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금융

속보

더보기

해외 국부펀드·국민연금·교보생명 등 우리은행 지분 관심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당국 인수후보자 철저 함구…안방보험은 입찰참여 가능성 낮아

[뉴스핌=김연순 기자] 공적자금관리위원회(이하 공자위)가 22일 우리은행 지분에 대한 과점주주 매각방안을 발표했다. 투자자 1인당 4%~8%의 지분 인수가 가능해 인수 후보자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금융당국과 공자위에선 인수후보자에 대해 철저히 함구하고 있지만 외국계 국부펀드 및 민간펀드, 국민연금과 교보생명을 포함한 국내기관들이 잠재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공자위는 이날 예금보험공사로부터 '우리은행 과점주주 매각방안'을 보고 받고 이를 심의・의결했다. 매각 대상은 예보가 보유한 우리은행 지분(48.09%, 콜옵션 2.97% 제외) 중 30%이다. 금융당국은 이를 매수자 당 최소 4%에서 최대 8%씩 매각한다.

공자위는 오는 24일 우리은행 지분 매각을 공고할 예정이다. 금융위와 공자위에서 실수요자(진성수요자) 확보를 매각공고의 전제로 삼았던 만큼, 매각주간사의 시장수요조사(태핑) 과정에서 상당수의 국내외 투자자들이 지분 인수 의향을 강하게 내비친 것으로 분석된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이날 공자위 모두발언을 통해 "그동안 수요조사 과정에서 국내외 투자자들이 많은 관심을 가졌고 매각을 추진할 수 있는 수준의 잠재 투자수요를 확인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윤창현 민간 공자위원장 역시 "그동안의 수요점검 결과 경영권 매각은 쉽지 않다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고, 과점주주 매각에 참여하고자 하는 수요는 상당 수준 존재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다만 금융위는 국내・외에서 편중되지 않은 다양한 투자자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지만 자세한 투자수요 현황에 대해선 투자자의 요청, 향후 입찰 영향 등으로 인해 밝힐 수 없다는 입장이다. 금융위원회 관계자는 "현 시점에서 과점주주 매각을 추진할 만한 잠재 투자수요가 있고 국내외에 골고루 접촉이 돼 있다"면서도 "공개하면 딜이 깨질 수 있기 때문에 수요자에 대해선 언급할 수 없다"고 전했다.

IB업계 및 국내기관 등의 말을 종합하면 이번 우리은행 지분 인수에 나서는 인수후보자는 상당수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외투자자의 경우 외국계 대규모 자산운용사와 캐피탈사 등이 유력 후보군이고 해외 국부펀드 등도 관심을 보이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광구 우리은행장은 올해 초부터 유럽, 미국, 일본 등을 직접 가 해당 지역 총 52개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투자설명회(IR)를 열었고 당시 20여 곳의 기관들이 투자 의향을 전했다. 이후 정부 차원의 수요자에 대한 추가 확인 과정을 거친 끝에 일부 투자자가 지분매입에 진지한 투자 의사를 표한 것으로 알려졌다.

IB업계 관계자는 "우리은행 지분에 관심이 있는 외국계 투자자들에 대해 정부가 2~3차례 수요 확인과정을 진행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최소 물량인 우리은행 지분 4%는 대략 3억달러 정도인데 국부펀드의 경우북(Book)에 넣는 것이 크게 부담스럽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유력 후보군으로 거론된 중국의 안방보험은 이번 입찰에 참여할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안방보험이 우리은행 지분 인수 의사를 공공연히 피력한 이후 중국 금융당국으로부터 제재를 받았다는 얘기가 흘러나오고 있어서다. 앞서 임종룡 위원장은 지난 10일  금융개혁 기자간담회에서 "우리은행 매각과 관련해 중국의 안방보험과 접촉한 적 없다"고 밝힌 바 있다.

국내기관 중에선 국민연금을 포함해 재무적투자자(FI), 전략적투자자(SI)가 등이 잠재 인수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특히 사외이사 추천 기회를 통해 은행 경영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기회가 생긴다는 인센티브가 매력적으로 작용할 것이란 관측이다.

