

권 회장은 이날 검찰의 소환 시각이 임박한 오후 6시 50분께 서울 서초동 중앙지검에 모습을 드러냈다. 검은색 코트를 입고 나타난 권 회장은 차에서 내려 검찰 앞 포토라인에 섰다.

하지만, 포레카 헐값매각 이유, 안종범 청와대 전 청와대 정책조정수석과의 통화 여부, 포레카 낙하산 인사 등 기자들의 대부분 질문에는 "검찰 조사에 성실히 응하겠다"고 작은 목소리로 답하며 즉답을 피했다. 

앞서 권 회장은 지난 2014년 포스코가 지분 100%를 보유한 포레카 매각을 최종 승인 한 바 있다. 이 과정에서 중소 광고대행사 A사가 인수우선협성대상자로 선정됐다.

'문화계 황태자'로 불릴 만큼 전횡을 휘두르던 차 씨는 당시 A사 대표인 한 모 씨에게 포레카 지분을 인수한 뒤 80%를 넘기라고 강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송성각 전 한국콘텐츠진흥원장도 한씨를 협박한 정황이 포착돼 지난 10일 구속됐다. 안 전 수석 역시 지분 강탈 시도에 일부 관여, 강요미수 등의 혐의로 지난 6일 구속 수감된 상태다.

이에 검찰은 매각 과정에서 차씨 또는 최 씨가 불법적인 영향력을 행사했거나 청와대의 외압이 있었는 지 등을 핵심 추궁할 전망이다. 

조사를 통해 권 회장이 매각 과정에서 불법 행위를 눈감아준 정황이나 직접 포레카 지분 강탈과정 개입 여부 등 불법 행위가 확인될 경우 그의 신분이 참고인에서 피의자로 바뀔 가능성도 있다.

 

[뉴스핌 Newspim] 이보람 기자 (brlee1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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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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