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11/8 중국증시종합] 상하이지수, 미국 대선 불확실성 감소에 0.46% 소폭 상승

기사입력 : 2016년11월08일 16:59

최종수정 : 2016년11월08일 16:59

상하이종합지수 3147.89 (+14.56, +0.46%)
선전성분지수 10763.13 (+67.95, +0.64%)
창업판지수 2150.30 (+20, +0.94%)

[뉴스핌=황세원 기자] 8일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한 끝에 3147.89포인트로 0.46% 소폭 상승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지수는 전장 대비 0.24%오른 3140.94포인트로 상승 출발한 이후 등락을 거듭한 끝에 0.46% 강보합 마감했다.

선전지수와 창업판지수도 나란히 상승장을 연출했다. 선전지수는 0.64% 오른 10763.13포인트, 창업판지수는 0.94% 오른 2150.30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날 발표된 10월 무역지수는 수출이 달러기준 전년동기대비 7.3% 감소하며 7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가는 등 부진했지만 초미의 관심사인 미국 대선 불확실성이 감소하며 강보합세를 이어갔다는 평가다.

업종별로 보면 네트워크보안, 통신, 전자상거래, 자동차, 화학공업, 백주, 물류 등 업종 상승폭이 컸다. 반면 석탄, 영구자석용 희토자성재료, 신소재, 석유, 철강 등 업종 하락폭은 상대적으로 컸다.

종목별로 보면 하이톈징궁(海天精工), 이치샤리(壹汽夏利), 톈룬취저우(天潤曲軸), 다헝커지(大恒科技), 쓰루스쥐에(絲路視覺), 퉁다촹예(同達創業) 등 46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상하이, 선전 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2216억위안, 3044억위안을 기록해 양 시장 합계 거래대금은 5260억위안을 기록했다. 전거래일 거래량 5114.4억위안 대비 소폭 증가한 규모다.

중국 유력 증권사 흥업증권은 “지난 24일 상하이종합지수가 3100포인트를 상향돌파한 이래 박스권을 형성하며 뚜렷한 방향성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며 “시장에서는 3140포인트 돌파 여부에 관심을 집중하고 있으나 연내 이탈리아 국민투표, 미연준 금리 인상 등 대외 불확실성이 존재하고 있는 만큼 관망심리는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다른 증권사인 광발증권은 “선강퉁 시행을 앞두고 있는 만큼 테마주 중심으로 접근하는 것이 유효할 것”이라며 “그 외 최근 주가 상승을 보인 종목 중 실적 개선세가 돋보인 우량주 중심의 선별 투자에 주목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중국 유력 경제 매체 텅쉰차이징(騰訊財經)은 향후 주목할만한 섹터로 의약, 바이오, 승용차, 식음료 등 전통소비주를 꼽았다. 특히 의약, 바이오의 경우 최근 중국 정부가 ‘헬스차이나 2030’을 발표하고 국가 전략 사업으로 헬스케어 산업 집중 육성에 나선만큼 수혜가 예상된다. 정책 포함 분야는 체외진단, 중의약, 제약, 의료기기 등으로 매우 다양하다.

<자료=텐센트재경>

[뉴스핌 Newspim] 황세원 기자 (mshwangsw@newspim.com)
ⓒ 뉴스핌 & Newspim.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돌연 취소된 '2+2 통상협상' 왜?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25일(현지 시각) 미국 현지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한미 2+2 재무·통상 협의'가 돌연 취소된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미국 측이 한국 대표단에 '양해'의 뜻을 여러 차례 표명했다는 것이 우리 정부의 설명이지만, 외교상 결례에도 불구하고 협의를 미뤄야 했던 배경에는 한국 협상단을 길들이겠다는 의도가 있는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미국 측 요청으로 한미 2+2 통상 협의가 연기된 24일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출국 직전 취소 소식을 듣고 인천공항 2터미널을 나서고 있다. 2025.07.24 yooksa@newspim.com 24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구윤철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은 이날 오전 9시경 이메일로 미국 측으로부터 협의 취소를 통보 받았다. 이날 오전 구 부총리는 협의를 위해 미국으로 출발할 예정이었다. 당시 인천공항 대기실에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기재부는 이 같은 사실을 오전 9시 30분께 언론에 공개했고, 구 부총리는 정부 관계자들과 함께 오전 9시 50분께 공항을 빠져나갔다. 이날 회의가 취소가 된 배경에 대해 기재부 측은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의 긴급한 일정 때문이었다"고 설명했다. 다만 '긴급한 일정'에 대한 설명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미국 측이 이메일을 통해 여러 차례에 걸쳐 사과 의사를 밝혔지만, 협상 관련 구체적 일정은 확정하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의 미국과의 협상은 예정대로 진행된다. 김 장관은 크리스 라이트 에너지장관 등을, 여 본부장은 제이미스 그리어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각각 만난다. 하지만 양국 경제·통상 수장이 구체적 이유 없이 협의를 돌연 취소한 배경으로 한미간 협상이 난항을 겪은 것 아니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앞서 지난 20일 미국으로 출국한 위성락 대통령실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오후 귀국할 예정이지만, 고위급 협상에 진전이 없었던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한국 정부는 1000억달러(약137조원) 규모의 미국 현지 투자 계획을 미국 정부에 제안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국보다 먼저 관세협상을 타결한 일본 사례를 참고해 짠 전략으로 풀이된다. 일본은 5500억달러(약 757조원) 규모의 투자 펀드를 약속하고 미국과의 상호관세 15%부과에 합의했다. [영종도=뉴스핌] 김학선 기자 = 미국 측 요청으로 한미 2+2 통상 협의가 연기된 24일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출국 직전 취소 소식을 듣고 인천공항 2터미널을 나서고 있다. 2025.07.24 yooksa@newspim.com 다만 한국 정부가 제시할 투자 규모에 미국 정부가 만족할지 여부는 미지수다. 댄 스커비노 백악관 부비서실장이 최근 소셜미디어(SNS) 엑스(옛 트위터)에 공개한 일본 대표단과의 협상 사진을 살펴보면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대미 투자액을 상향했을 것으로 추정되는 투자액이 나온다. 애초 일본이 제시한 투자액 4000억달러는 펜으로 그어져 있고, 그 위에 5000억달러라는 숫자가 써 있었기 때문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일본의 대미국 투자액은 5500억달러라고 공개했다. 협상액보다 500억 달러가 높아진 셈이다. 촉박한 협상 일정을 무기 삼아 미국이 비관세 영역도 손보려는 의도가 아니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2025년 미국 무역대표부의 비관세 장벽 보고서(NTE)에서도 한국의 방산·통신·원전 분야를 지적했다. 박기훈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방산과 통신은 미국 기업의 진입 장벽이라는 측면에서 구조 개선에 대한 압력을 가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wideopen@newspim.com 2025-07-24 18:42
사진
특검, 한덕수 자택·총리공관 압수수색"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내란특검팀이 24일 국무총리 서울공관에 대한 압수수색에 들어갔다. 국무총리실은 이날 문자 공지를 통해 특검팀의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검은 이날 한덕수 전 총리 자택 압수수색에도 나섰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에 마련된 내란 특검 사무실에서 조사를 마치고 차량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5.07.02 leehs@newspim.com 한 전 총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계획을 알고도 이를 묵인 또는 방조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특검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한 전 총리 등을 다시 조사한 뒤 구속영장 청구 여부 등을 검토할 전망인 것으로 알려졌다. sheep@newspim.com 2025-07-24 13:5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