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브룩스 사령관 "이르면 내년 상반기 사드 한국 배치"

기사입력 : 2016년11월04일 09:46

최종수정 : 2016년11월04일 09:47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육군협회 조찬강연…국무부 "'최순실 게이트' 사드 영향 없어"

[뉴스핌=이영태 기자] 빈센트 브룩스 한미연합사령관은 4일 이르면 내년 상반기에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포대가 한국에 배치되고 그 규모도 괌 미군기지에 배치된 진지보다 클 것이라고 밝혔다.

이순진 합참의장이 빈센트 브룩스 한미연합사령관(오른쪽)과 지난 1일 괌 미군기지를 방문해 미국의 전략자산을 둘러본 뒤 공동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합참 제공>

브룩스 사령관은 이날 육군협회가 서울 코리아나호텔에서 주최한 조찬강연에서 "앞으로 8~10개월 안에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포대가 한국에 전개될 것"이라며 "한국에 전개되는 사드 포대 규모는 괌기지의 포대보다 더 큰 규모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주한미군의 아파치 헬기 규모를 2배로 증강할 예정"이며 "한국군도 아파치 에코 모델을 확보하기 때문에 미군이 보유하는 아파치 헬기와 한국군 보유 아파치 헬기 숫자가 동일해질 것"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대니얼 러셀 미국 국무부 차관보는 3일(현지시각) 워싱턴DC 외신기자클럽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최순실 게이트'와 관계 없이 사드의 한반도 배치는 계획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러셀 차관보는 "현 시점에서 사드 배치 계획을 포함해 한미 동맹관계의 중요한 우선순위에는 아무런 변화가 없다"면서 "어떤 정치적 상황 속에서도 지난 60년간 이어져온 한미 동맹이 북한의 심각한 위협을 확실하게 막아내며, 이를 위한 역량을 도모할 수 있다는데 자신감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사드는 필수적이고 상식적인 체계"라며 "중국 등 다른 나라에 어떤 신호를 주려는 목적은 없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이영태 기자 (medialy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