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한은 "올해 경제성장률 2.8% 달성 가능"

기사입력 : 2016년10월25일 11:06

최종수정 : 2016년10월25일 11:06

"4분기 제로 성장해도 한은 전망치(2.7%)에 도달"

[뉴스핌=허정인 기자] 한국은행이 올해 경제성장률에 대해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올해 4분기에 0.3%만 성장해도 정부의 성장률 전망치인 2.8%를 달성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획재정위원회의 기획재정부, 한국은행, 한국조폐공사 등의 국정감사에서 생각에 잡겨 있다. <사진=이형석 사진기자>

한국은행은 25일 ‘2016년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속보치’를 발표하고 기자회견 자리를 가졌다.

설명에 나선 정규일 한은 경제통계국장은 “올해 4분기에 전기비 0.0% 성장을 기록하면 한은의 전망치인 2.7%에 이를 수 있고 4분기 성장률이 0.3%를 기록하면 정부 전망치인 2.8%에 도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정 국장은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7 단종, 현대차 파업 등 돌발사태가 많았음에도 3분기 성장률 0.7%는 비교적 선방한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다음은 정규일 국장과의 일문일답이다.

- 3분기 성장률에 노트7·현대차 사태 포함된 것인지
▲ 삼성전자가 3분기 영업이익에 반영했기 때문에 노트7 사태로 인한 생산, 소비, 수출 등 현재까지 손실은 다 반영됐다. 3분기에 돌발사태 있었던 것 치곤 성장률이 잘 나왔다.

- 아이폰이 삼성을 잠식하면 4분기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는지
▲ 영향을 줄 수 있다. 대체효과 등 기회손실이 있을 수 있다.

- 건설 등 정부소비가 늘었다. 정부정책으로 성장했는데 바람직한 현상인지 궁금하다.
▲ 민간소비가 저조할 때는 정부정책으로 이끌어왔다. 질 안 좋은 성장이라고 볼 수는 없다. 미국이나 일본도 재정 역할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 추경 집행이 성장률 증가에 얼마나 영향을 미쳤는지 궁금하다.
▲ 추경은 소비투자에 녹아 나오기 때문에 정확하게 숫자를 알 수는 없다. 다만 정부가 재정을 긴급하게 투입한 것이 3분기 경제성장에 영향을 상당부문 미쳤다.

- 3분기 추경을 거의 다 쓴 것 같다. 4분기 추경집행이 안 되면 마이너스성장 가능성도 있지 않나
▲ 정부가 추가적인 추경을 하겠다고 발표했다. 경제가 현 상황보다 나빠지면 재정정책이 나올 것으로 본다. 정부가 관리하는 추경예산인 8조6000억원 중 80%(6조9000억원)을 9월 중에 집행했다.

- 경제성장률은 증가하는데 국내총소득은 마이너스다. 실질구매력이 줄었다고 봐도 되는 것인지.
▲ 국제유가가 영향을 미쳤다. 최근 국제유가가 상승해 수입가격 상승폭이 수출가격 상승보다 더 컸다. 교역조건이 나빠져서 국내총소득이 전분기 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무역손익 자체는 플러스를 유지하고 있고 전년동기대비 증가했기 때문에 구매력이 크게 줄었다고 말하긴 어렵다.

 

