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마켓

속보

더보기

[국감] 채이배 "거래소 조회공시 권한, 일반 투자자들에도 확대해야"

기사입력 : 2016년10월13일 16:02

최종수정 : 2016년10월13일 16:02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中기업 국내 상장시 동일한 심사기준 적용해야…지정감사 필요"

[뉴스핌=이보람 기자] 한국거래소의 조회공시 요구 권한이 투자자들에도 확대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조회공시에 투자자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얘기다.

채이배 국민의당 의원<사진=김학선 사진기자>

채 의원은 13일 오후 서울 여의도에서 진행된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거래소가 기업에 요구하는 조회공시가 이미 언론에 관련 내용이 공개된 후 뒤늦게 나오는 경우가 많다"며 "우리나라에서 기업에 조회공시를 요구할 수 있는 권한은 거래소만 갖고 있는데 이를 투자자나 주주에게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즉 주주나 투자자들이 거래소에 조회공시와 관련된 정보를 제공하면 거래소가 반영 여부를 검토해 조회공시 필요성이 있는 정보에 대해선 조회공시를 요구하도록 제도를 바꿀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또 최근 허위공시 문제를 일으켰던 중국원양자원 등과 관련해서도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채 의원은 강조했다.

채 의원은 "최근 중국계 기업들이 상장한 지 3년이 채 못 돼 상장폐지 되는 경우가 많은데 국내 기업의 상장심사 과정과 달리 지정감사 제도가 없어 계속 이런 문제가 생기고 있는 것 아니냐"며 "해외기업의 국내 상장에도 감사인 지정을 통해 제대로된 감사를 펼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이에 대해 정찬우 거래소 신임 이사장은 "일반 투자자들의 조회공시 의견을 모두 수용할 수는 없지만 지적하신 의도는 이해한다"며 "법이 적용될 수 있을 지에 대해 검토해 보겠다"고 답변했다.

정 이사장은 또 "해외기업 상장시 감사원 지정의 경우 법 개정이 필요한 사항이기 때문에 금융위원회와 협의해 결정하겠다"고 답했다. 

 

 

[뉴스핌 Newspim] 이보람 기자 (brlee1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