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시내면세점 입찰 D-1…출사표 던진 5개사 '폭풍전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롯데·SK네트웍스·HDC신라·신세계·현대 각 사 핵심 전략은?

[뉴스핌=함지현 기자] 본격적인 시내면세점 추가 특허전(戰)을 하루 앞두고 대기업 몫 사업권에 출사표를 던진 롯데·SK네트웍스·HDC신라·신세계·현대백화점 등 5개 업체가 폭풍전야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들은 아직 활발한 움직임은 보이지 않고 있지만, 오는 4일 사업계획서 제출이 마감되면 결과가 발표되는 올 연말까지 불꽃튀기는 경쟁을 펼치게 된다.

지난해 시내면세점 선정 결과 발표 장면. <이형석 사진기자>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번 특허전에 뛰어든 업체들은 이미 면세점이 들어설 입지를 모두 공개한 상태다. 이후 사업계획서를 통해 자사가 가진 역량은 부각하고 약점은 보완하는데 집중했다. 이에 각 사가 내세울 핵심 전략이 주목된다.

먼저 롯데면세점은 매출액 6000억원에 이르는 월드타워점을 부활시키겠다는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사업계획서는 지난번 밝혔던 내용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롯데면세점은 지난해 향후 5개년 간 외국 관광객 1300만명을 직접 유치하고 29조원의 외화수입을 올리며, 업계 최다인 9만6000여명의 고용을 창출하겠다는 목표를 밝힌 바 있다.

롯데면세점은 지난 특허전에서 오너 일가의 경영권 다툼에서 불거진 문제로 사업권을 잃은 이후 최근까지 계속된 검찰 조사로 인해 오너리스크가 약점으로 꼽혀왔다. 하지만 최근 신동빈 회장의 구속청구가 기각되고 면세점 비리 혐의로 구속된 신영자 롯데장학재단 이사장이 호텔롯데 등기이사에서 사임하면서 불안 요소들이 다소 해소된 모습이다.

SK네트웍스는 최신원 회장이 직접 전면에 나서면서까지 면세점 재탈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 회장은 최근 대규모 투자를 통해 차별화된 한류 관광 쇼핑 모델을 만들어 반드시 특허를 획득하겠다고 단언했다. 아울러 호텔과 면세점을 비롯한 워커힐 전체 매출을 향후 3년내 연간 1조원 대로 키우는 동시에 서울 동북권과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관광명소로서의 위상을 굳건히 하겠다는 청사진을 내세운 바 있다.

여기에 비춰보면 그동안 매출이 적다는 지적을 많이 받아온 워커힐 면세점은 대규모 투자를 통해 규모감 있는 매출을 이뤄내겠다는 내용을 사업계획서에 담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번에 이어 이번에도 다시 손잡고 면세점 추가 특허 취득에 나선 HDC신라면세점은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아이파크타워'를 면세점 2호점 입지로 확정했다.

HDC신라는 이번 면세점 취득을 통해 '용산의 아이파크면세점-중구의 신라면세점-강남의 신규면세점'을 잇는 '면세 벨트'를 완성, 관광산업의 질적 개선에 기여하겠다는 전략을 내세웠다.

신세계DF는 서초구 반포동에 위치한 센트럴시티를 면세점 입지로 선정하고 최근 문화 체험 공간으로 리뉴얼을 완료한 신세계백화점 강남점과의 시너지를 노릴 계획이다.

특히 센트럴시티는 가로수길, 서래마을, 압구정동 등 개별관광객들이 선호하는 관광지나 예술의 전당, 세빛섬 등 문화 관광 자원과 연결되고 미식, 패션, 뷰티, 의료 관광 등을 위한 인프라가 구축돼 있다고 회사측은 강조한다. 신세계면세점은 일대의 관광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명동권과 차별화 되는 한국 문화ž예술 관광 허브를 강남 일대에 조성할 방침이다.

초반부터 면세점 출전을 공표해 온 현대백화점은 코엑스점을 입지로 내세웠다.

현대백화점은 코엑스 단지나 잠실 등 강남지역에 신규 면세점 사업권이 부여되면 시내 면세점들이 강북에 치우진 문제점을 보완하고, 관광산업 균형발전을 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최근에는 현대백화점 면세점 법인인 현대백화점면세점이 중국 베이징에서 현지 주요 여행사 17개사와 '한-중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중국인 관광객 200만명을 한국에 유치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한 점도 눈길을 끈다.

