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뉴스핌=황수정 기자] '강적들'에 남경필과 안희정이 출연한다.
19일 방송되는 TV조선 '강적들'에 경기도지사 남경필과 충청도지사 안희정이 특별 출연해 이야기를 나눈다.
두 사람은 차세대 대권 주자로 꼽히고 있다. 남경필은 "국회 모습이 최악을 가고 있다"며 "이제는 판을 바꿀 때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안희정은 "세대교체를 뛰어넘어 시대를 교체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이날 '강적들' 패널들은 두 사람에 대한 끊임없는 추궁을 이어간다. 지난 2003년 안희정이 정치자금법 위반으로 구성됐을 당시, 불법 자금 조성 내막에 대해 캐묻는다.
또 함익병은 안희정에게 "정권 출범과 동시에 구속, 징역 등. 참여정부 5년 내내 아무 일도 안 하신 것 아니냐"고 돌직구를 날리기도 했다. 안희정은 당시에 대해 "가장 고통스러웠다. 제 등에 화살이 꽂혔던 것"이라고 회상했다.
남경필에게 뗄레야 뗄 수 없는 아들 군대 폭행 파문에 대해서도 이야기를 나눈다. 이준석은 "아들들, 법적인 처벌을 받는거에 대해서 도지사로서 개입하지 않겠다고 했는데 어떻게 됐냐"고 직접적으로 물었다.
또 강민구 변호사는 남경필이 주장한 '모병제'에 대해 "모병했는데 오지도 않고 다들 나가면 국방이 완전 무력화되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남경필은 "정신이 없다. 앞으로 갈 길의 여러 어려움들의 전조를 보는 것 같다"고 소감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TV조선 '강적들'은 19일 밤 11시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