[뉴스핌 Newspim] 허정인 기자 (jeongin@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사격 여제 김예지, '진짜 킬러'로 변신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파리올림픽 사격 은메달리스트 김예지가 글로벌 대형 프로젝트 영화 '아시아'의 스핀오프 드라마 '크러쉬'에 킬러로 캐스팅 됐다. 김예지는 미국과 아시아 7개국 이상 다국적 스타들이 총출동하여 인종 혐오와 차별에 대한 다양한 인간군상의 얽히고설킨 이야기의 영화 '아시아'(이정섭 감독)의 스핀오프 숏폼 시리즈 '크러쉬'에 출연한다. 2024 파리올림픽 은메달리스트 김예지와 인도의 글로벌 스타 아누쉬카 센이 '아시아' 스핀오프 숏폼 시리즈의 킬러로 동반 캐스팅 됐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영화 '아시아'의 스핀오프 드라마 '크러쉬'에서 킬러로 출연하는 김예지(사진 완쪽).  [사진 = 플랫폼 플필 제공]  2024.09.19 oks34@newspim.com 김예지 소속사 배우 캐스팅 플랫폼 플필 류민국 대표는 "김예지는 아시아랩의 글로벌 대형 프로젝트 영화 '아시아'의 스핀오프 작품에서 세계적인 배우들과 함께 매력적인 킬러 역할의 배우로서 첫 선을 보이는 것에 대해 떨리면서 기쁨을 전했다며, 곧 공개되면 전 세계 팬들에게 큰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누쉬카 센 역시 인도에서 아역 출신의 인도 최고의 스타 배우로서 인스타그램 4,000만 팔로워를 갖고 있는 막강한 메가 인플루언서이기도 하다. 인도 아마존 프라임 시청률 1위 드라마 시리즈 주연으로 현재 인도와 해외에서도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다. 또한 한국에 기반한 아시아랩 글로벌 매니지먼트 소속으로 2024년 한국관광 홍보대사로서 한국과 인도 양국의 문화와 예술, 엔터테인먼트를 연결하는 주역이며, 특히 인도의 한류 붐을 일으킨 가장 큰 공헌자이기도 하다. 아시아랩(Asia Lab)의 CEO이자 연출자인 이정섭 감독은 "아누쉬카 센과 김예지의 '아시아' 스핀오프 숏폼 시리즈의 킬러 동반 캐스팅은 글로벌 숏폼 시리즈의 혁신과 새로운 장을 여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했고, 이미 공개된 영화 '아시아' 티저 트레일러는 여러 플랫폼에 3,000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강렬한 영상과 스토리로 전 세계 관객들에게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oks34@newspim.com 2024-09-19 14:10
사진
연준, 향후 금리 인하 속도 의견 '분분'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0.50%포인트(%P) 금리를 내리는 '빅컷'을 단행한 후 연준의 향후 행보와 관련해 월가의 의견이 분분하다. 금리가 낮아질 것이라는 데는 이견이 없지만, 금리가 내리는 속도와 최종 금리에 의견은 차이를 보이고 있다. 19일(현지시간) 골드만삭스는 연준이 11월부터 매 회의에서 0.25%P씩 금리를 낮춰 내년 중순 기준금리가 3.25~3.50%로 낮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전날 '빅컷'을 정확히 예측한 JP모간 체이스 앤 코는 11월 50%P 인하를 예상하면서도 이 같은 정책 결정이 미국 고용시장 상태에 달렸다고 강조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글로벌 리서치는 연준이 4분기 0.75%P의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전망하고 내년 1.25%P를 추가로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BofA는 보고서에서 "우리는 연준이 더 깊은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생각한다"며 "큰 폭의 금리 인하 이후 연준이 매파적으로 놀라움을 줄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사진=로이터 뉴스핌] 2024.09.20 mj72284@newspim.com 반면 바클레이스는 연준이 11월과 12월 0.25%P씩 인하한 후 2025년에도 같은 속도로 금리를 내려 연말 기준금리가 3.50~3.75%로 낮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시티그룹은 연준이 11월 0.50%P, 12월 0.25%P 금리 인하를 단행한 후 내년에도 0.25%P씩의 금리 인하를 지속해 연말 금리가 3.00~3.25%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날 연준은 기준금리를 0.50%P 인하한 4.75~5.00%로 정했다. 이로써 연준은 지난 2020년 3월 이후 4년 반 만에 처음으로 금리 인하에 나섰다. 연준은 경기 침체에 대한 공포가 아닌 연착륙에 대한 자신감으로 이례적인 '빅컷'을 단행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인 2%로 향한다는 더 큰 자신감을 얻은 상황에서 중립 수준보다 훨씬 높은 기준금리를 낮춰 현재의 강력한 고용시장을 지키겠다는 게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설명이다. 웰스파고의 마이클 슈머처 전략가는 "2024년 완화 사이클은 역사적인 수준의 시장 불확실성과 함께 시작됐다"며 연준이 미국 경제가 경착륙할 경우 앞으로 1년간 3.50%P, 연착륙의 경우 1.50%P의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금리선물 시장은 11월 7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25bp의 금리 인하가 이뤄질 확률을 57.5%, 50bp 인하 가능성을 42.5%로 각각 반영 중이다. 시장 참가자들은 이후 12월 18일 회의에서도 추가로 금리 인하가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으며 연말까지 추가로 총 0.75%P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가장 유력한 시나리오로 나타나고 있다.   mj72284@newspim.com 2024-09-20 01: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