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한화케미칼‧OCI, 반짝 호황 TDI 또 끄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獨 코베스트로‧바스프 공급차질…TDI가격 2분기보다 2배 상승
동남아 신증설, 세계수요 정체로 일시적 현상 그칠 전망

[뉴스핌=전민준 기자] 지난해 최악의 한해를 보냈던 톨루엔디이소시아네이트(TDI) 기업들에게 '반짝 호황'이 찾아왔다. 그러나 유럽기업들의 설비 트러블과 국내기업들의 정기보수 등 일시적인 호재에 따른 것일 뿐, 국내외 TDI 시장은 여전히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는 지적이다.

10일 석유화학업계에 따르면 한화케미칼은 지난 2분기 TDI사업에서 흑자전환 한 데 이어 3분기와 4분기에 각각 200억원에 달하는 영업이익을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또, OCI는 지난 3분기부터 2분기 연속 각각 100억원 흑자를 기록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양사 모두 지난해 TDI사업에서 적자를 냈다. 석유화학업계 관계자는 "국제 TDI 가격 상승, 마진 회복에 따라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자동차, 신발, 가구 침대 등 산업 각 분야에서 쓰이는 폴리우레탄 원료로 사용되는 TDI는, 통상 국내보다 중국이나 유럽, 동남아시아 등 해외에서 주로 소비가 이뤄진다. 국내기업들도 주로 코베스트로(독일)나 바스프(독일) 등 해외 대기업들과 주로 경쟁하고 있는 상황이다. 때문에 해외 경쟁사에 발생한 공급문제는 국제 TDI 가격 상승으로 이어져, 국내기업들의 이익이 늘어나게 된다.

실제 코베스트로가 질산 공급 문제로 설비 가동을 중단(10월)했고, 바스프 독일공장이 폭발(9월)하면서, 지난 10월말 TDI가격은 t당 4495달러로 2분기 평균 2068달러 대비 두 배 이상 뛰었다. 두 기업의 생산중단은 지난 3분기 전 세계 생산량의 약 20% 줄어들 만큼 규모가 컸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한화케미칼과 OCI는 실적 개선은 물론, 중단했던 생산라인을 최근 다시 돌리기 시작했다.

그러나 이런 '반짝 호황'이 오래가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세계경기 침체로 전반적인 수요가 좀처럼 되살아나지 못하고 있다. 한 때 우리나라의 수출시장이었던 중국에서 TDI 생산능력은 내년 160만t으로 역대최고치를 찍을 것이지만, 최종제품인 폴리우레탄(PU)은 90만t 이하로 정체될 전망이다. 특히 TDI 신증설은 중국·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예고돼 있으며, 향후 중장기적으로 동남아 지역의 신증설이 늘어난다면 공급과잉은 불가피 하다.

게다가, 코베스트로나 바스프의 공장이 다시 돌아가기 시작할 경우 가격‧마진 하락은 불가피 하다. 양사 모두 오는 12월 중순부터 라인 재가동을 계획하고 있다.

