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빼빼로데이 대목 잡아라"…편의점들, 다양한 행사

기사입력 : 2016년11월01일 15:54

최종수정 : 2016년11월01일 15:54

배달서비스부터 업사이클링 상품·이색 빼빼로 출시까지

[뉴스핌=함지현 기자] 주요 편의점들이 연중 최대 대목으로 꼽히는 빼빼로데이를 맞아 배달서비스부터 업사이클링 상품, 이색 빼빼로 패키지 출시까지 다양한 행사에 나서고 있다.

<사진=BGF리테일>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BGF리테일의 CU는 배달 전문업체인 '부탁해'와 함께 업계 최초로 O2O(Online to Offline) 기반의 '빼빼로 배달 서비스(예약 배송)'를 도입한다.

CU의 빼빼로 배달 서비스는 서울 지역을 대상으로 빼빼로데이 행사 기간 동안 고객이 모바일과 온라인을 통해 예약 주문한 빼빼로 상품을 원하는 위치와 날짜, 시간에 맞춰 배달해주는 서비스다.

해당 서비스는 CU 홈페이지나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부탁해 홈페이지, 어플를 이용하면 된다. 배달 서비스 대상 상품은 빼빼로, 페레로로쉐 기획상품 총 13종으로 1만5000원 이상 구매 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배달 신청은 오는 10일까지 가능하며 배달 일정은 11월 9일~11일 오전 10시부터 밤 10시까지 2시간 단위로 고객이 선택할 수 있다. 

CU는 총 50여 종의 행사 상품도 준비했다. 최근 급부상한 키덜트 코드에 맞춰 인기 캐릭터 리락쿠마를 패키지 디자인에 활용해 4입, 5입, 10입 등의 기획 상품을 선보인다.

또한, 일반 빼빼로 상품은 아몬드, 코코넛, 누드녹차, 바닐라블랙쿠키 등 다양한 맛으로 라인업을 넓혔으며 포키, 로아카, 킨더맥시 등 해외 유명 상품들을 대상으로 2+1 증정 행사도 진행한다. 이달 3일에는 빼빼로빵도 단독으로 출시한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빼빼로데이를 맞아 업사이클링 상품을 내놨다.

Up-Cycling(업사이클링)이란 디자인을 새롭게 하거나 활용 방법을 바꿔 새로운 가치를 지닌 상품을 탄생시키는 행위다. 생활 속에서 버려지는 쓸모 없어진 것을 재사용하는 리사이클링(Recycling)의 상위 개념이다.

GS25는 이번 빼빼로데이를 맞아 상품 포장 패키지를 파우치나 간편한 손가방으로 이용할 수 있는 업사이클링 상품을 선보인다. 지금까지의 단순 포장의 개념에 업사이클링의 가치를 추가한 포장 패키지를 기획한 것.

아울러 전 연령대 고객이 재미있게 선물을 주고 받을 수 있는 토이 빼빼로와 키덜트의 마음을 사로잡을 미니언즈, 무민 기획 세트도 내놓는다.

이 밖에도 빼빼로를 다 먹고 필통으로 사용할 수 있는 무민빼빼로 기획세트와 유어스빼빼로가방 등 차별화된 패키지 디자인과 콘셉트로 제작된 상품도 준비했다.

기본적인 빼빼로 상품과 함께 색다른 선물을 원하는 고객을 위해 업사이클링상품과 토이빼빼로, 유어스빼빼로세트상품도 준비했다.

세븐일레븐은 100여종의 상품을 선보인다. 특히 빼빼로데이가 연인뿐만 아니라 가족, 동료 등 주변 지인들과 함께 나누는 기념일의 특성이 강한 만큼 다량 구매를 충족시킬 수 있는 일반 패키지 상품을 중점적으로 출시했다.

뿐만 아니라 'PB요구르트젤리'와 빼빼로로 구성된 이색 빼빼로 패키지 상품도 내놨다.

세븐일레븐이 선보인 이색 빼빼로 패키지는 일반 빼빼로 3종(7개)와 PB요구르트젤리 2개가 하나로 구성된 '빼빼로피자팩9입(1만800원)'과 일반 빼빼로 3종(12개)와 PB요구르트젤리 2개로 구성된 '빼빼로철가방14입(1만6800원)'이다. 세계 지도 모양이 그려진 고(古)서적을 패키지로 형상화한 '고지도빼빼로6입(7200원)'도 출시했다.

이 외에 리락쿠마 캐릭터를 패키지 디자인에 활용한 리락쿠마빼빼로 4입과 18입도 선보였다.

온라인 프로모션도 강화했다. 카카오톡 '선물하기' 코너에서 롯데 초코빼빼로를 50% 할인된 가격(인당 최대 5개, 15만개 한정)에 구매할 수 있다.

미니스톱은 '힙합&격려' 콘셉트의 자체 상품 등 100여종의 빼빼로데이 상품을 준비했다.

