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이재현 CJ그룹 회장, 당분간 '병상경영'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3년간 현안 산적…"건강 회복하는데 집중할 것"

[뉴스핌=강필성 기자]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광복절 특별사면을 받은지 열흘이 지나면서 그룹 안팎으로 분주하다. 내부적으로는 그동안 경색됐던 대규모 투자와 경영 전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다만 이 회장의 경영복귀 시점이 언제가 될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하다. 그의 건강이 지난 3년간 지속적으로 악화돼 왔기 때문. 그룹 안팎에서 이 회장이 당분간 '병상경영'을 이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

22일 CJ 등에 따르면 현재 이 회장은 서울대학병원에서 사장단에게 주요 보고만 받고 있다. 특사로 인해 서울대학병원 밖으로 자유롭게 오갈 수 있지만 지금까지 외출이라곤 뇌경색으로 요영 중인 모친인 손복남 CJ그룹 고문을 만나러 간 것 외에는 전무하다.

그룹 관계자는 “일단 건강을 회복하는 것이 가장 급선무인 만큼 서울대학병원에 입원한 상태로 건강 회복하는데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빠른 시일 내 경영을 복귀하겠다는 각오이지만 그 시점은 아직 특정하지 못하는 중이다.

무엇보다 이 회장은 사지 근육이 점차 위축·소실돼 마비되는 유전병 CMT(샤르코-마리-투스) 질환을 앓고 있어 예전만큼 건강을 회복하기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 CMT는 현재까지 치료법이 없는 것으로 알려진다.

이로 인해 이 회장은 손가락이 굽고 발등이 솟아 오르는 등 걷기나 젓가락질 등 일상생활이 힘든 단계다.

이재현 CJ그룹 회장 <사진=이형석 사진기자>

아울러 지난 2013년 부인으로부터 신장 이식 수술을 받은 뒤 지금까지 거부반응 등으로 면역계의 이상을 보이는 상황. 통상 이식 받은 신장의 수명은 10년 정도에 불과하기 때문에 거부반응이 나타나게 되면 건강에 치명적이다.

하지만 CJ 입장에서는 이 회장의 빠른 경영복귀가 필요한 부분이기도 하다.

특히 2013년 이 회장의 구속 이후 사실상 최소한의 인사만을 진행해 인사적체 현상이 심하다. 단적으로 그룹의 사장단은 부사장급이 대부분인 상황이다. 최근 3년간 사장단에서 승진한 인사는 김철하 CJ제일제당 사장 정도에 불과하다. 

더불어 그룹의 경영현안도 산적해 있다. 매각 실패 이후 위기를 맞고 있는 CJ헬로비전의 정상화가 시급한 상황이고 이 밖에도 기대만큼 실적이 나지 않는 적자 회사들에 대한 체질개선도 필요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때문에 그룹 주변에서는 이 회장이 당분간은 ‘병상 경영’을 이어갈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그가 당장 거동을 하지 않더라도 현안 보고와 경영 판단을 할 수 있다면 병상 위에서 현안을 파악하고 지시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보는 것이다.

다만 업계에서는 이 회장의 경영복귀가 연말 정기인사와 함께 이루어질 수 있다는 시선도 있다.

[뉴스핌 Newspim] 강필성 기자 (feel@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텔 연쇄 살인' 피의자 신상공개 검토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검찰이 '강북 모텔 연쇄 살인 사건' 피의자인 20대 여성 김모 씨에 대한 신상공개 여부를 검토 중이다. 26일 검찰 따르면 서울북부지검은 김씨 신상 공개 여부를 논의하기 위해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 개최를 검토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서울북부지검 검찰은 2024년 1월 시행된 중대범죄신상공개법에 따라 강력범죄 등 특정중대범죄 혐의가 있는 피의자를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에 회부해 신상 공개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피해자 유족도 김씨 신상 정보 공개를 요구하고 있다. 김씨 범행으로 숨진 두 번째 피해자 A씨 유족 법률대리인인 남언호 변호사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김씨 범행은) 우리 사회가 경험한 가장 냉혹하고 계획적인 연쇄 범죄 중 하나"라며 "그럼에도 경찰이 신상 공개를 하지 않겠다는 내부 방침을 정한 사실을 납득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서울 강북경찰서는 지난 19일 오전 살인과 마약류 관리법 위반 혐의로 김씨를 서울북부지검에 구속 송치했다. 김씨는 지난해 12월 중순부터 이달 9일까지 20대 남성 3명에게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2명을 숨지게 하고 1명이 의식을 잃게 한 혐의를 받는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병원에서 처방받은 약물을 숙취해소제에 타서 들고 다녔다고 진술했다. 또 남성들에게는 모텔 등에서 의견이 충돌해 이를 건넸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경찰은 김씨가 첫 범행 이후 약물 양을 늘렸다고 진술한 점, 휴대전화 포렌식 자료 등을 볼 때 사망 가능성을 충분히 인지했던 것으로 판단하고 상해치사가 아닌 살인죄를 적용해 검찰에 송치했다. 다만 경찰은 이번 사건이 신상공개 요건을 충족하지 않는다고 판단해 김씨 신상을 비공개했다.  한편 경찰은 지난달 24일 김씨가 다른 남성에게 약물이 든 음료를 건네 의식을 잃게 한 정황을 추가로 확인하고 조사하고 있다. calebcao@newspim.com 2026-02-26 17:38
사진
이부진, 아들 서울대 입학식 참석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에서 열린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했다. 이 사장은 이날 모친인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과 함께 서울대를 찾아 임군의 입학을 기념해 사진을 찍기도 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임군은 최근 서울 휘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026학년도 수시모집 전형으로 서울대 경제학부에 합격했다. 고교 시절 내신 성적이 상위권이었으며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도 한 문제만 틀린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 26학번이 된 임군은 외삼촌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서울대 동양사학과 87학번)의 후배가 됐다. 이날 입학식 현장에서 이 사장의 패션도 눈길을 끌었다. 이 사장은 크림색 계열의 디올 재킷에 에르메스 버킨백을 매치한 차분한 차림으로 참석했다. 단정한 헤어스타일과 절제된 스타일링으로 재계 인사다운 단아한 이미지를 보였다는 평가가 나왔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사진 왼쪽)과 홍라희 리움미술관 명예관장이 26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학교 2026학년도 입학식에 참석해 아들 임동현 군의 입학을 축하하고 있다. khwphoto@newspim.com nrd@newspim.com 2026-02-26 16: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