석유화학업계 관계자는 "국내 기업들이 TDI설비를 다시 돌리기 시작했지만, 이르면 내년 상반기 중 다시 꺼야할지도 모른다”며 “수익성이 떨어지는 사업은 정리하고 고부가화에 집중하는 등 체질개선 작업이 필요한 상황이다"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전민준 기자(minjun8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육군 제복 10년 만에 전면 개편 착수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육군이 10년 가까이 변화가 없던 제복 체계를 전면 재설계하기 위해 전문 디자인 기관과 협력에 나섰다.  육군은 지난 5일 충남 계룡대에서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공진원)과 '육군 제복 디자인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진원이 추진하는 '2026년 공공디자인 컨설팅 사업'에 '육군 제복류 디자인 개발 사업'이 선정되면서 성사됐다. 공진원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공공 영역 디자인 개선 사업을 총괄해 온 전문 기관이다. 지난 2월 27일 서울 노원구 육군사관학교에서 열린 제82기 졸업식에서 졸업생들이 졸업을 자축하며 정모를 높이 던지고 있다. [사진=국방부] 2026.02.27 photo@newspim.com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육군 정복 ▲근무복 ▲육군사관학교 생도 정복을 핵심 협력 분야로 설정했다. 특히 제복에 담긴 상징성과 기능성, 착용 편의성, 대외 이미지까지 종합적으로 검토해 '미래형 육군 이미지'를 반영한 디자인 개선 방향을 도출할 계획이다. 육군 제복 체계는 2016년 개정 이후 약 10년간 큰 변화 없이 유지돼 왔으며, 육사 생도 정복은 1970년대 개정 이후 사실상 반세기 가까이 유지된 상태다. 이번 개편에서 가장 관심이 집중되는 부분은 육군사관학교 정복이다. 정부가 육·해·공군 사관학교 통합을 검토하는 상황에서, 각 군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제복 체계 역시 재편 압력을 받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군 안팎에서는 "제복은 단순 복장이 아니라 군 정체성과 역사, 지휘 체계와 군의 정체성을 보여준다"라는 말이 나오는 만큼, 사관학교 통합 논의에서 핵심 쟁점으로 떠오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육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단순한 디자인 변경을 넘어 장기적인 제복 발전 로드맵 수립에 착수할 방침이다. 기능성 소재 적용, 체형 다양성 반영, 근무 환경별 최적화 등 실질적 개선 요소도 함께 검토된다. 특히 병력 구조 변화와 복무 환경 개선 흐름을 반영해 '착용 만족도'를 핵심 지표로 설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진평 육군본부 인사근무과장(대령)은 "전문기관의 체계적인 컨설팅과 지원을 통해 육군 구성원에게는 자부심을, 국민에게는 품격 있고 신뢰받는 이미지를 제공할 수 있는 제복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군 안팎에서는 이번 사업이 단순한 복제 개편을 넘어, 향후 10~20년간 육군 브랜드 이미지와 대외 인식을 좌우할 '장기 프로젝트'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사관학교 통합이 현실화될 경우, 제복 디자인이 군 조직 개편 방향을 보여주는 상징이 될 가능성이 크다. gomsi@newspim.com 2026-06-08 12:05
사진
오세훈·추경호 재판 이번주 재개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6·3 전국동시지방선거로 미뤄졌던 정치인들의 재판이 이번주 재개된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장 조형우)는 오는 10일 오세훈 서울시장과 강철원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사업가 김한정 씨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대한 공판기일을 연다. 오세훈·추경호 등 6·3 전국동시지방선거로 미뤄졌던 정치인들의 재판이 이번 주 재개된다. 사진은 오세훈 서울시장 당선인이 지난 4일 오전 서울시청으로 들어서며 직원들에게 인사말을 하는 모습. [사진 = 뉴스핌DB] 지난 4월 22일 이후 49일 만의 속행공판이다. 재판부는 오 시장의 지선 일정을 고려해 당초 5월로 잡혔던 공판기일을 지선 이후로 연기한 바 있다. 오 시장에 대한 구형은 내주로 전망되고 있다. 오는 17일 결심공판이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이날 오 시장에 대한 피고인 신문 및 민중기 특별검사팀의 최종의견 진술과 구형, 오 시장의 최후진술 등이 이뤄질 전망이다. 오 시장은 지난 2021년 4월 7일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정치브로커인 명태균 씨로부터 10회에 걸쳐 공표·비공표 여론조사를 전달받고, 후원자인 김씨에게 3300만 원을 대납토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오세훈·추경호 등 6·3 전국동시지방선거로 미뤄졌던 정치인들의 재판이 이번 주 재개된다. 사진은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가 지난달 23일 오후 대구 북구 칠성종합시장 앞에서 열린 유세현장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는 모습. [사진 = 뉴스핌DB] 추경호 대구시장 당선인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사건도 같은 날 열린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재판장 한성진)는 10일 추 당선인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를 공판을 진행한다. 추 당선인은 지난달 13일 법정에 출석했지만, 같은달 28일 공판준비기일에는 출석하지 않았다. 재판부는 지난 4월 추 당선인에게 지방선거가 끝나면 매주 한 차례씩 공판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추 당선인은 12·3 비상계엄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로서 윤석열 전 대통령 측으로부터 계엄에 협조해달라는 요청을 받은 뒤 의원총회 장소를 수 차례 변경하는 방식으로 계엄 해제 표결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right@newspim.com 2026-06-08 10: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