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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 끝..분양시장 ‘큰장’ 선다.

기사입력 : 2016년08월12일 20:22

최종수정 : 2016년08월12일 20:22

[뉴스핌=이동훈 기자] 여름휴가시즌이 막바지에 이르자 분양시장도 다시 활기를 되찾을 전망이다.

부동산리서치전문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8월 셋째 주에는 총 8곳에서 아파트 7544가구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이는 지난 주 분양실적 1934가구(오피스텔, 임대 포함)보다 약 4배 가량 증가한 물량이다.

견본주택은 14곳에서 개관을 앞두고 있다. 당첨자발표는 5곳, 계약은 9곳에서 이뤄진다.

◆ 청약

부영건설이 경기 화성 동탄2신도시(A70블록~A72블록)에 짓는 ‘동탄2신도시 사랑으로 부영’의 청약접수를 18일부터 시작한다. A70블록은 지하 2층, 지상 15~28층 7개동 641가구, A71블록은 지하 2층, 지상 15~25층 6개동 520가구, A72블록은 지하 3층, 지상 15~27층 8개동 706가구다. 동탄호수공원이 가까워 휴식 및 여가활동을 즐기기에 좋다.

같은 날, 중흥건설이 광주시 효천1지구 B1블록과 B3블록에 ‘효천1지구 중흥S-클래스 에코시티ᆞ에코파크’의 청약을 시작한다. 전용면적 84㎡ 단일 주택형으로 구성되며 총 1527가구가 공급된다. 광주송암산업단지와 가까워 산업단지 근로자들의 출퇴근이 쉬울 전망이다. 광주 제2순환도로 효덕교차로와 송암요금소(TG)가 가까이 있으며 1번국도 송암나들목(IC)를 이용하면 광주도심과 광주전남혁신도시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경전선 효청역은 효천1지구 바로 옆에 있다.

대우건설도 18일부터 경북 경주시 현곡지구에 ‘경주 현곡2차 푸르지오’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이 아파트는 2층~지상 25층, 15개 동, 총 1671가구(전용 70~115㎡)로 건립된다. 동해남부선 복선전철화 구간에 신설되는 나원역(가칭, 2018년 예정)과 가깝고, 경부고속도로 건천IC를 이어주는 20번 국도도 이용하기 편리하다. 경주 도심과 현곡지구를 연결하는 904번 지방도로도 확장공사 중이다.

◆ 견본주택 개관

현대건설은 서울 강남구 개포동 개포주공 3단지 재건축 아파트 ‘디에이치 아너힐즈’의 견본주택을 19일에 재오픈한다. 이 단지는 총 1320가구 규모로 건립되며 이 중 69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분당선 개포동역을 걸어서 갈 수 있다. 단지 바로 옆에는 개포공원이 있어 여가활동을 즐기기 좋다. 또, 단지 바로 북쪽에는 경기여고와 한국외국인학교 등이 있다. 개포고등학교와 서울시립개포도서관도 가깝다.

금강주택도 경기도 남양주 다산신도시 B-4블록에 짓는 ‘다산신도시 금강펜테리움 리버테라스Ⅰ’의견본주택을 같은 날 문을 연다. 이 아파트는 지하 1~지상 30층, 8개동, 총 944가구 규모로 건립된다. 전용면적은 84㎡ 단일형으로 구성된다. 한강이 가까우며 앞이 트여 있어 가구에 따라 한강 조망도 가능하다. 단지와 가까운 곳에 유치원을 비롯해 초중고교가 모두 신설될 예정이다.

반도건설은 이날 동탄2신도시 A-79블록에 짓는 ‘동탄2신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10.0(2단지)’의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이 아파트는 지하 3~지상 20층, 21개 동 총 1515가구(전용 77~96㎡) 규모다. 단지 남측에는 한원CC가 위치해 골프장 조망이 가능하다. 단지 내 1.6km의 둘레길이 약 6.1km에 달하는 호수공원 산책로와 연결돼 있다.