'힙합' 상품은 힙합 캐릭터를 낙서 같은 그래피티 벽화로 표현한 제품으로 '너와나의연결고리 4입·5입·8입' 3종을 마련했다. '격려' 상품은 박스 겉면에 '괜찮아 다 잘 될 거야', '수고했어 토닥토닥'등 격려의 메시지를 적고 리본과 물결무늬 포장을 더한 제품이다. '응원손잡이 빼빼로 6입', '응원가방형 빼빼로 8입', '응원선물상자 빼빼로 12입' 등 3종이 있다.

30대를 위한 '프리미엄 빼빼로 6입', '프리미엄 빼빼로 12입'의 차별화 상품도 판매한다.

업계 관계자는 "부담 없는 가격에 함께 웃을 수 있는 재미 요소가 가미된 이색 패키지 상품들의 인기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며 "서로를 응원하는 마음에 재미와 만족감까지 더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화 3남' 김동선 경영 검증 시험대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삼남인 김동선 부사장이 이끄는 한화갤러리아의 백화점 업계 존재감이 흐려지고 있다. 백화점 시장 점유율도 6%대로 내려앉았으며, 수익성도 악화되면서다.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미래비전총괄이 부사장직에 오른 지 만 1년 만에 거둔 성과가 미흡하자 책임론이 부상하고 있다. 경쟁사들이 본업 경쟁력 강화를 앞세우며 간판을 교체하고 대대적인 리뉴얼을 꾀하는 사이에, 갤러리아는 유통업과 다소 동떨어진 신사업인 식품에 집중한 영향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최근 김 부사장은 명품 강화와 백화점과 호텔 계열사 간 시너지 창출 두 가지로 본업 반등을 꾀하고 있다. 김동선 한화갤러리아 부사장. [사진=한화갤러리아] ◆김동선 부사장 취임 1년...그룹 존재감은 UP 26일 업계에 따르면 김동선 미래비전총괄이 올해 11월로 부사장직에 오른 지 만 1년이 지났다. 현재 김동선 부사장은 한화갤러리아를 비롯해 한화호텔앤드리조트, 한화로보틱스, 한화모멘텀, 한화인더스트리얼솔루션즈 미래비전총괄과 함께 ㈜한화 건설부문 해외사업본부장을 겸임하고 있다. 이로써 김 부사장은 한화그룹 내 총 6개 계열사의 미등기 임원에 이름을 올린 상황이다. 김 부사장이 지난 2020년 한화에너지 글로벌전략담당 상무보로 입사해 본격적으로 경영 수업을 시작한 지 4년여 만의 일이다. 그는 그간 그룹 내에서 입지를 다져오면서 존재감을 키워왔다. 2022년 갤러리아부문 전략부문장 전무에 선임됐으며, 이듬해 3월 한화갤러리아가 한화솔루션으로부터 독립법인으로 분사하며 그룹 내 영향력을 키웠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경영 승계 과정에서 유통·서비스부문을 김동선 부사장에게 물려주겠다는 의중이 반영된 결과다. 한화갤러리아 지분도 올해 대폭 늘렸다. 한화갤러리아는 김 부사장이 지난 8월 23일부터 9월 11일까지 20일간 진행된 공개매수를 통해 2816만4783주를 확보했다. 이로써 김 부사장의 보유 지분은 기존 2.32%에서 16.85%로 높아져 2대 주주로 올라섰다. 1대 주주는 36.31%를 보유한 ㈜한화이고, 3대 주주는 한화솔루션으로 1.39%의 지분을 갖고 있다. 서울 압구정동에 있는 갤러리아 명품관 외관 전경. [사진=한화갤러리아] ◆신사업 집중에 본업 경쟁력 약화 김 부사장 개인적으로는 그룹 안에서 존재감이 뚜렷해졌지만, 내실 경영엔 부진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본업인 백화점 사업은 오히려 퇴보하며 김 부사장의 경영 능력에 의문을 제기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최근 1년 사이에 주력 사업인 백화점의 사업 경쟁력은 약화했다. 한화갤러리아의 시장 점유율은 2022년 7.8%에서 2023년 6.8%, 올해 3분기에는 6.4%를 기록하며 꾸준히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실적도 뒷걸음치고 있다. 한화갤러리아는 지난해에 이어 올 상반기에도 매출 역성장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한화갤러리아의 올해 3분기 연결기준 매출은 114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4% 감소했고, 19억 원의 영업손실을 냈다. 지난 2분기 영업손실 45억 원에 이어 3분기까지 2개 분기 연속으로 적자 흐름이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호텔 사업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올해 1~3분기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리조트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4%가량 줄어든 4182억 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54억 원으로 전년 동기(179억 원) 대비 3분의 1 수준에 그쳤다. 다만 김동선 부사장이 역점적으로 추진했던 파이브가이즈는 성공적으로 안착하면서 신사업에 대한 평가는 긍정적이다. 파이브가이즈 운영사인 에프지코리아 등 식음료 부문 매출은 3분기 기준 370억 원으로 지난해 말(104억 원) 대비 3배 이상 뛰었다. 