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자동차 시장 공급 확대
[뉴스핌 = 전민준 기자] 포스코가 순천 마그네슘(Mg)판재 공장에 1230억원을 투자, 경량소재 마그네슘 생산·가공라인을 증설한다.
<사진=뉴시스> |
포스코와 순천시는 17일 순천시 해룡임대산업단지 내 마그네슘판재공장에서 순천시와 1700㎜의 자동차용 마그네슘 광폭판재 개발과 생산을 위한 광폭압연기 및 공정, 빌렛 연속주조기 등을 구축한다는 내용을 담은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권오준 포스코 회장을 비롯해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 이낙연 전남지사, 조충훈 순천시장, 관련 공무원과 공장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포스코는 그간 순천시와 T/F팀을 구성해 협의를 완료해 자동차용 마그네슘 광폭판재 개발 및 생산설비 구축하는 등 투자를 위한 발판을 마련해 왔다.
현재 마그네슘 공장은 2007년 7월 준공해 협폭판재(폭 600㎜)를 연간 670톤 양산체제를 구축했고 2012년 7월 광폭판재(폭 2천㎜) 주조공장 준공으로 자동차(포르셰, 르노삼성)와 LG전자, 삼성전자 노트북 외장재 등에 적용 생산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전민준 기자(minjun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