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 전민준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한화에 대해 방산부문 중장기 성장성과 케미칼 호조를 지켜봐야 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8000원을 유지했다.
20일 유진투자증권에 따르면 한화는 한화건설의 중동지역 손실 반영이 다음 분기로 이연됐을 것으로 보이고, 한화케미칼 역시 지난해 보다 실적이 크게 증가하면서 올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75.7% 증가한 4870억원을 기록했다.
김준섭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한화는 방산 계열사간 사업 분야를 단일화 하면서 중복투자를 줄이고 경영효율화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레이저 무기 사업의 정밀 타격체계에 집중할 것으로 이는 자회사 간 시너지 효과로 이어질 것이다"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주요 자회사인 한화케미칼은 경쟁사인 바스프 독일 공장 폭발 사건으로 비수기를 무색하게 하는 제품가격 강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3분기와 4분기 호실적이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뉴스핌 Newspim] 전민준 기자(minjun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