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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오미·화웨이, 인도 스마트폰시장서 '꿈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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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드 인 인디아' 전략으로 삼성 추격 나서

[뉴스핌=김겨레 기자] 화웨이와 레노버 등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인도 시장에서 기지개를 펴고 있다. 삼성전자가 스마트폰 시장을 선점하고 있는 가운데 중국 업체들이 뒤를 쫓고 있는 양상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화웨이는 미국 전자장비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업체 '플렉스'와 함께 인도 첸나이에 공장을 설립, 다음 달부터 공장을 가동한다.

화웨이는 인도 공장에서 주력 제품인 'P9'와 중저가 모델 '아너 5C' 등 연간 300만대의 스마트폰을 생산할 계획이다. 

   

현재 인도 스마트폰 시장은 삼성전자가 25%의 점유율로 1위다.

삼성전자는 갤럭시J 등 저가 모델과 자체 운영체제(OS) '타이젠'을 탑재한 Z시리즈로 인도 시장을 이끌고 있다. 삼성전자는 인도에서 월 400만대의 휴대폰을 생산하는 등 인도 내 가장 큰 규모의 판매업체다. 

하지만 화웨이, 레노버, 오포와 비보 등 중국 업체들도 인도 시장에서 반격에 나섰다. 인도 정부의 '메이드 인 인디아' 정책에 발맞춰 인도 현지에서 스마트폰을 만들어 팔기 시작했다.

인도의 인건비가 저렴한데다 수입된 휴대폰에는 12.5%의 관세가 부과돼 현지에서 생산하는 편이 비용을 아낄 수 있기 때문이다. 

레노버는 인도에서 분기당 100만대가 넘는 스마트폰을 출하하고 있다. 올 2분기 레노버는 스마트폰 시장 7.7%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인도 현지 기업 마이크로맥스 뒤를 따라 3위에 올랐다. 

샤오미는 인도 남부 스리시티에 위치한 폭스콘 공장에 맡겨 제품을 생산한다. 샤오미의 태블릿PC인 '홍미노트3'는 온라인에서 인기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비보도 지난해 12월 인도에 생산시설을 확보했다.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올 2분기 인도 시장에서 중국 업체들의 점유율 합계는 전분기보다 28%, 지난해 같은기간보다는 75% 늘어나는 등 급성장했다.

업계 관계자는 인도에 대해 "아직 현지 제조업 인프라가 성숙하지 못한 것이 사실"이라면서도 "북미와 중국 다음으로는 최대 스마트폰 시장이기 때문에 놓칠 수 없는 나라"라고 평가했다. 

한편, 최근 인도에서 제조된 스마트폰은 2배 가까이 늘어났다.

인도 정보기술부에 따르면 2015/16 회계연도(2015년4월~2016년3월) 기간 인도에서 생산된 휴대폰은 1억1000만대로, 전년 5800만 대보다 두배 가까이 늘었다. 인도 정보기술부는 2016/17 회계연도(2016년4월~2017년3월)에는 스마트폰 생산량이 1억7500만대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겨레 기자 (re97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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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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