동화주택도 같은 날에 대구 수성구 수성알파시티에 ‘수성알파시티 동화 아이위시’의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전용면적은 59㎡, 84㎡ 중소형으로만 구성되며 698가구가 공급된다. 대구도시철도 2호선을 고산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이 아파트가 위치한 수성알파시티는 의료ᆞITᆞSW 등 산업기능과 문화, 상업, 주거 등 다양한 도시기능이 갖춰진 복합도시로 개발된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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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헌법' 개정해야 한다 58.3%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 10명 중 5명은 1987년 대통령 직선제를 담은 헌법 개정 이후 37년간 유지돼 온 우리나라 헌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응답한 여론조사 결과가 28일 나왔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5일~26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 조사 결과 ' 헌법을 개정해야 한다'는 응답이 58.3%,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26.2%, '잘모름'은 15.5%로 나타났다. 지지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은 82.0%가 '개정해야 한다'고 답변했다. '잘모름'이 10.5%,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7.6%였다. 국민의힘 지지자들 가운데서는 '개정할 필요가 없다'가 55.4%, '개정해야 한다' 27.0%, '잘모름'은 17.6%로 조사됐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들은 '개정해야 한다' 86.8%, '개정할 필요가 없다' 7.1%, '잘모름' 6.2%였다. 개혁신당 지지자들은 '개정해야 한다' 56.2%, '잘모름' 22.7%, '개정할 필요가 없다' 21.0%로 집계됐다. 진보당 지지자들은 '개정할 필요가 없다' 45.5%, '개정해야 한다' 35.6%, '잘모름' 18.8%였다. 무당층은 '개정해야 한다' 59.1%, '잘모름' 26.1%, '개정할 필요가 없다' 14.8%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보면 광주·전남·전북에서 헌법 개정 의지가 강했다. 광주·전남·전북은 69.2%가 '개정해야 한다'고 답변했다.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21.2%, '잘모름'은 9.6%였다. 이어 강원·제주는 '개정해야 한다' 63.2%, '잘모름' 22.8%, '개정할 필요가 없다' 14.1%였다. 부산·울산·경남도 '개정해야 한다'가 62.2%로 과반을 차지했다.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24.2%, '잘모름'은 13.6%로 조사됐다. 경기·인천은 '개정해야 한다' 61.1%, '개정할 필요가 없다' 24.5%, '잘모름' 14.4%로 응답했다. 서울은 '개정해야 한다' 57.4%, '개정할 필요가 없다' 27.0%, '잘모름' 15.5%였다. 대전·충청·세종은 '개정해야 한다' 46.4%, '개정할 필요가 없다' 29.8%, '잘모름' 23.8%로 답변했다. 전국에서 헌법 개정 필요성 응답 비율이 가장 낮은 곳은 대구·경북으로 '개정해야 한다' 44.9%, '개정할 필요가 없다' 39.6%, '잘모름' 15.5%로 조사됐다. 연령별로 보면 중장년층에서 헌법 개정 필요성에 공감했다. 40대는 68.8%가 '개정해야 한다'고 대답했다.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16.2%, '잘모름'은 15.0%였다. 60대는 64.0%가 '개정해야 한다'고 응답했으며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26.3%, '잘모름'은 9.7%로 집계됐다. 50대는 '개정해야 한다' 62.7%, '개정할 필요가 없다' 22.8%, '잘모름' 14.5% 순이었다. 30대는 '개정해야 한다' 55.3%, '개정할 필요가 없다' 31.8%, '잘모름' 12.9%로 답변했다. 만18~29세는 '개정해야 한다' 53.1%, '개정할 필요가 없다' 27.4%, '잘모름' 19.5%였다. 70대 이상은 '개정해야 한다' 41.5% '개정할 필요가 없다' 36%, '잘모름' 22.5%로 전 연령 가운데 유일하게 '개정해야 한다'가 과반을 차지하지 못했다. 국정 지지별로는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자 중 74.9%가 '개정해야 한다'고 답변했으며 '잘모름'은 13.3%,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11.9%로 나타났다. 반면 '잘하고 있다'는 응답자 중에서는 62.5%가 '개정할 필요가 없다'고 대답했으며 '개정해야 한다' 18.8%, '잘모름' 18.7%였다. 성별로는 남성은 '개정해야 한다' 65.8%, '개정할 필요가 없다' 29.5%, '잘모름' 15.5%로 조사됐다. 여성은 '개정해야 한다' 50.9%, '개정할 필요가 없다' 29.5%, '잘모름' 19.6%로 나타났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흔히 '1987년 체제'로 불리는 현행 헌법은 40년 가량 시간이 흐르면서 승자독식과 패권정치의 극심한 부작용으로 인해 개헌에 대한 정치권과 국민적 공감대가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김 대표는 "보수와 진보 지지층에서 헌법개정을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 향후 헌법 개정 논의시 상당한 진통을 겪을 수도 있음을 보여준 결과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5%, 신뢰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4-11-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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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尹지지율 0.9%p↑, 27.8%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상승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5일~26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7.8%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69.8%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4%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에 비해 0.9%포인트(p) 상승했고 부정평가는 1.7%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2.0%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21.4% '잘 못함' 76.8%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9.5% '잘 못함' 68.3%였다. 40대는 '잘함' 16.2% '잘 못함' 83.0%, 50대는 '잘함' 23.6% '잘 못함' 74.6%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31.8% '잘 못함' 6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48.4% '잘 못함' 45.1%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3.9%, '잘 못함'은 73.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6.0% '잘 못함' 72.8%, 대전·충청·세종 '잘함' 29.8% '잘 못함' 63.6%, 강원·제주 '잘함' 15.4% '잘 못함' 82.1%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28.6% '잘 못함' 68.7%, 대구·경북은 '잘함' 47.8% '잘 못함' 49.1%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22.9% '잘 못함' 75.9%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3.5% '잘 못함' 74.9%, 여성은 '잘함' 32.1% '잘 못함' 64.6%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의 인적쇄신 약속과 APEC·G20 정상외교 활약, 이재명 대표의 선거법 위반 1심 판결(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때문에 보수층 중심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하지만 윤 대통령의 지지율 30% 회복 여부는 국민 눈높이에 맞는 쇄신 인사들의 기용 여부와 김건희 여사 특검 여부에 달렸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위증교사 혐의 재판에서 무죄 판결을 받으며 야권은 김건희 여사 특검·채 상병 사건 관련 국정조사 등 정치적 반격을 노리고 있어 윤 대통령 지지율 상승세 유지가 쉽지만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국민 앞에 모습을 드러내고 변화하려는 의지를 형식적으로나마 보여준 게 보수층 결집 효과가 있는 것 같다"며 "(지지율이) 조금 더 오를 수도 있었는데 이재명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무죄 판결 때문에 소폭 상승하는 데 그친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1-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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