그러나 식음료 부문 매출 비중이 3분기 기준 전체의 9.4%대로 크지 않은 만큼 한화갤러리아 성장을 이끌기엔 역부족이다. 백화점 매출 비중은 90.6%에 달한다. 본업 경쟁력 약화에 대한 우려가 쏟아지는 이유다. 갤러리아백화점 명품관 웨스트에 오픈하는 에르메스 매장 전경. [사진=한화갤러리아] ◆본업으로 다시 눈 돌리는 김동선 이에 한화갤러리아는 계열사 간 시너지 극대화로 승부수를 띄운 모습이다. 한화 유통·서비스 부문(한화갤러리아,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은 포인트 교차 사용 제도를 시행하며 계열사 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이번 개편으로 백화점과 갤러리아몰에서만 사용할 수 있었던 'G포인트'를 한화리조트를 비롯해 호텔 사업장과 골프장, 아쿠아플라넷 등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H-라이브 클럽' 포인트 역시 갤러리아백화점 등 한화갤러리아의 사업장까지 사용처를 확대한다. 지난달에는 통합 유니폼을 도입하며 브랜드 통일성을 강화했다. 통합 유니폼 도입은 각사 모두 10년 넘게 사용한 유니폼을 교체하며 브랜드 통일성을 확보하고 고객 인지도 제고의 기반을 마련하기도 했다. 최근 발표한 '명품관 리뉴얼' 계획 역시 수익성 반등을 위한 자구책이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서울 압구정동 명품관 웨스트관을 내년 하반기까지 리뉴얼해 이스트관과 마찬가지로 럭셔리 공간을 넓힐 방침이다. 컨템포러리 브랜드 위주로 이스트(EAST)에 비해 상대적으로 명품 브랜드가 적었던 웨스트(WEST) 공간을 대폭 리뉴얼한다는 구상이다. '갤러리아=명품'이라는 이미지를 더욱 공고히 해 백화점 큰손인 VIP들을 잡아 실적 개선을 이루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김 부사장은 미래비전총괄로서 단순 신사업을 넘어 향후 회사를 이끌 새로운 청사진을 그리는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가시적 성과를 낸 파이브가이즈 등 식음료 부문은 물론, 본업인 백화점, 호텔 등을 포함해 향후 다양한 사업군에서 회사의 미래 성장 동력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nrd@newspim.com 2024-11-26 17:07
사진
모델 문가비 아들 친부는 정우성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모델 문가비(35)가 출산한 아들의 친부가 배우 정우성(51)인 것으로 드러났다. 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24일 "문가비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의 친자가 맞다"며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이다.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출산 시점과 두 사람의 교제 여부, 결혼 계획 등 사생활 관련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알렸다. 배우 정우성 [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앞서 두 사람 사이의 득남 소식이 알려졌다. 두 사람은 2022년 한 모임에서의 만남 가까이 지냈으나 교제한 사이는 아니었고 결혼 계획도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작년 6월 문가비가 임신 사실을 알렸고 정우성은 양육의 책임을 약속했다고 한다. 문가비는 뷰티 예능 프로그램 '겟잇뷰티' 등으로 얼굴을 알린 한동안 활동을 중단했다가 지난 22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들 출산 사실을 고백했다. 그러나 결혼 여부나 아이 아버지에 관한 언급은 없어 궁금증을 샀다. 당시 문가비는 "너무 갑작스럽게 찾아온 소식에 아무 준비가 돼 있지 않았던 저는 임신의 기쁨이나 축하를 마음껏 누리기보다는 가족들의 축복 속에 조용히 임신 기간 대부분을 보냈다"며 "그렇게 하기로 선택한 건 오로지 태어날 아이를 위함이었다. 마음 한편에 늘 소중한 무언가를 지키기 위해서는 꽁꽁 숨겨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사진=문가비 인스타그램] 이어 "세상에 나온 아이를 앞에 두고 여전히 완벽한 준비가 되지 않은 엄마지만 그런 내 부족함과는 상관없이 존재 자체만으로 나의 마음을 사랑으로 채워주는 아이를 보며, 완벽함보다는 사랑과 행복으로 가득 찬 건강한 엄마가 돼야겠다고 다짐했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용기를 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문가비는 1989년생으로 2017년 온스타일 예능 '매력티비'와 '겟잇뷰티'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SBS '정글의 법칙'과 KBS '볼빨간 당신' 등 각종 예능에 출연했다. 여러 광고와 헤라서울패션위크 등 패션쇼 무대에도 섰다. jyyang@newspim.com 2024-11-25 09:4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