업계 관계자는 "아직 사업계획서의 내용을 밝힐 수는 없지만 마무리 단계에 들어선 상태"라며 "각 회사들이 대부분 시내면세점 특허 심사를 경험해 본 만큼 자사의 유불리를 잘 알고 대처했을 것이므로 불꽃튀는 승부가 펼쳐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와 SK 등 특허권을 재탈환 하려는 업체를 제외하고는 모두 강남권에 입지를 선정하면서 이번 특허전은 '강남 대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강남구 일대는 ▲현대차 GBC 등 MICE 관광특구 ▲압구정·청담 등 한류거리 ▲신사·가로수길 등 이색 카페 및 맛집 ▲트렌드의 중심인 강남역 ▲2400여개 의료기관 등 관광자원이 많아 서울 도심에 이어 면세관광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기대되는 지역이다.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육군 제복 10년 만에 전면 개편 착수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육군이 10년 가까이 변화가 없던 제복 체계를 전면 재설계하기 위해 전문 디자인 기관과 협력에 나섰다.  육군은 지난 5일 충남 계룡대에서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공진원)과 '육군 제복 디자인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진원이 추진하는 '2026년 공공디자인 컨설팅 사업'에 '육군 제복류 디자인 개발 사업'이 선정되면서 성사됐다. 공진원은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공공 영역 디자인 개선 사업을 총괄해 온 전문 기관이다. 지난 2월 27일 서울 노원구 육군사관학교에서 열린 제82기 졸업식에서 졸업생들이 졸업을 자축하며 정모를 높이 던지고 있다. [사진=국방부] 2026.02.27 photo@newspim.com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육군 정복 ▲근무복 ▲육군사관학교 생도 정복을 핵심 협력 분야로 설정했다. 특히 제복에 담긴 상징성과 기능성, 착용 편의성, 대외 이미지까지 종합적으로 검토해 '미래형 육군 이미지'를 반영한 디자인 개선 방향을 도출할 계획이다. 육군 제복 체계는 2016년 개정 이후 약 10년간 큰 변화 없이 유지돼 왔으며, 육사 생도 정복은 1970년대 개정 이후 사실상 반세기 가까이 유지된 상태다. 이번 개편에서 가장 관심이 집중되는 부분은 육군사관학교 정복이다. 정부가 육·해·공군 사관학교 통합을 검토하는 상황에서, 각 군의 정체성을 상징하는 제복 체계 역시 재편 압력을 받을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군 안팎에서는 "제복은 단순 복장이 아니라 군 정체성과 역사, 지휘 체계와 군의 정체성을 보여준다"라는 말이 나오는 만큼, 사관학교 통합 논의에서 핵심 쟁점으로 떠오를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육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단순한 디자인 변경을 넘어 장기적인 제복 발전 로드맵 수립에 착수할 방침이다. 기능성 소재 적용, 체형 다양성 반영, 근무 환경별 최적화 등 실질적 개선 요소도 함께 검토된다. 특히 병력 구조 변화와 복무 환경 개선 흐름을 반영해 '착용 만족도'를 핵심 지표로 설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진평 육군본부 인사근무과장(대령)은 "전문기관의 체계적인 컨설팅과 지원을 통해 육군 구성원에게는 자부심을, 국민에게는 품격 있고 신뢰받는 이미지를 제공할 수 있는 제복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군 안팎에서는 이번 사업이 단순한 복제 개편을 넘어, 향후 10~20년간 육군 브랜드 이미지와 대외 인식을 좌우할 '장기 프로젝트'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사관학교 통합이 현실화될 경우, 제복 디자인이 군 조직 개편 방향을 보여주는 상징이 될 가능성이 크다. gomsi@newspim.com 2026-06-08 12:05
사진
오세훈·추경호 재판 이번주 재개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6·3 전국동시지방선거로 미뤄졌던 정치인들의 재판이 이번주 재개된다. 8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재판장 조형우)는 오는 10일 오세훈 서울시장과 강철원 전 서울시 정무부시장, 사업가 김한정 씨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에 대한 공판기일을 연다. 오세훈·추경호 등 6·3 전국동시지방선거로 미뤄졌던 정치인들의 재판이 이번 주 재개된다. 사진은 오세훈 서울시장 당선인이 지난 4일 오전 서울시청으로 들어서며 직원들에게 인사말을 하는 모습. [사진 = 뉴스핌DB] 지난 4월 22일 이후 49일 만의 속행공판이다. 재판부는 오 시장의 지선 일정을 고려해 당초 5월로 잡혔던 공판기일을 지선 이후로 연기한 바 있다. 오 시장에 대한 구형은 내주로 전망되고 있다. 오는 17일 결심공판이 진행될 예정인 가운데, 이날 오 시장에 대한 피고인 신문 및 민중기 특별검사팀의 최종의견 진술과 구형, 오 시장의 최후진술 등이 이뤄질 전망이다. 오 시장은 지난 2021년 4월 7일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정치브로커인 명태균 씨로부터 10회에 걸쳐 공표·비공표 여론조사를 전달받고, 후원자인 김씨에게 3300만 원을 대납토록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오세훈·추경호 등 6·3 전국동시지방선거로 미뤄졌던 정치인들의 재판이 이번 주 재개된다. 사진은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가 지난달 23일 오후 대구 북구 칠성종합시장 앞에서 열린 유세현장에서 지지를 호소하고 있는 모습. [사진 = 뉴스핌DB] 추경호 대구시장 당선인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사건도 같은 날 열린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재판장 한성진)는 10일 추 당선인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를 공판을 진행한다. 추 당선인은 지난달 13일 법정에 출석했지만, 같은달 28일 공판준비기일에는 출석하지 않았다. 재판부는 지난 4월 추 당선인에게 지방선거가 끝나면 매주 한 차례씩 공판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추 당선인은 12·3 비상계엄 당시 국민의힘 원내대표로서 윤석열 전 대통령 측으로부터 계엄에 협조해달라는 요청을 받은 뒤 의원총회 장소를 수 차례 변경하는 방식으로 계엄 해제 표결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right@newspim.com 2026-06-08 10: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