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항생제 제품 관심 높아져…웰빙트렌드 부상
[뉴스핌=강필성 기자] 최근 유해물질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무항생제 제품’, ‘건강한 먹거리’ 등 건강과 관련한 음식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국내 프랜차이즈에서도 이러한 트렌드를 반영하여 건강한 음식들이 출시되고 있다.
<사진=덕화덕> |
10일 프랜차이즈 업계에 따르면 지난 8월에 리뉴얼을 한 치킨·피자 프랜차이즈 더화덕은 치킨의 주재료인 치킨부터 100% 무항생제 원료육을 사용한다. 천연재료로 만든 천연소스도 직접 개발했다.
김천 더화덕 대표는 “고객에게 안전하고 건강한 제품을 제공하고 싶다”고 전했다.
한돈 대표 브랜드 도드람한돈의 ‘무항생제 자향돈 돈가스’는 사료, 농장, 도축, 가공 전 과정에서 철저한 돈사 및 방역 관리 등 친환경축산농법으로 기른 무항생제 돈육으로 만들어졌다. 이 제조 과정에서 합성감미료나 합성방부제, 합성착색제 등을 일절 사용하지 않은 것이 특징.
청정원 ‘리얼잼’은 설탕 등 다른 첨가물을 사용하지 않고 과일만을 활용하여 만든 무설탕 잼이다. 자연스러운 산미를 위해 구연산 대신 레몬즙을 사용하고 과일 본연의 단맛을 살리기 위해 설탕 대신 과일즙을 사용하여 잼의 당도를 낮춰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게 만들었다.
한 식품업계 관계자는 “과거에는 제품의 맛이 최우선 되었다면, 앞으로는 맛이나 가격보다 건강을 우선시한 음식이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얻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