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지역, 인천·창원 포함 9개로 확대…30일까지 접수
[뉴스핌=이지현 기자] 금융감독원은 오는 7일부터 30일까지 2016년도 겨울방학 교사 금융연수 신청 접수를 받는다고 6일 밝혔다.
교사 금융연수는 초·중·고교 교사의 금융이해도 제고 및 교사에 의한 학교 금융교육을 강화하고자 금감원이 매년 동·하계 방학기간 중 교사 금융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교사 금융연수는 서울·부산·대구·대전·인천·창원 등 9개 도시에서 실시된다. 연수지역별로 각각 초등교사 40명, 중·고등교사 40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연수 기간은 2017년 1월 2~20일 과정별로 5일간(30시간) 진행된다.
연수에서는 은행·금융투자·보험·신용카드 등 각 권역의 금융상품 특징, 신용관리 등과 같은 기본 소양교육이 있을 예정이다. 또 금감원에서 자체 제작한 금융교육 표준강의안과 초·중·고 생활금융 교재 및 교사용 지도서의 활용법을 소개할 예정이다.
더불어 체험활동과 보드게임을 통한 금융교육기법, 신문을 활용한 금융 교육방법, 금융교육 공모전 입상자로부터 배우는 금융교육 방법 등 다양한 강의기법에 대한 연수도 실시한다.
연수를 수료한 교사에게는 '교사 직무연수' 학점을 부여한다.
신청은 금감원 금융교육센터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금감원은 오는 12월 9일까지 연수 대상자를 선정해 금융교육센터 홈페이지에 게시하고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한편 금감원은 지난 2007년 서울지역 교사 연수를 시작으로 2015년 겨울방학부터 전국 7개 도시에서 연수를 실시했다. 지금까지 총 2591명의 교사가 연수를 수료했다.
[뉴스핌 Newspim] 이지현 기자 (jh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