IB업계 관계자는 "우리은행 지분만큼 안정적이면서 재료가 있는 곳이 흔치 않기 때문에 국내 연기금을 포함해 관심을 갖고 있는 곳이 골고루 많다"면서 "또한 사외이사 추천권을 통해 은행 간접경영 의결권을 확보할 수 있어 국내기관 쪽에서 투자처로서 관심이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국내 SI 중에서 꾸준한 관심을 보여온 교보생명은 '매각방안 검토 후 참여 여부 결정'이란 입장을 전했다. 이날 교보생명 고위 관계자는 "금융위원회가 발표한 매각 방안을 면밀히 검토한 후 참여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며 "아직 참여 여부에 대한 입장을 정리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윤창현 위원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단기 투자 수익을 기대하고 들어오는 투자자들은 없을 것으로 본다"면서 "중장기 투자자들이 정부로부터 대량으로 매수해 오래 들고 있으려는 계획으로 이번 매각에 참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김연순 기자 (y2ki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금융위·방미통위 내년 세종行...외교·안보 부처도 이전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정부가 외교부와 통일부, 국방부, 감사원, 경찰청, 공소청,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등 주요 국가기관의 청사를 새로 지어 세종시로 이전한다. 수사·보안 등 업무 특성상 독립청사가 필요한 17개 기관, 공무원 6934명이 대상으로 2031년경 이전을 목표로 한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13일 '2차 중앙행정기관 이전 관련' 브리핑에서 "신축 후 이전하는 기관으로는 외교부, 통일부, 국방부, 감사원, 경찰청, 공소청, 중수청,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등이 해당되며, 수사·보안 등 업무 특성에 맞는 최적의 시설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윤 장관은 "독립청사와 특수시설이 필요한 17개 기관, 6934명은 업무 특성에 맞는 청사를 신축한 뒤 이전하겠다"며 "해당 기관들은 내년부터 청사 신축 작업을 시작하면, 2031년경에는 이전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사진= 행정안전부] 이번 이전 대상은 수도권 소재 중앙행정기관 등 총 44개 기관, 공무원 정원 기준 9929명이다. 윤 장관은 "현재 수도권에 있는 총 142개의 행정기관을 대상으로 검토한 결과 국정 운영의 효율성을 위해 중앙부처는 모두 세종으로 이전하되 직접 대민서비스를 담당하는 소속기관은 이전 대상에서 제외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기관별 업무 특성과 청사 확보 여건에 따라 임차청사를 활용한 조기 이전과 독립청사 신축 후 이전 등 두 가지 방식으로 이전을 추진한다. 독립청사가 필요하지 않은 27개 기관은 2027년 중 단계적으로 세종으로 이전한다. 윤 장관은 "상반기에는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원자력안전위원회, 국가인권위원회, 국가교육위원회, 재외동포청 등 6개 기관의 이전을 우선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하반기에는 금융위원회를 비롯해 각 부처 소속기관 및 각종 자문위원회 등 나머지 19개 기관의 이전을 추진하여 임차청사 활용 기관은 내년 안에 이전을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법무부와 성평등가족부는 행복도시법 개정 시기에 맞춰 이전 시점을 결정할 계획이다. 다만 대통령비서실과 국가안보실 등 대통령 관련 기관은 이번 이전 일정과 별개로 검토한다. 윤 장관은 "대통령비서실, 국가안보실 등 대통령 연계기관의 이전은 대통령 집무실 완전 이전 시기 등을 고려하여 별도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인포그래픽=챗GPT] 정부는 외교부와 통일부, 국방부, 법무부, 성평등가족부의 세종 이전을 위한 법 개정도 추진한다. 현행 행복도시법상 이들 5개 부처는 이전 제외기관으로 규정돼 있다. 정부는 국회와 협력해 해당 조항을 개정하고 이전에 필요한 예산을 확보할 방침이다. 윤 장관은 "국회와 긴밀히 협력하여 외교부, 통일부, 국방부, 법무부, 성평등가족부를 이전 제외기관에서 삭제하는 행복도시법 개정과 필요한 예산 확보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전 공무원과 가족의 정착을 위한 주거·교통 지원방안도 마련한다. 윤 장관은 "기관 이전은 공무원과 가족의 생활에 큰 변화를 가져오는 만큼, 충분히 소통하며 이전에 따른 어려움을 줄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중앙행정기관의 이전은 단순히 정부의 공간을 옮기는 데 그치는 일이 아니다"라며 "수도권 일극체제를 극복하고, 국토를 균형있게 활용하는 공간전략이자,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미래와 새로운 도약을 이끄는 성장전략"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면서 기관 이전과 업무방식 개선을 함께 추진하여, 행정수도 세종의 기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abc123@newspim.com 2026-10-13 14:12
