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무협, 2016년 제3차 '한·중 FTA 무역촉진단' 파견

기사입력 : 2016년10월18일 11:00

최종수정 : 2016년10월18일 11:00

우리기업 중국 내수시장 진출 지원 목적...올해로 3번째

[뉴스핌=김신정 기자] 한국무역협회(회장 김인호)는 17일부터 오는 21일까지 우리기업의 중국 내수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제3차 한·중 FTA 무역촉진단(단장 : 김정관 부회장)'을 중국 산시성 시안(西安)과 허난성 정저우(郑州)에 파견했다. 지난 1월, 6월에 이어 올해 세 번째다.

무역협회는 지난해 부터 총 5차례의 한 중 FTA 무역촉진단을 파견했으며 이번에도 한중 FTA 유망품목인 소비재를 중심으로 24개사를 파견했다. 상담품목은 식품, 화장품, 생활용품, 유아용품, 주방용품 등으로 구성됐으며 지역별로 100여명의 중국 바이어들이 우리 기업들과 1:1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CI=무역협회>

산시성의 성도(省都)인 시안(西安)은 중국 서부 대개발의 중심지이자 육상 일대일로(一帶一路) 프로젝트의 출발점으로 IT와 공업이 발달해 우리 기업의 중국 서부지역 소비시장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되는 지역이다. 또 허난성의 성도인 정저우(郑州)는 중국 내륙 교통 중심지로 최근 전자상거래를 집중 육성하고 있어 중국 시장 진출의 전진기지로 유망한 지역이다.

무역협회는 중국 방문기간 동안 정저우 데니스 쇼핑몰 내에 위치한 '중소기업 제품 안테나숍'을 참관하고 '한중 FTA 활용전략 및 현지 시장환경 설명회'를 개최함으로써 참가기업에게 중국 시장 및 제품에 대한 이해도 제고와 한중 FTA 활용전략에 대한 정보 공유의 기회도 제공했다.

이번 촉진단에 참가한 업체 관계자는 "한중 FTA 발효와 중국 소비시장 확대 추세에 따라 평소 중국 중서부 내륙시장 진출에 관심이 많았는데, 이번 참가로 중서부 소비시장의 가능성을 직접 확인해보고 신규 수요를 파악할 수 있어 좋은 기회가 됐다"고 전했다.

김정관 무역협회 부회장은 "우리 중견‧중소기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온‧오프라인을 활용한 현지 마케팅 강화와 FTA의 적극적인 활용이 필요하다"며 "지난해 부터 시작한 한‧중 FTA 무역촉진단이 양국 기업들로 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기존 참가기업들의 재참가율 역시 높아, 내년에도 중국 진출 거점지역을 대상으로 지속 파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신정 기자 (az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광수 민정수석 사의 수용 [서울=뉴스핌] 이영태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전날 밤 사의를 표명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의 사의를 수용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오전 브리핑에서 "오광수 민정수석이 어젯밤 이재명 대통령께 사의를 표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비서관 [사진=대통령실] 강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들였다"고 전했다. 이어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깊이 이해하고 이에 발맞춰 가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예정"이라고 부연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차명 부동산과 차명 계좌 의혹으로 오 수석이 물러난 만큼 차기 민정수석 검증 기준에 청렴함 등이 포함될 것이야는 질문에 "일단 저희가 가지고 있는 국정철학을 가장 잘 이해하고 이를 시행할 수 있는 분이 가장 우선적인 이재명 정부의 인사검증 원칙이라고 할 수 있겠다"며 "새 정부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감이 워낙 크기 때문에 그 기대에 부응하는 게 첫 번째 사명"이라고 답했다. 이 관계자는 오 수석 건을 계기로 인사 검증 기준이라 원칙이 마련될 수 있느냐는 질의에는 "이 대통령이 여러 번 표방했던 것처럼 우리 정부에 대한 기대감, 그리고 실용적이면서 능력 위주의 인사가 첫 번째 가장 먼저 포방될 원칙"이라며 "그리고 여러 가지 우리 국민들이 요청하고 있는 바에 대한 다방면적인 검토는 있을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medialyt@newspim.com 2025-06-13 09:43
사진
조은석 내란특검 "사초 쓰는 자세로"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른바 '3대 특검(특별검사)' 중 내란 특검을 맡게 된 조은석(60·사법연수원 19기)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이 13일 "수사에 진력해 온 경찰 국가수사본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검찰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사초를 쓰는 자세로 세심하게 살펴 가며 오로지 수사 논리에 따라 특검직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조 특검은 이날 "수사팀 구성과 업무공간이 준비되면 설명해 드릴 기회를 갖도록 할 것"이라며 이같이 전했다. 조 특검은 현재 퇴직 후 별도 근무 중인 변호사 사무실이 없고 재택근무 중이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전남 장성 출신인 조 특검은 광주 광덕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수원지검 성남지청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 검찰연구관, 대검 공판송무과장, 대검 범죄정보1·2담당관,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검사, 서울북부지검 차장검사, 광주지검 순천지청장, 서울고검 형사부장 등을 거쳤다. 이후 2014년 대검 형사부장 시절 세월호 참사 검경 합동 수사를 지휘했고, 청주지검장, 사법연수원 부원장을 지낸 뒤 문재인정부에서 서울고검장과 법무연수원장을 역임한 뒤 검찰을 떠났다. 2011~2025년 감사원 감사위원을 지낸 조 특검은 임기 중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에 대한 감사가 '표적 감사'라며 제동을 거는 등 윤석열정부와 대립하기도 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저녁 내란 특검에 조 특검, 김건희 특검에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법원장, 채해병 특검에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각각 지명했다. 조 특검과 민 특검은 더불어민주당 추천, 이 특검은 조국혁신당 추천이다. 각 특검은 최장 20일간 준비기간을 거치게 되며, 내달 초 본격적인 수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내란 특검은 최대 60명, 김건희 특검은 40명, 채해병 특검은 20명의 검사를 파견받을 예정이다. hyun9@newspim.com 2025-06-13 07:4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