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지수가 서울 강남구 논현동 한 까페에서 뉴스핌과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프레인TPC> |
[뉴스핌=황수정 기자] 지수가 두 편의 드라마 종영 소감을 전했다.
2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한 뉴스핌과의 인터뷰에서 배우 지수(24)가 JTBC '판타스틱'과 SBS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이하 '달의 연인') 종영 소감을 전했다.
지수는 '판타스틱'에 대해 "16부작이지만 저에게는 12부작 같은 작품"이라며 "3부부터 출연했고 중간에 부득이하게 못 나오기도 해서 초스피드로 끝난 느낌이다. 많이 아쉽다"고 말했다.
지난 9월 지수는 '판타스틱' 촬영 도중 급성골수염 수술 때문에 본의 아니게 2주간 촬영에 불참했다. 이에 지수는 "폐를 끼쳐서 죄송하지만 최선을 다해 책임을 다하려고 노력했다"며 "끝까지 잘 마친 점에서는 뿌듯하다"고 덧붙였다.
특히 바로 어제(1일) 끝난 '달의 연인'에 대해 지수는 "두 번 끝난 느낌이다"며 "사전 촬영이라 일정이 다 끝난 후 쫑파티를 했는데, 이번에는 드라마가 끝났다. 이제야 진짜 끝났다는 게 실감이 난다"고 전했다.
이어 지수는 "두 작품 모두 꾸준히 모니터링 했는데, 어떤 부분은 빛났다면 개인적으로 아쉽거나 후회가 되는 장면도 있었다. 다음엔 이렇게 해야겠다 생각도 많이 했다"며 "아직까진 이렇게 고민하고 공부하는 과정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지수는 "그동안 '판타스틱' '달의 연인' 시청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수능 잘 보시고요. 어머니, 아버지 사랑합니다"라고 다시 한 번 인사를 전했다.
한편, 지수는 지난달 22일 종영한 '판타스틱'에서 변호사 김상욱 역을 맡았으며, 1일 종영한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이하 '달의 연인')에서는 13황자 왕정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