사진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18일 한강공원서 개최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선선한 가을바람이 부는 한강에서 청년 음악가들의 다채로운 공연과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서울특별시가 후원하는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 DAY OFF SEOUL'이 오는 18일 여의도한강공원 녹음수광장에서 열린다. 행사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진행되며 모든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은 무료로 운영된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2026 한강 청년 버스킹 축제 DAY OFF SEOUL' 포스터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올해 축제는 '한강 위에서 하루를 통째로 쉬어가는 청년 문화 축제'를 주제로 마련된다. 음악과 피크닉, 한강, 가을을 결합해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열린 문화 공간을 조성하고 시민 참여와 청년 예술가 발굴을 함께 꾀한다. 청년 예술가에게는 시민과 만나는 무대를, 시민에게는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문화와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축제의 중심은 청년 음악가들의 버스킹 무대다. 싱어송라이터 오디션 '히든스테이지' 출신의 김은찬밴드,신직선,윤태경,윤준,채수빈,심각한 개구리, 채비(Che!vee), 혼즈(Hon'z) 등 10팀이 참여해 각기 다른 장르와 개성을 담은 음악을 선보인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히든스테이지' 대상 심각한 개구리(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최우수상 윤태경, 우수상 김은찬밴드.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특히 지난 7일 열린 '히든스테이지' 결선에서 대상을 받은 심각한 개구리를 비롯해 최우수상 윤태경, 우수상 김은찬밴드 등 수상자들도 이번 축제를 통해 다시 관객들과 만난다. 경연 무대에서 실력을 겨룬 청년 음악가들이 이번에는 한강 야외 무대로 자리를 옮겨 시민들과 가까이에서 호흡할 예정이다. 청년 아티스트들의 공연에 더해 특별 초청 무대도 마련된다. 뉴올리언스 사운드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컨템포러리 재즈밴드 '김루꾸밴드'와 국악·비보이·아크로바틱 등을 결합한 퍼포먼스팀 '라스트릿크루',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볼거리를 더한다. 싱어송라이터들의 음악부터 재즈와 퍼포먼스, 비트박스까지 서로 다른 장르의 무대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사진 위쪽부터 라스트릿크루, 김루꾸밴드, 비트박서 잭브라이언(Jackbryan).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시민도 직접 무대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시민과 함께하는 버스킹' 참가 희망자는 축제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지원 가능하다. 신청자의 자기소개와 활동 경력, 희망 공연곡과 장르, 공연 영상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참가자를 선정한다. 선정된 참가자는 '시민과 함께하는 버스킹' 무대에 참여하게 된다. 청년 뮤지션의 공연과 함께 시민에게도 직접 무대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한다. 무대 밖에서는 공연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서울의 향을 찾아서'에서는 서울을 대표하는 핫플레이스 이미지를 향으로 구현해 시향한 뒤 원하는 향료를 더해 자신만의 맞춤 향수를 만들 수 있다. 여러 향을 직접 맡아보고 취향에 맞게 조합해 결과물을 만드는 방식이다. '한강 포토 스테이션'에서는 축제 현장의 즐거운 순간을 간직할 수 있도록 즉석 사진 인화 부스 '한강로 사진관'을 운영한다. 현장에서 촬영한 사진을 인화해 축제의 순간을 기록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서울=뉴스핌] 정태이 기자 = 한강 포토 스테이션 [사진=감엔터테인먼트] 2026.10.08 taeyi427@newspim.com 음악과 한강의 풍경, 청춘에게 전하고 싶은 문장을 엽서에 적어 남기는 참여형 아카이브 프로그램 '한강 사운드 엽서'도 준비된다. 공연 관람에 더해 향수 제작과 사진, 엽서 등 다양한 방식으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주최 측은 "청년 음악가들이 시민과 가까이에서 소통하고, 시민들도 공연과 체험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며 "가을 한강에서 음악과 휴식을 함께 즐기는 특별한 하루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taeyi427@newspim.com 2026-10-13 06:3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