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복지부 '항생제와 전쟁' 선포...업계, 해외시장 주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업계, 글로벌 시장 눈독...국제 표준에 맞춘 생산시설 주목

[뉴스핌=박예슬 기자] 보건복지부가 ‘항생제 남용’ 관행을 일소하고 대대적인 감축에 나서겠다고 밝히면서 항생제 제조업계는 해외시장을 적극 공략하는 등 변화가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항생제를 제조, 판매하고 있는 다수의 주요 제약사들은 정부 조치에 따른 변화를 예의주시하며 대책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동아에스티의 항생제 '시벡스트로'. <사진=동아에스티>

앞서 정부는 지난 11일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가정책조정회에서 ‘국가 항생제 내성 관리대책’을 확정했다. 대책안에 따르면 정부는 오는 2020년까지 항생제 내성균을 정부 차원에서 집중 관리하고 병의원에서의 항생제 처방을 대폭 줄이기 위해 나선다.

급성상기도감염(감기 등)과 같은 가벼운 질환에도 쉽게 항생제를 처방하던 관행으로 인해 내성이 생기는 악순환을 끊겠다는 것이다. 이에 정부는 감기에 대한 항생제 처방률에 따라 외래관리료 감산률을 확대하고 병원 내 내성균 확산방지를 위해 위생을 강화하는 등의 방안을 내놓았다.

현재 국내에서 항생제를 제조하고 있는 주요 업체로는 유한양행, 동아에스티, 동화약품, JW중외제약, LG생명과학 등이 있다.

제약사 관계자는 “이번 조치가 항생제 시장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이지만 항생제 남용에 대한 위험성은 국내외에서 여러 차례 경고됐던 만큼 취지 자체에 대해서는 찬성한다”며 “사실 국내 매출 비중은 그리 높지 않고 해외 비중이 높아 큰 타격은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실제 국내 제약사들의 항생제 시장은 해외시장에 주로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국내 항생제 시장 규모는 2015년 기준 약 1조3000억원 정도인 반면 글로벌 항생제 시장은 약 50조원에 달할 정도로 ‘파이’가 크기 때문.

정부의 항생제 규제 강화로 그 대안인 해외시장으로의 진출이 더욱 활발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그 첫 번째는 ‘글로벌 기준’에 맞춘 항생제 생산시설을 강화하는 것이다.

세계적으로 항생제는 과민반응을 막기 위해 분리생산을 의무화하고 있는 추세다. 유럽의 경우 세파계 항생제에 이어 페니실린계, 페넴계 항생제도 지난해부터 분리생산을 의무화했다. 미국과 일본은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있다.

이에 글로벌 기준에 맞는 분리생산 시설을 갖춘 업체가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국내에서 페넴계 항생제 분리 생산시설을 갖추고 있는 제약사는 JW중외제약과 제일약품, 비씨월드제약 3곳 정도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세계적 추세에 따라 국내에서도 항생제 분리생산을 입법예고하고 있다”며 “경쟁사와 달리 분리 생산시설을 갖고 있다는 점이 시장 공략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박예슬 기자 (ruth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음주운전 부장판사 감봉 3개월 징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 3일 서울중앙지법 A 부장판사에게 감봉 3개월 징계를 내렸다. A 부장판사는 지난해 12월 13일 오후 3시 1분께 면허 정지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71% 상태로 중랑구 사가정역 근처 한식당에서 약 4㎞가량 승용차를 운전하다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법원은 "법관으로서의 품위를 손상하고 법원의 위신을 떨어뜨렸다"고 했다. A 부장판사는 현재 서울중앙지법 민사 재판부에 소속돼 있다.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사진=뉴스핌DB] hong90@newspim.com 2026-02-23 09:29
사진
'재명이네 마을'서 정청래 강제 퇴출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이성윤 최고위원이 이재명 대통령의 팬 카페인 '재명이네 마을'에서 강제 퇴출당했다. 네이버 카페 '재명이네 마을' 운영진은 22일 정 대표와 이 최고위원의 강제 탈퇴에 관한 투표 결과 이들의 강퇴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투표 결과에 따르면 전체 투표수 1231표 중 찬성 1001표(81.3%), 반대 230표(18.7%)였다. '재명이네 마을' 카페에 올라온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와 이성윤 최고위원이 강제 탈퇴 공지. [사진=카페 캡쳐] 운영진은 "정청래, 이성윤 의원은 마을에서 재가입 불가 강제 탈퇴 조치된다"고 했다. 운영진은 "분란을 만들고 아무것도 책임지지 않는 당 대표, 사퇴하라 외쳐 보지만 '너희들은 짖어라' 하는 듯한 태도"라며 "한술 더 떠 정치 검찰 조작 기소 대응 특위 수장으로 이성윤을 임명하며 분란에 분란을 가중하는 행위에 더 이상 용납이 되지 않는다"고 했다. 이어 "한때는 이 마을에도 표심을 얻기 위해 뻔질나게 드나들며 수많은 글을 썼었지만, 지난 당 대표 선거 당시 비판받자 발길을 끊었다"며 "필요할 때는 그렇게 마을을 이용하더니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가? 우리가, 지지자들이 그렇게 만만한가?"라고 했다. 또 "이곳 '재명이네 마을'은 오직 이재명 대통령을 최우선으로 지지하는, 존경하고 사랑하는 공간"이라며 "운영자로서 할 수 있는 소심한 조치는 그저 이 공간에서 강퇴하는 것뿐이라 판단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마을은 운영자 개인 것이 아닌, 마을 주민들과 함께 가꿔온 소중한 공간이므로 이 절차에 대해 주민들과 소통하여 진행하고자 한다"며 "그 결과는 온전히 당 대표께서 받아들이시라"고 했다. '재명이네 마을' 매니저는 그동안 정 대표와 이 최고위원이 이 대통령의 행보와 엇박자를 보이며 당내 분란을 일으켰다고 주장했다. 특히 정 대표가 강행한 조국혁신당과의 합당 제안, '1인 1표제' 추진 등을 문제라고 봤다. 이 최고위원에 대해서는 특검 후보 추천 논란과 '1인 1표제' 관련 중앙위원회 투표 과정에서 제기된 사찰 의혹 등을 강퇴 배경으로 설명했다.  chogiza@newspim.com 2026-02-23 11:3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