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출신 팝스타 저스틴 비버 <사진=AP/뉴시스> |
[뉴스핌=김세혁 기자] '악동' 저스틴 비버(22)가 사용한 컵이 인터넷 경매사이트에 등장했다.
이베이에 올라온 이 컵은 현재 '퍼포즈 월드 투어(Purpose World Tour)'를 진행 중인 저스틴 비버가 영국 술집서 사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저스틴 비버가 방문한 술집은 영국 에식스에 자리한 '킹스 오크 호텔(King Oak Hotel)'. 저스틴 비버 일행은 이곳에서 저녁식사를 하고 돌아갔는데, 술집 주인은 비버가 우유를 따라 마신 컵을 경매사이트에 출품했다.
특히 주인은 저스틴 비버 팬들을 배려(?)하기 위해 컵을 닦지 않고 내놨다. 컵 자체는 싸구려지만 주인은 낙찰가 500파운드(약 70만원)를 걸고 컵이 팔리기를 기대하고 있다. 또 주인은 이 컵을 비롯해 저스틴 비버가 사용한 식기와 접시도 경매에 출품했다.
한편 저스틴 비버가 가게를 방문할 당시 점원들은 몹시 놀란 것으로 알려졌다. 한 점원은 "갑자기 가게 밖에 덩치 큰 보디가드 여러 명이 나타났다"며 "저스틴 비버라도 왔나보다 동료와 농담했는데 진짜가 나타났다"고 놀라워했다. 저스틴 비버는 가게에서 조용하게 식사를 마친 뒤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뉴스핌 Newspim] 김세혁 기자 (starzoob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